『사랑이 시시하다구?』

유재열2007.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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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시시하다구?』

사랑이 시시하다구? 안시시해.

 

예를들면, 카페에서 기다리는동안 보려고 가벼운

책 한권을 갖고 가지만 내용은 안들어오고 자꾸만 문쪽으로 눈이 가는거,

누가 들어올 때 마다 깜짝 놀라고 실망하거나,

그 사람이 도착할때쯤 심장이 먼저알고 울리기 시작하는거,

만나면 환하게 웃어주는거, 별거 아닌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거,

그리고 어두운 영화관에서 두근거리며 살짝 손잡는거..『사랑이 시시하다구?』

 

그런게 시시하니?

 

-황경신의 '아주 클래식한 데이트'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