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현상은 주로 수분이 손실되서 발생하는데 각질이 일어나고 건조해진 피부를 가렵다고 계속 긁다가는 2차감염으로 이어져 피부염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피부건조증이 발생하는 원인과 그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피부 보호막' 각질 제거해 오히려 거칠어져 ⊙때를 밀면 피부가 좋아진다? 피부건조증은 크게 세 가지 이유로 발생한다. 먼저 건조한 날씨다. 피부는 표피 쪽에 수분과 유분기를 함유하고 있어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주는데 건조한 날씨는 이러한 수분과 유분을 없애는 역할을 한다.
두 번째는 나이다. 나이가 들면 유분이나 수분 함유량이 떨어져서 젊은 사람보다 피부가 더 건조해지기 쉽다. 나이 드신 분들을 보면 다리나 종아리 등 피부 여기저기가 건조해지고 딱딱해진 것을 볼 수 있다.
이 부위를 무리하게 긁다간 환부가 딱딱해지고 갈색으로 변하곤 하는데 이러한 현상은 주로 나이 드신 분들의 등이나 정강이, 배 등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잦은 목욕이나 과도하게 때를 미는 것도 피부건조증에 한 역할(?)을 한다. 때를 밀어서 일종의 '고통의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는 있겠으나 이는 때를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각질을 제거하는 행동이다.
당연히 각질은 또 생기고 이를 제거하기 위해 또 때를 밀어 결과적으로 피부가 거칠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나이든 분들이 특히 피부건조증을 호소하는 이유도 '나이'라는 요소와 '지나치게 때를 미는' 행동이 결합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목욕이나 세안후 3분이내에 보습제 발라야 ⊙일상 생활에서 건조증 예방하기 피부건조증은 수분이 부족해서 발생하는 현상이므로 부족한 수분을 보충해줘야 한다.
가장 쉬운 치료법은 보습제의 사용이다. 보습제는 피부 건조 예방 외에도 다양한 장점이 있다. 다양한 외부 요인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과 보습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피부가 더 매끄럽고 산뜻하게 보이기도 한다.
실제 보습제를 바르면 보이지 않게 피부가 약간 부풀면서 미세한 주름이 펴지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주름이 희미해 보이고 모공도 작아 보이게 만들곤 한다.
보습제는 피부가 물기를 조금 머금고 있을 때 발라야 효과가 배가 된다. 보통 샤워나 세안 후 3분 이내가 좋다.
또 피부가 지성인 사람이면 너무 기름기가 있는 보습제를 바르다간 여드름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기름기가 없는 것을 써야 한다.
반대로 피부가 너무 건조한 경우에는 유분기가 있는 것을 쓰는 게 좋다. 또 피부가 민감한 경우에는 건성이나 지성을 따지는 것보다는 피부 테스트를 해봐서 자신에게 맞는 것을 고르는 지혜가 필요하다.
각질을 억지로 벗겨내는 행동도 자제해야 한다. 흔히 사람들은 각질이 좋지 않은 것이라 생각해 때를 밀거나 벗겨내야만 한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각질은 외부와 피부 사이의 장벽 역할을 해줄 뿐만 아니라 피부가 일정한 수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호해 주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대중 목욕탕에서 무리하게 때를 미는 행동은 결과적으로 피부에 악영향을 미치는 '무지한' 일이다. 무엇보다도 일상생활을 건조증이 일어나지 않게 맞추는 일이 중요하다.
실내 온도를 적절히 유지하고 최대한 가벼운 옷을 입어서 비교적 서늘하게 지내는 것이 건조증 예방에 좋다.
공기 중 적당한 습기 유지를 위해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얼굴을 너무 자주 씻는 것도 피부표면의 각질과 보습인자 감소를 유발한다. 특히 일부 비누는 지나치게 강한 세정력에 비해 보습효과가 적어 세안 후 오히려 얼굴이 '당기는'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샤워나 목욕은 하루에 한 번이면 충분하다.
간단한 처방에도 불구하고 피부건조증이 악화된 경우라면 응급처치 후 가까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우선 피부가 가렵다면 가려운 부위에 비닐로 싼 얼음을 대서 일시적으로 가려움을 줄여주자. 이후 피부과 전문의의 처방을 받은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고 습진을 가라앉힐 수 있는 국소 도포 스테로이드제와 보습제를 사용하자.
피부의 각질층은 4~6주 정도면 자연 회복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와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면 얼마든지 치유될 수 있다. 그러나 주의사항을 잘 지키지 않으면 언제든지 쉽게 재발할 가능성이 높기도 하다.
도움말 l 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 연세스타피부과 강진문 원장 데일리노컷뉴스 강현석 기자 wicked@nocutnews.co.rk
때 "빡빡" 밀면 피부도 "빡빡"해진다
겨울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피부가 거칠고 하얗게 일어나는 경우가 잦다.
이런 현상은 주로 수분이 손실되서 발생하는데 각질이 일어나고 건조해진 피부를 가렵다고 계속 긁다가는 2차감염으로 이어져 피부염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피부건조증이 발생하는 원인과 그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피부 보호막' 각질 제거해 오히려 거칠어져
⊙때를 밀면 피부가 좋아진다?
피부건조증은 크게 세 가지 이유로 발생한다. 먼저 건조한 날씨다. 피부는 표피 쪽에 수분과 유분기를 함유하고 있어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주는데 건조한 날씨는 이러한 수분과 유분을 없애는 역할을 한다.
두 번째는 나이다. 나이가 들면 유분이나 수분 함유량이 떨어져서 젊은 사람보다 피부가 더 건조해지기 쉽다. 나이 드신 분들을 보면 다리나 종아리 등 피부 여기저기가 건조해지고 딱딱해진 것을 볼 수 있다.
이 부위를 무리하게 긁다간 환부가 딱딱해지고 갈색으로 변하곤 하는데 이러한 현상은 주로 나이 드신 분들의 등이나 정강이, 배 등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잦은 목욕이나 과도하게 때를 미는 것도 피부건조증에 한 역할(?)을 한다. 때를 밀어서 일종의 '고통의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는 있겠으나 이는 때를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각질을 제거하는 행동이다.
당연히 각질은 또 생기고 이를 제거하기 위해 또 때를 밀어 결과적으로 피부가 거칠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나이든 분들이 특히 피부건조증을 호소하는 이유도 '나이'라는 요소와 '지나치게 때를 미는' 행동이 결합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목욕이나 세안후 3분이내에 보습제 발라야
⊙일상 생활에서 건조증 예방하기
피부건조증은 수분이 부족해서 발생하는 현상이므로 부족한 수분을 보충해줘야 한다.
가장 쉬운 치료법은 보습제의 사용이다. 보습제는 피부 건조 예방 외에도 다양한 장점이 있다. 다양한 외부 요인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과 보습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피부가 더 매끄럽고 산뜻하게 보이기도 한다.
실제 보습제를 바르면 보이지 않게 피부가 약간 부풀면서 미세한 주름이 펴지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주름이 희미해 보이고 모공도 작아 보이게 만들곤 한다.
보습제는 피부가 물기를 조금 머금고 있을 때 발라야 효과가 배가 된다. 보통 샤워나 세안 후 3분 이내가 좋다.
또 피부가 지성인 사람이면 너무 기름기가 있는 보습제를 바르다간 여드름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기름기가 없는 것을 써야 한다.
반대로 피부가 너무 건조한 경우에는 유분기가 있는 것을 쓰는 게 좋다. 또 피부가 민감한 경우에는 건성이나 지성을 따지는 것보다는 피부 테스트를 해봐서 자신에게 맞는 것을 고르는 지혜가 필요하다.
각질을 억지로 벗겨내는 행동도 자제해야 한다. 흔히 사람들은 각질이 좋지 않은 것이라 생각해 때를 밀거나 벗겨내야만 한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각질은 외부와 피부 사이의 장벽 역할을 해줄 뿐만 아니라 피부가 일정한 수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호해 주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대중 목욕탕에서 무리하게 때를 미는 행동은 결과적으로 피부에 악영향을 미치는 '무지한' 일이다. 무엇보다도 일상생활을 건조증이 일어나지 않게 맞추는 일이 중요하다.
실내 온도를 적절히 유지하고 최대한 가벼운 옷을 입어서 비교적 서늘하게 지내는 것이 건조증 예방에 좋다.
공기 중 적당한 습기 유지를 위해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얼굴을 너무 자주 씻는 것도 피부표면의 각질과 보습인자 감소를 유발한다. 특히 일부 비누는 지나치게 강한 세정력에 비해 보습효과가 적어 세안 후 오히려 얼굴이 '당기는'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샤워나 목욕은 하루에 한 번이면 충분하다.
간단한 처방에도 불구하고 피부건조증이 악화된 경우라면 응급처치 후 가까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우선 피부가 가렵다면 가려운 부위에 비닐로 싼 얼음을 대서 일시적으로 가려움을 줄여주자. 이후 피부과 전문의의 처방을 받은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고 습진을 가라앉힐 수 있는 국소 도포 스테로이드제와 보습제를 사용하자.
피부의 각질층은 4~6주 정도면 자연 회복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와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면 얼마든지 치유될 수 있다. 그러나 주의사항을 잘 지키지 않으면 언제든지 쉽게 재발할 가능성이 높기도 하다.
도움말 l 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 연세스타피부과 강진문 원장
데일리노컷뉴스 강현석 기자 wicked@nocutnews.co.rk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