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l shaham - sarasate carmen fantasy - 1

이기준2007.01.24
조회101

길 샤함

 

 길 샤함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이 시대의 젊은 거장이다. 바이얼린계의 대부, 아이작 스턴, 나탄 밀스타인, 헨릭 쉐링 등의 앞에서 일찍이 실력을 인정받은 길 샤함은 완벽한 테크닉, 거침없는 연주로 쏟아지는 찬사속에 '하이페츠를 연상시키는 젊은 거장', '21세기를 이끌고 갈 가장 촉망받는 바이얼린 연주자'라는 평을 받았다.

 길 샤함은 국제적으로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은 바이올리니스트로 많은 평론가로부터 탁월한 기량과 인간적인 품격을 지닌 매력적인 젊은 클래식 아티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유수의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함께 협연하였고, 유명한 페스티벌의 콘서트 무대, 리사이틀, 앙상블 무대에서도 초대되었다.

 1971년 미국 일리노이 주 태생으로 이스라엘과 미국에서 성장하여 7세에 예루살렘 '루빈 음악학교(Rubin Academy of Music)'의 새뮤얼 번스타인(Samuel Bernstein)으로부터 바이얼린을 배우기 시작했다.

 1980년에 바이얼린계의 거장 아이작 스턴, 나단 밀스타인, 헨릭 쉐링 앞에서 연주를 하였고 같은 해 콜로라도 주의 아스펜 음악학교(Aspen Music School)에서 '도로시 딜레이(Dorothy DeLay)'와 '젠스 엘러만(Jens Ellerman)'을 사사했다. 이른 나이에 일찍이 연주 활동을 시작한 길 샤함은 그의 나이 10세에 '알렉산더 슈나이더(Alexander Schuneider)' 지휘의 '예루살렘 심포니 오케스트라(Jerusalem Symphony Orchestra)'와 함께 협연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그 후 1년 안에 주빈 메타(Zubin Mehta)가 이끄는 이스라엘 필하모닉(Israel Philharmonic)과 협연하였다.

 1982년 그는 '클래어몬트 콩쿨 (Claremont Competition)'에서 1등을 수상했고 뉴욕 줄리어드 음대에 합격하여 '도로시 딜레이'와 '강효'를 사사했다.

 

 

사라사테(Pablo de Sarasate 1844-1908)

 

 비제의 걸작 오페라 [카르멘]중에서 널리 알려진 선율들을 모아 작곡한 판타지로 사라사테 특유의 어려운 기교들이 담겨있는 곡으로 곡의 정식 명칭은 [오페라 카르멘의 모티프에 의한 연주회용 판타지]입니다. 전곡은 끊이지 않고 연주되는 4개의 부분으로 되어 있고 제1곡의 앞에는 별도로 서곡이 있습니다.

 

[서곡] : 알레그로 모데라토

피아노가 ff로 제4막 전주곡의 아라고네이즈를 힘차게 연주하기 시작하며, 이윽고 바이올린이 악보18과 같이 연주하기 시작하고 트릴, 중음, 트레몰로, 플레절렛을 자유로이 구사해서 조용한 피치카토로 끝납니다.

 

[제1곡] : 모데라토, 2/4박자.

피아노가 왼손으로 유명한 제1막의 하바네라 리듬을 치기 시작하며 즉시 바이올린은 악조19와 같이 들어와서 3중음, 피치카토 등에 의해서 이 선율이 눈부시게 장식되고 격렬한 트리몰로 후에 ff로 제1곡을 끝냅니다.

 

[제2곡] : 렌토 아사이 6/8박자.

여기서는 제1막에서 카르멘이 넉살 좋게 노래하는 콧노래의 선율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아노의 단음으로 시작되어 ff로 바이올린이 악보20과 같이 시작되며 수많ㅇ은 플레절렛을 연주하고 조용히 마칩니다.

 

[제3곡] : 알레그로 모데라토 3/8박자.

여기서 사용되는 것은 제1막의 유명한 세기딜라입니다. 피아노 반주가 p로 세기딜랴의 선율을 연주해서 시작되며 바이올린도 이 선율을 악보21과 같이 연주하며 여기서도 피치카토, 플리절렛, 글리산도, 트릴의 기교가 눈부시게 펼쳐집니다.

 

[제4곡] : 모데라토 3/4박자.

이 곡에는 제2막 릴리아스 파스티아의 술집에서 카르멘이 노래하는 유명한 집시의 노래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느닷없이 p로 바이올린이 악보22와 같이 연주하기 시작하고 점차 템포를 빨리하여 열광적인 트레몰로의 연속으로 ff에서 곡이 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