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

김성히200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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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ㅡ

 

 

함께 우산을 쓰더라도 그의 반대 쪽 어깨의 옷은 항상 빗물로

 

흠뻑 다 젖어버리는....

 

툭 툭 털며 " 피식 "웃어주는 그의 얼굴이 갑자기 떠오릅니다.

 

힘들게 알바해서는 ㅡ

 

 

번돈 몽땅 다 내 쌍가락지에 홀딱 날려버리고는,,,,

 

" 너가 나 먹여 살려라 " 라고 웃으면 말을건네주던 그의 음성이 아직도,,,,

 

내게  처음 윤종신 노래를 불러주었던 그의 목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선하네요.

 

추운 겨울날 ㅡ

 

 

내 잠바의 자크를 목까지 쭉 올려 주는 그의  습관을,,,,

 

내 손이 꽁꽁 얼까바ㅡ

 

 

자기손으로 내 손을 다 감싸주는 그런 따뜻했던 그를,,,,

 

 

혹시 알고 있었나요?

 

"롯데월드"에서 당신을 기다리던 10분의 시간이

 

내겐 10년의 시간처럼 길게만 느껴졌다는 것을 ,,,,,

 

지난 4년간 미치도록 보고싶어했던 그 사람이 바로 당신이였다는 것을,,,,

 

 

저란 사람,,,,,, 상처를 받은후에서야

당신이 내게 받았던 상처가 얼마나 아펐는지를 더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

 

저란 사람,,, 오늘도 당신을 그리워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