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호는 페이퍼 이벤트에 참여키 위해 쓰는 글이에요. 아무쪼록 편하게 봐주세요.. ^^ http://paper.cyworld.nate.com/thepaper/1987356 나의 소중한 보물을 소개합니다! ******************************************************************************** 추운 겨울, 학교는 이미 방학입니다. 어린 동생은 아직 유치원생이고 저는 이제 국민학교 4학년이 될 준비를 하지요. 작은 방에서 미싱소리가 요란하게 울립니다. 따뜻한 이불 속에서 눈을 비비고 일어나 아빠를 찾지만 아빠는 이미 일을 나가신 후였습니다. 자그만 손으로 자고있는 더 자그만 동생을 흔들어 깨웁니다. 5살짜리 꼬마아이는 잠이 모자란듯 깨우지 말라며 인상을 쓰더니 금새 울음을 터트립니다. 울던 동생을 버려두고 터벅터벅 작은 방으로 가지만 엄마는 계속 일만 할 뿐입니다. 일하는 엄마를 슬쩍 건들여봅니다. - 엄마, 나 이가 간지러워. - 이? 어디? - 앞니, - 흐음, 이제 빠질 때가 됐나보네. 가서 동생 깨우고, 장에 이불 실 가져와. - 안 빼면 안돼? 친구가, 이 뺄 때 무지 아프다던데,, 엄마는 저를 슬쩍 한 번 쳐다보고는 다시 일을 하십니다. 두번 말 안하시는 저희 엄마 말은 절대 적이지요. 벌써 시간은 10시를 넘어가는데 동생은 매일같이 잠만 잡니다. 당연히 저도 봐야할 뽀뽀뽀를 못보고 늦잠을 자고 말았지만요. 그렇다고 웃지는 마세요. 제 친구들은 매일 12시까지 자버려서 점심 때나 되어야 만날 수 있답니다. " 그래봐야, 고무줄 놀이 뿐이지만, 하고 지금 생각하네요. " 이불 장에서 바늘이 꽂혀있는 실패를 꺼내어 한 쪽에 두고, 언제 울었다는 듯이 금새 울음을 그치고 자고 있는 동생을 흔들어 깨웁니다. 한번, 두번, 한번, 두번, - 야. 일어나래. 밥 먹어~ - 으,,, 흐,,어,,, - 밥 먹으래!! 가까스로 깨운 저는 눈을 반도 못뜬 동생을 들쳐 업고 실패을 챙겨 작은 방으로 갑니다. 끙끙 - 엄마, 얘 안 일어나. - 냅둬라. 어제 늦게까지 칭얼 대서 엄마도 졸려. - 맨날 얘는 안 혼내고, 나는 맨날 늦잠 잔다고 혼내면서,, 투털투털 대는 모습에 엄마는 웃으셨습니다. 그리고는 내 손에 쥐어있는 실패를 가져가셔서 길다랗게 푸시더니 가위로 싹둑 자르십니다. 그 모습이 어찌나 무섭던지 심장이 두근두근 뛰느라 동생은 이미 바닥에 떨어뜨려버린 후였습니다. 두근 두근, 두근 두근, - 아. 해봐. - 아..... 제 얼굴보다 큰 손으로 ' 아 ' 하고 있자 제 앞니를 마구 흔들어 보십니다. 저는 그냥 멀뚱멀뚱 차렷자세로 서서 엄마 얼굴만 쳐다봅니다. 엄마는 뭔가 느낌이 있어보이시지만 저는 아무것도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너무너무 무서웠거든요. 엄마는 그 실로 제 앞니를 묶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아래로 훅 잡아 빼면 된다고 하셨죠. - 엄마가, 하나, 둘, 셋! 하면 천장 쳐다봐, 알았지? - 에에? ( 왜? ) - 그래야 안 무섭지. - 으으 ( 응 ) 이에 실을 묶고 있는 터라 발음이 잘 되지도 않았고 엄마도 잘 알아 들으셨거니 생각했습니다. 잘자던 동생이 언제 제 앞으로 왔는지도 모릅니다. 그만큼 조마조마 두근두근 심장이 벌렁벌렁 했으니까요. 키가 조그만 동생은 엄마의 크디 큰 미싱 위에 걸터앉아 신기한 듯이 쳐다봅니다. 나중에 나이가 차면 자기도 할 텐데 라고 생각하니 콧웃음이 나왔습니다. 그 찰라. - 아!! 웃음이 나오자 마자 엄마는 실을 당기셨고 저는 놀래서 그만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동생도 웃고 엄마고 웃으십니다. - 이하하하. - 으엉엉,, 흐엉,, 엄마,, 흑,, 하나,, 둘, 한다 그랬잖아,, 으엉,, - 엄마가,, 푸하하,, 니가 웃으니까 그렇지. 풉,, 이를 빼면 지붕위에다가 던저야 한다고 하시는 아빠 말씀에, 이를 찾아보았지만 그 조그만한 이가 눈에 보이질 않았습니다. 엄마와 동생 모두 이를 찾는데 전념하는 찰라, - 아싸, 찾았다~ 동생 목소리였습니다. 동생이 입은 하얀 내복에 언제 붙었는지 흐르던 눈물도 쏙 들어가버리더니 다같이 웃어 버렸습니다. ******************************************************************************** 소중한 보물, 하나쯤 다 있으시지요? 문득 떠 올랐는데 너무 그립네요. 이 뺄 때가 정말 무서웠는데,, 으히히,, ㅋ 사진은, 저희 어무이,아부지 결혼 사진입니다. ㅋ 왼쪽 아래는 아부지 고등학교 시절이라고 하시던데요?ㅋㅋ [ ^^ , ......... , 기타 등의 꼬릿말은 좋아하지 않아요.] [www.cyworld.com/suryun0206 , qufdl3694@naver.com ] 사연 신청 받습니다. 사연 보내 주신 분은, 제게 쪽지 보내주세요!! 제가 빨리 볼 수 있도록~* 제 페이퍼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 페이퍼 모든 가족분들은,, 게시판 & 사연 신청 룸에 글을 남겨 주세요. ^^*
【 이벤트 】#110. 나의 소중한 보물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호는 페이퍼 이벤트에 참여키 위해 쓰는 글이에요.
아무쪼록 편하게 봐주세요.. ^^
http://paper.cyworld.nate.com/thepaper/1987356
나의 소중한 보물을 소개합니다!
********************************************************************************
추운 겨울,
학교는 이미 방학입니다.
어린 동생은 아직 유치원생이고 저는 이제 국민학교 4학년이 될 준비를 하지요.
작은 방에서 미싱소리가 요란하게 울립니다.
따뜻한 이불 속에서 눈을 비비고 일어나 아빠를 찾지만 아빠는 이미 일을 나가신 후였습니다.
자그만 손으로 자고있는 더 자그만 동생을 흔들어 깨웁니다.
5살짜리 꼬마아이는 잠이 모자란듯 깨우지 말라며 인상을 쓰더니 금새 울음을 터트립니다.
울던 동생을 버려두고 터벅터벅 작은 방으로 가지만 엄마는 계속 일만 할 뿐입니다.
일하는 엄마를 슬쩍 건들여봅니다.
- 엄마, 나 이가 간지러워.
- 이? 어디?
- 앞니,
- 흐음, 이제 빠질 때가 됐나보네. 가서 동생 깨우고, 장에 이불 실 가져와.
- 안 빼면 안돼? 친구가, 이 뺄 때 무지 아프다던데,,
엄마는 저를 슬쩍 한 번 쳐다보고는 다시 일을 하십니다.
두번 말 안하시는 저희 엄마 말은 절대 적이지요.
벌써 시간은 10시를 넘어가는데 동생은 매일같이 잠만 잡니다.
당연히 저도 봐야할 뽀뽀뽀를 못보고 늦잠을 자고 말았지만요.
그렇다고 웃지는 마세요. 제 친구들은 매일 12시까지 자버려서 점심 때나 되어야 만날 수 있답니다.
" 그래봐야, 고무줄 놀이 뿐이지만, 하고 지금 생각하네요. "
이불 장에서 바늘이 꽂혀있는 실패를 꺼내어 한 쪽에 두고, 언제 울었다는 듯이 금새 울음을 그치고 자고 있는 동생을 흔들어 깨웁니다.
한번, 두번,
한번, 두번,
- 야. 일어나래. 밥 먹어~
- 으,,, 흐,,어,,,
- 밥 먹으래!!
가까스로 깨운 저는 눈을 반도 못뜬 동생을 들쳐 업고 실패을 챙겨 작은 방으로 갑니다.
끙끙
- 엄마, 얘 안 일어나.
- 냅둬라. 어제 늦게까지 칭얼 대서 엄마도 졸려.
- 맨날 얘는 안 혼내고, 나는 맨날 늦잠 잔다고 혼내면서,,
투털투털 대는 모습에 엄마는 웃으셨습니다.
그리고는 내 손에 쥐어있는 실패를 가져가셔서 길다랗게 푸시더니 가위로 싹둑 자르십니다.
그 모습이 어찌나 무섭던지 심장이 두근두근 뛰느라 동생은 이미 바닥에 떨어뜨려버린 후였습니다.
두근 두근,
두근 두근,
- 아. 해봐.
- 아.....
제 얼굴보다 큰 손으로 ' 아 ' 하고 있자 제 앞니를 마구 흔들어 보십니다. 저는 그냥 멀뚱멀뚱 차렷자세로 서서 엄마 얼굴만 쳐다봅니다. 엄마는 뭔가 느낌이 있어보이시지만 저는 아무것도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너무너무 무서웠거든요.
엄마는 그 실로 제 앞니를 묶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아래로 훅 잡아 빼면 된다고 하셨죠.
- 엄마가, 하나, 둘, 셋! 하면 천장 쳐다봐, 알았지?
- 에에? ( 왜? )
- 그래야 안 무섭지.
- 으으 ( 응 )
이에 실을 묶고 있는 터라 발음이 잘 되지도 않았고 엄마도 잘 알아 들으셨거니 생각했습니다.
잘자던 동생이 언제 제 앞으로 왔는지도 모릅니다.
그만큼 조마조마 두근두근 심장이 벌렁벌렁 했으니까요.
키가 조그만 동생은 엄마의 크디 큰 미싱 위에 걸터앉아 신기한 듯이 쳐다봅니다.
나중에 나이가 차면 자기도 할 텐데 라고 생각하니 콧웃음이 나왔습니다.
그 찰라.
- 아!!
웃음이 나오자 마자 엄마는 실을 당기셨고 저는 놀래서 그만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동생도 웃고 엄마고 웃으십니다.
- 이하하하.
- 으엉엉,, 흐엉,, 엄마,, 흑,, 하나,, 둘, 한다 그랬잖아,, 으엉,,
- 엄마가,, 푸하하,, 니가 웃으니까 그렇지. 풉,,
이를 빼면 지붕위에다가 던저야 한다고 하시는 아빠 말씀에, 이를 찾아보았지만 그 조그만한 이가 눈에 보이질 않았습니다.
엄마와 동생 모두 이를 찾는데 전념하는 찰라,
- 아싸, 찾았다~
동생 목소리였습니다.
동생이 입은 하얀 내복에 언제 붙었는지 흐르던 눈물도 쏙 들어가버리더니 다같이 웃어 버렸습니다.
********************************************************************************
소중한 보물,
하나쯤 다 있으시지요?
문득 떠 올랐는데 너무 그립네요.
이 뺄 때가 정말 무서웠는데,, 으히히,, ㅋ
사진은, 저희 어무이,아부지 결혼 사진입니다. ㅋ
왼쪽 아래는 아부지 고등학교 시절이라고 하시던데요?ㅋㅋ
[ ^^ , ......... , 기타 등의 꼬릿말은 좋아하지 않아요.]
[www.cyworld.com/suryun0206 , qufdl3694@naver.com ]
사연 신청 받습니다.
사연 보내 주신 분은, 제게 쪽지 보내주세요!!
제가 빨리 볼 수 있도록~*
제 페이퍼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 페이퍼 모든 가족분들은,,
게시판 & 사연 신청 룸에 글을 남겨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