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울증 ] 멜랑콜리에 대한 인식은 기원전 4세기

이양자2007.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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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증 ]   멜랑콜리에 대한 인식은 기원전 4세기


 

                                            [ 우울증 ]

 

멜랑콜리에 대한 인식은 기원전 4세기 히포크라테스의 저서에 이미 나온다.

의기소침하며 짜증을 내고 불안해하며 두려워한다는 것이다.

2세기에 활동한 그리스 의사 게일린은 그 원인을 분석했다.

인간의 상태는 혈액·황담즙·흑담즙·점액, 네 가지 체액(體液)의 비율에 따라 결정되는데 멜랑콜리는 이 중 흑담즙이 많은 경우라고 했다. 게일린의 학설은 1000년 넘게 큰 영향을 미쳤다.

 

우울증이 치료해야 할 정신질환의 하나가 된 것은 19세기였다.

처음에는 유전 요인을 강조하다 점차 중요한 사람의 상실이나 직업적 긴장처럼 스트레스를 중시하는 쪽으로 바뀌었다.

우울증은 중증(重症) 환자의 10~20%가 자살을 시도할 정도로 무서운 병이다. 무기력과  절망,

분노, 적개심, 짜증 같은 심리적 증상과 두통, 복통, 빠른 심장 박동 같은 신체 증상이 따른다.

발병률은 남자보다 여자가 2배가량 높지만 자살자는 거꾸로 남자가 훨씬 많다.

 

우리나라 대학생 4명 중 한명이  우울증 증세를 보이고, 또한 많은 노인들이 노인우울증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요즘 우리나라의 현실이라는 통계를 접하면서 우울증에 대해 새삼 생각케 한다.

연예인들의 잇단 자살, 그리고 친정 모친의 노인우울증세를 보면서 다시 한번 심각하게 되새겨

보게 된다.

 

정신분석가들은 분노가 업압되어 제대로 표출되지 못할때 우울증이 생긴다고 보았다.

외부로 표출되지 못한 감정들이 내면으로 돌려져 자기파괴, 우울증, 자살 등의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고 한다.

그러니까 우울증은 돌아오지 않는 사랑, 잃어버린 대상에 대한 슬픔의 감정이라는 것이다.

슬픔, 그것이 분노로, 적개심으로 망상으로 이어지게 된다.

 

데이비드 번즈 박사는 "우울한 현대인에게 주는 충고"에서

우울증의 근간이 되는 인지왜곡의 태도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1. 전부 아니면 전무라는 태도

  2. 하나의 부정적 사건을 총체적 패배로 인식하는 태도. 

  3. 긍정성보다 부정성에 치우치는 태도

  4. 독심술가나 점쟁이처럼 마음대로 결론 짓는 태도

  5. 어떤 일을 확대하거나 축소하는 인식의 태도

    (그래서 극단적 망상의 상태에 까지 이른다)

 

우울함을 느낄때의 사고는 부정성에 의해 지배받고 있으며 그때는 어둡고 침울하게

전체를 지각한다.

정서에 혼란을 일으키는 부정적 사고에는 비합리적이고 뒤틀린 왜곡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때 운동하며, 부정적인 생각을 가라앉히고 자기를 잘 다스려야 한다.

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은 칭찬과 위로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