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팡탱 라투르 <마리 율란드 핏츠-제임스>

이영근2007.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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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팡탱 라투르 <마리 율란드 핏츠-제임스>

Title: Marie-Yolande de Fitz-James
Maker: Henri Fantin-Latour (French, 1836 - 1904)
Medium: oil on fabric
Measurements: Unframed: 50.2cm x 42.2cm
Dates: 1867

 

전시회에서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작품이다. 여기 오기 전에 몰랐던 화가인데, 검색해보니 꽤나 인기가 있는 화가다. 정물화로 유명한데, 색의 조화나 구도에서 따뜻한 감정을 느낄 수가 있었다.

 

이 그림도 마찬가지로, 엣된 소녀의 풋풋함과 싱그러움, 그리고 붉게 상기된 볼이 마치 초상화 주인공이 된 자신을 수줍어하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그래도 귀족이라 그런지 눈빛과 굳게 다문 입술이 도도한 느낌을 준다.)

 

앙리 팡탱 라투르는 인상주의 화가에 속하지만, 다른 화가들처럼 실외에서 그림을 그리거나 하진 않았다. 그가 스스로 초상과 정물 그리는 것을 즐겨했고 또한 좋아했기 때문인데, 이것이 상징주의의 밑거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