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작은 꽃

최철승2007.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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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작은 꽃

이상권

 

 


     
      雖誦習多義
      放逸不從正
      如牧數他牛
      難獲沙門果


      비록 가르침을 많이 외우고 익힌다 해도
      게을러서 바르게 행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기르는 소를 헤아리는 것처럼
      성스러운 수행의 열매를 얻기 어려우리라  ---  법구경

 

 

 

      작은 꽃 하나  --- 

        푸쉬킨(Aleksandr Sergeevich Pushkin)
    
      작은 꽃 하나 바싹 말라 향기를 잃고
      책갈피 속에 잊혀져 있네
      그것을 보니 갖가지 상상들로
      어느새 내 마음 그득해지네

 

      어디에서 피었을까? 언제?  어느 봄날에?
      오랫동안 피었을까? 누구 손에 꺾였을까?
      아는 사람 손일까? 모르는 사람 손일까?
      무엇 때문에 여기 끼워져 있나?

 

      무엇을 기념하려 했을까?
      사랑의 밀회일까? 숙명의 이별일까?
      아니면 고요한 들판, 숲 그늘 따라
      호젓하게 산책하던 그 어느 순간일까?

 

      그 남자 혹은 그 여자는 아직 살아 있을까?
      지금 어디서 살고 있을까?
      이미 그들도 시들어 버렸을까?
      이 이름 모를 작은 꽃처럼,,,

    

 

 

      1월 27일 [오늘]

 

  0098년  제12대 로마제국 황제 네르바 사망 
  0098년  제13대 로마제국 황제 트라야누스 즉위 
  1250년  (고려고종 38)  승천부에 궁궐 창건
  1521년  루터, 불름스 회의에서 심문을 받음
          가톨릭은(믿음+선행=구원) [그당시 외곡된 선행]
          개신교는(믿음만이 은혜를 가져오고 구원이다.)
           "선한 사람만이 선한 행동을 만든다.(개신교)"
           "선한 행동이 선한 사람을 만든다.(가톨릭)"
  1756년  음악의 천재 모짜르트 태어남
          1791.12.6 빈에서 35세의 한창 젊은 나이에 세상 떠남
          6세부터 음악 활동을 시작한 그가 남긴 작품은 모두 626곡
  1808년  (조선순조 8)  부산 금정산성 완공
  1832년  를 쓴 영국 동화작가 루이스 캐롤 태어남
  1837년  러시아 국민문학의 창시자 푸쉬킨 결투후 세상 떠남(Aleksandr Sergeevich Pushkin)
          1820년 서사시 를 발표하였고 1830년에 그의 대표작인
          을 발표하여 사실주의의 입장을 확립하였다.
          1837.1.27 14살이 어린 아내 나탈리아를 따라다니던 프랑스 장교 당테스와의
          결투에서 총을 맞고 세상을 떠났다. 1.29일 사망
  1874년  (조선고종 11) 경복궁 자경전-순희당-자미당등 400여간 불탐,고종 창덕궁으로 옮김
  1881년  (조선고종 18)  독립운동가 김규식 태어남
  1883년  (조선고종 20)  태극기를 국기로 제정
          고종이 임금을 뜻하는 붉은 바탕에 관원을 뜻하는
          푸른색과 백성을 뜻하는 흰색을 화합시킨 동그라미를 그려넣게 하였으나
          일본국기와 비슷하다하여  김홍집은 "반홍반청의 태극무늬로 하고
          그 둘레에 조선 8도를 뜻하는 팔괘를 그리면 일본 국기와 구분될 것"이라 하여
          이로부터 4개월 뒤인 1883. 1. 27일 태극기가 국기로 제정되었다.
          흔히 수신사 박영효가 일본 가는 배 안에서 급히 만든 것으로 알고 있는 것은 잘못. 
  1901년  작곡가 베르디 세상 떠남
  1920년  최초의 한인기자단체인 '무명회' 발족
  1924년  이태리-유고슬라비아 동맹조약 조인
  1926년  영국 베어드, 최초의 TV 공개실험
  1946년  古鏡(고경) 李法典(이법전) 입적
  1948년  김구, 유엔 한국위에서 남북주둔군 철수 후 자유선거 실시 주장
  1950년  트루만(미국), 수소폭탄 제조 명령,,,
          중국 공산당, 중국본토 완전 점령
  1951년  미국, 네바다에서 원폭 실험 개시
  1956년  엘비스 프레슬리 히트곡 `브레이크 호텔` 발매 시작 
  1957년  시인협회 발족, 대표에 유치환
  1958년  미-소, 문화교류 협정 맺음
  1959년  소련 프라우다지 평양특파원 이동준 기자, 판문점에서 취재중 귀순
  1964년  로동신문, 소련의 평화공존 노선 반박
  1966년  핵무기 확산 방지 위한 제네바 군축회담 개막
  1967년  미국-영국-소련, 우주평화조약 조인,,,
          아폴로 1호 폭발로 3명 사망
  1971년  일본 고분에서 백제시대 칠지도 발견
  1973년  민주통일당 창당 대표에 양일동
  1981년  인도여객선 탐포나스호, 자바해에서 화재로 침몰 580명 사망
  1982년  페루 동부지방에 집중 폭우 600명 사망 5000명 실종
  1994년  빌리 그레엄 목사(미), 평양 방문
  1995년  한국-세이셸 국교 수립 
  1998년  WHO 첫 여성사무총장에 브룬틀란트 선출 
  2000년  국회 선거구획정위원회, 지역구 의석 253석을 227석으로 감축 결정
  2003년  남북한 군사분계선 통행 타결. 폭 10m임시도로 개방 
  2003년  휴대전화 `010` 통합. 통신위서 결정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
    우리의 부력(富力)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强力)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겠기 때문이다.
    지금 인류에게 부족한 것은 무력도 아니오, 경제력도 아니다.
    자연과학의 힘은 아무리 많아도 좋으나,
    인류 전체로 보면 현재의 자연과학만 가지고도 편안히 살아가기에 넉넉하다.

 

    인류가 현재에 불행한 근본 이유는 인의(仁義)가 부족하고, 자비가 부족하고,
    사랑이 부족한 때문이다.
    이 마음만 발달이 되면 현재의 물질력으로 20억이 다 편안히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인류의 이 정신을 배양하는 것은 오직 문화이다.
    나는 우리나라가 남의 것을 모방하는 나라가 되지 말고,
    이러한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기를 원한다.
    그래서 진정한 세계의 평화가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로 말미암아서 세계에 실현되기를 원한다.
       ---  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