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사... 설악산의 정기를 받다. '정구업진언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절에 들어가기 전에 이 말을 항상 3번 읊조리라고 아버지께서 일러주셨다.천수경에 나오는 가르침인데, 입으로 지은 업을 깨끗하게 하는 참된 말이라고 한다. 그래서 들어가기전 마음속으로... 설악산의 정기를 한 몸에 받는 듯...사방이 웅장한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주변 정경은 이루 말할 수 없고, 더불어 이 절의 기운이 살아 숨쉬고 있는것 같다. 내가 사찰을 찾는 여러 이유중에 하나는 역사를 느낄수 있기 때문이다.현재 틈틈히 쓰고 있는 법화경의 판각 일부가 여기 보관되어 있다고 하니 내겐 더욱 뜻깊은 방문이고, 군데군데 옛 모습이 남아있어 그 흔적을 따라 가보는 시간이 참 좋았다. 계절도 주변에 영향을 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받기도 하는가 보다.유독 이곳에 있는 단풍이 단아해 보이는 것이... 사랑하는 사람과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것.보이지 않는 곳에서 베풀어 주시는 은혜일지니...그래서 여행중에 이렇게 감사함의 기도를 올리게 되는 시간이 생길때면 행복하다. * Wooya's Guide 강원도 설악산 국립공원내에 위치해 있는 이곳은 규모가 크고 주변 절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이 절의 가치가 더해지는 듯하다. 문화재청 홈피를 보니...이 절은 신라 진덕여왕때 '향성사'라는 이름으로 지었다가 화재로 소실되고, 다시 의상이 '선정사'란 이름으로 1000여년간 번성하다가 조선 인조때 화재로 또다시 소실되었다. 2년뒤 1644년에 영서, 혜원, 연옥 세 스님이 선정사 바로 아래쪽에 절을 세웠는데, 이 절이 지금의 '신흥사'라고 한다. 무지 역사가 깊은 곳이다. 우리들의 가슴속에 또하나의 선명한 가을추억이 새겨진다.설악산 국립공원의 여기 저기에서 풍겨지던 가을 향기로... 3
강원도 : 설악산국립공원내 신흥사 (늦가을)
신흥사... 설악산의 정기를 받다.
'정구업진언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절에 들어가기 전에 이 말을 항상 3번 읊조리라고 아버지께서 일러주셨다.
천수경에 나오는 가르침인데, 입으로 지은 업을 깨끗하게 하는 참된 말이라고 한다.
그래서 들어가기전 마음속으로...
설악산의 정기를 한 몸에 받는 듯...
사방이 웅장한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주변 정경은 이루 말할 수 없고, 더불어 이 절의 기운이 살아 숨쉬고 있는것 같다.
내가 사찰을 찾는 여러 이유중에 하나는 역사를 느낄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틈틈히 쓰고 있는 법화경의 판각 일부가 여기 보관되어 있다고 하니 내겐 더욱 뜻깊은 방문이고, 군데군데 옛 모습이 남아있어 그 흔적을 따라 가보는 시간이 참 좋았다.
계절도 주변에 영향을 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받기도 하는가 보다.
유독 이곳에 있는 단풍이 단아해 보이는 것이...
사랑하는 사람과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것.
보이지 않는 곳에서 베풀어 주시는 은혜일지니...
그래서 여행중에 이렇게 감사함의 기도를 올리게 되는 시간이 생길때면 행복하다.
* Wooya's Guide
강원도 설악산 국립공원내에 위치해 있는 이곳은 규모가 크고 주변 절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이 절의 가치가 더해지는 듯하다.
문화재청 홈피를 보니...
이 절은 신라 진덕여왕때 '향성사'라는 이름으로 지었다가 화재로 소실되고, 다시 의상이 '선정사'란 이름으로 1000여년간 번성하다가 조선 인조때 화재로 또다시 소실되었다.
2년뒤 1644년에 영서, 혜원, 연옥 세 스님이 선정사 바로 아래쪽에 절을 세웠는데, 이 절이 지금의 '신흥사'라고 한다.
무지 역사가 깊은 곳이다.
우리들의 가슴속에 또하나의 선명한 가을추억이 새겨진다.
설악산 국립공원의 여기 저기에서 풍겨지던 가을 향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