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기다리는 미국 냉동인간들

이충근2007.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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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기다리는 미국 냉동인간들 ★★''부활'' 기다리는 미국 냉동인간들알코르(Alcor) 생명연장재단은 1972년부터 인체 냉동보존 서비스를 해주는 세계 최대 규모의 회사. 미국 애리조나주에 위치한 이 회사에선 현재 74명의 ‘잠재적으로’ 살아 있는 자들이 부활의 날을 기다리며 긴 잠을 자고 있다.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5’에 솔로(해리슨 포드)를 냉동인간으로 만드는 장면이 등장하지만 이게 현재의 과학기술로 과연 가능한걸까?MBC 스페셜이 특별기획 ‘미래(FUTURE)’의 세번째 순서인 ‘불멸’ 편(연출 허태정)을 오는 28일 밤 11시40분 방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불로불사(不老不死)’의 꿈을 꾸며 깊은 잠에 빠져있는 냉동인간의 비밀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제작진은 지난해 2월2일 알코르의 영하 196도 차가운 얼음 속에서 긴 잠을 자기 시작한 아니타의 사연을 취재했다. 아니타는 다시 깨어나 꼭 먹고 싶다는 미트볼과 스파게티를 과연 먹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이밖에도 부모가 원하는 조건을 모두 갖춘 아기를 인공자궁을 통해 낳는 이른바 ‘디자이너 베이비‘, 고장난 유전자에 건강한 유전자를 끼워넣어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주는 유전자 치료법, 원하는 장기를 미리 복제해 두었다가 위급한 상황이 닥치면 장기를 교체해 생명을 구하는 장기복제 등에 대해 소개한다.

제작진은 “과학의 발달로 인간의 평균 수명을 30% 정도 연장시키는 것은 일도 아니어서 사람은 곧 110세까지 살 수 있게 될 것이고, 몇몇은 150∼160세까지도 살 것”이라며 “이제 인간은 미래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고민할 때”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