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효과 2 (The Butterfly Effect 2, 2006)

안경희2007.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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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의 나비가 날개짓을 하면 뉴욕에 폭풍이 분다...

북경에 있는 나비가 날개짓을 했을 때 그 영향으로 뉴욕에 폭풍이 불 수도 있다는 나비 효과... 예전에 카오스라는 말과 함께 세탁기 광고에 등장하면서 우리가 인식하게 된 말인데... 과거의 아주 사소한 부분을 바꿈으로써 미래가 완전히 바뀐다는 내용을 모티브로 한 영화다

 

애쉬튼컬처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였을까...

우리가 외국인들을 잘 구별 못 하는것 처럼..

3초간만 약간 애쉬튼컬쳐 삘이 나는 주인공과...

1편과 비슷하지만 또 다른 내용은...

웬지 1편에 대한 아류작 같은 느낌이 든다..

2% 이펙트도 부족한면도 없지 않아 있고..

1편은 그 전 상황으로 돌아가서 다르게 이어지는 데 반해...

2편은 더 과거로 갈수록 완전히 얘기가 달라진다..

모두를 위해서 자신이 희생하는...

역시 나비효과란 ...

매 순간마다 최선을 다하면...있는 그대로..

느끼는 그대로를 살면...가장 좋은 결말일 듯 싶다..

전보다 더 나은 결말이 아닌..

the batter이란건 애초부터 없는거다..

다만...자신이 과거에 하지 못했던거에 대한 아쉬움일 뿐이지..

아쉬움과 후회..

비슷하면서도 상반된..

그때 그걸 해서 지금 후회하는것 보다는..

그때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낫지 않을까 싶다..

닉키의 꼬마 모습이 웬지 닉을 닮은 듯 하다..

 

영화평점 7 점

 

나비 효과 2 (The Butterfly Effect 2, 2006)


감독 :  존 R. 레오네티  
출연 :  에릭 리브리, 에리카 듀랜스, 더스틴 밀리건   
기타 :  92분

 

    줄   거   리  

 

 

닉(에릭 리브리)은 생일을 맞은 여친 줄리(에리카 듀랜스)와 친구 트레버 커플과 같이 호수가로 놀러간다. 그곳에서 닉은 줄리에게 사랑을 고백한다. 하지만 그 때 회사로부터 전화가 오고 닉은 회사로 돌아가야 한다고 한다. 다들 실망을 하지만 넷은 집으로 돌아가는데... 도중에 차 바퀴가 펑크 나면서 대형 트럭과 부딪치는 사고가 난다.

1년 후... 친구들은 모두 사고로 죽고 닉만 깨어난다. 하지만 닉에겐 사고 이후 이상한 증상이 생겼는데 사진만 보면 환각을 느끼며 정신을 잃는다는 것... 회사로 돌아간 닉은 부사장이 된 동료 브리스톨의 갈굼에 살기가 힘들다.

그런 와중에 사고 직전에 줄리가 찍은 사진을 보고 그 시간으로 돌아간다. 지난번에는 차 바퀴가 펑크난 후 트럭에 부딪쳤지만 이번엔 이미 다음 상황을 알고 있었으므로 트럭과 부딪치는 상황은 피한다. 정신을 차린 닉은 과거를 바꾼 이후 친구들이 하나도 죽지 않았음에 감사한다. 바뀐 현실에도 재수없는 브리스톨은 여전히 재수없고, 브리스톨 때문에 친구 트레버가 회사에서 짤리자 닉도 브리스톨에게 할 소리를 하고 회사를 그만둔다. 하지만 그 일로 줄리가 화를 낸다.

브리스톨에게 화가 난 닉은 사진을 보고 다시 과거로 돌아간다. 그리고 브리스톨이 승진하게 된 결정적인 계약에 관련된 서류를 훔쳐본 후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 돌아온 현실에서 브리스톨이 해야 할 계약을 닉이 해서 닉이 브리스톨 대신 부사장으로 승진해 있고, 닉은 BMW 스포츠카에 완전 성공한 삶을 살고 있다. 그러나 사랑하던 줄리와는 무슨 이유에선지 헤어진 상태... 줄리를 위해 과거를 두 번이나 바꿨는데 줄리와 헤어져 있다니... 그리고 성공을 위해 사장 딸과 관계를 맺고 있는 자신을 보며 닉은 자괴감에 빠진다. 게다가 회사는 파산 직전이고 투자자들에게 협박을 받고 있는 상태다. 투자자와 협상을 하기 위해 들른 클럽에서 줄리는 패션쇼 사진을 찍으며 나름대로 자신의 길을 찾아 살아가고 있다. 닉은 줄리에게 아직 사랑하고 있다고 고백하지만 줄리는 믿어주지 않는다. 클럽에서 만난 투자자는 트레버를 죽이려 하고 도망치는 닉에게 총을 쏜다. 하지만 닉 대신 줄리가 총에 맞는다. 닉은 휴대폰에서 과거 사진을 찾아 다시 현실을 돌려 놓으려 하지만 휴대폰을 빼앗기고 수포가 된다.

닉의 엄마는 닉의 아버지가 자꾸 뭔가를 하려다 자살을 했다며 닉도 그런 것 같으니 절대 하지 말라고 말했지만 닉은 듣지 않는다. 닉은 1년 전 놀러갔던 호수 사진을 보며 다시 과거로 돌아간다. 호수에서 닉은 줄리에게 사랑 고백을 하는 대신 헤어지자고 말을 한다. 그것만이 줄리를 죽이지도 불행하게 하지도 않는 방법이다. 화가 난 줄리는 닉의 차를 타고 떠나고, 닉은 줄리가 타고 간 차가 타이어가 터져 사고가 날 것을 알았기에 다른 사람 차를 훔쳐 줄리를 따라간다. 줄리에게 사랑 고백을 한 닉은 줄리의 사고를 막기 위해 줄리 앞에서 차를 타고 호수로 뛰어들어 자살을 한다.

1년 후... 줄리는 살아남아 행복한 삶을 살고 있고 뱃속의 아이가 태어난다. 아이는 아빠인 닉을 닮아 사진을 보며 뭔가 이상한 것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