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암벽등반 메카 부상 - 울릉도

오경수2007.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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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암벽등반 메카 부상 - 울릉도


 

울릉, 암벽등반 메카 부상

 

주말마다 울릉산악회가 운영하는 울릉읍 저동 용바위골 수직암벽에 산악회원들이 조심스레 등반하고 있다.

설경·스릴요소 `각광’

“암벽등반이 `위험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안전장치를 하고 함께 등반하는 사람들이 서로 협력해 안전을 도모하기에 위험하다는 것은 단지 선입견에 불과하며 암벽등반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쾌감을 줍니다.”
 
이는 주말마다 암벽등반을 즐기는 울릉산악회 최종술(41) 등반대장의 말이다.
 
최근 울릉도에는 설경을 즐기려던 관광객들이 매주 울릉산악회(회장 한광렬)가 운영하는 암벽등반에 참여해 풍광이 빼어난 자연과 함께 관심있는 사람들이 암벽등반을 실시, 울릉도가 새로운 암벽등반지로 각광받고 있다.
 
울릉읍 저동에서 도보로 30분거리인 용바위골 암벽(93m)에는 자일과 확보물을 이용해 벼랑에 삼삼 오오 매달려 있는 것을 보기만 해도 스릴을 느낄 정도다.
 
울릉산악회 최희찬(40)총무는 “용바위골 암벽은 고급반 수준의 코스로 겨울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높은 수직 암벽에서 주변 경치를 만끽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훈련을 받고 있다”며 “수년내 울릉도에서 전국 암벽 등반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암벽등반의 시작은 등산의 역사 속에서 생겨났다. 등산을하다가 마주치는 돌산을 넘어가기 위해 생긴 것이 바로 지금의 암벽등반이다.

울릉/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도민일보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