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숨결, 호거산 운문사

최양원2007.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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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숨결, 호거산 운문사
  2007.01.14.   전날 무주에서의 라이딩과 복귀후, 새벽까지 이어진 음주가무로 피곤해진 몸을 이끌고 운문사로 갔다.     천년의 숨결, 호거산 운문사
천년의 숨결, 호거산 운문사


운문사로 가는 길...

 

영남알프스라 불리우는 가지산, 간월산, 신불산, 고헌산 등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천년의 숨결, 호거산 운문사   드디어, 운문사에 도착!  

호랑이가 웅크린 형상의 산이라고 이름 붙여진 호거산.

 

덤비는 호랑이에게 등을 보이면 자살행위라고

일반적인 사찰의 위치는 산을 등지고 있는데 반해

운문사는 호거산을 마주 보고 있다고...

 

 

천년의 숨결, 호거산 운문사

천년기념물 제 180호인 '처진소나무' - 영명으론  'Weeping Red Fine' 
 

500여 년 전,

이곳을 지나던 스님이 시든 가지를 꽂은 것이 자라나

임진왜란 때 이미 성목이 되었다고 한다.

왜란의 화가 이곳까지 미쳐 사찰건물은 탔으나

이 반송은 칡덩굴이 감싸 화를 면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고 한다.

 

운문사의 명물인 이 소나무는 막걸리 먹는 소나무로도 유명한데,

일년에 한번 봄에 여승들이 열두 말의 막걸리를 부어준다고 한다. 

   

천년의 숨결, 호거산 운문사

 

천년의 숨결, 호거산 운문사

 

천년의 숨결, 호거산 운문사 아름다운 문양이 빛나는 운문사의 '대웅보전'   나중에 알고 보니 운문사에는 '대웅보전'이 두 개였으며, 이 사진에 나온 저 건물은 새로 지은 '대웅보전'이었다.   오래된 건물의 '대웅보전'은 보물 제 835호로 지정된 '비로전'이라고...     천년의 숨결, 호거산 운문사   천년의 숨결, 호거산 운문사   보물 제 678호로 지정된 운문사의 삼층석탑을 보고 있는데, 비구니 스님 몇 분이 보였다.   이 곳 운문사는 260여명의 비구니 스님들이 경학을 수행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청도라는 곳이 원래 음기가 워낙에 강한 곳이라  이 곳에 국내 최대 규모의 비구니 승가대학이 세워진 게 아닌가 싶다.     천년의 숨결, 호거산 운문사   천년의 숨결, 호거산 운문사 오백 나한이 있는 '오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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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숨결, 호거산 운문사
천년의 숨결, 호거산 운문사   납작한 돌을 서로 엇갈리게 쌓아놓은 돌담도 특이했다.
  천년의 숨결, 호거산 운문사 일반인들의 출입이 제한된 운문승가대학.   비구니 스님들이 머무는 곳이라 그런지,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천년의 숨결, 호거산 운문사   운치있는 소나무 길을 지나, 운문사를 빠져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