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와 와인 - 1편

김일태2007.01.29
조회128

2월 14일은 사랑하는 님과 함께하는 발렌타인데이입니다.

사랑의 달콤함을 더 기억하려고,

쵸코렛과 같은 달콤한 음식을 함께 하는 날이죠.

 

와인도 발렌타인데이와 관계가 있는 와인이 있습니다.

바로 프랑스 보죨레 지방의 Saint - Amour Cru AOC와인이

바로 그 와인이긴 합니다.

사랑의 성자...이름만 들어도 얼마나 달콤합니까?

하지만, 그 와인은 그리 달콤하지도,

또 쵸코렛과 어울리지도 않습니다.

그건 바로 보죨레지방은 잘 알려져 있드시,

Gamay-가메-라는 가벼운 포도품종으로

와인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쵸코렛과 와인은 비슷한 점이 많이 있습니다.

우선 기호식품이라는 것이고, 

정신과 육체건강에 도움을 주며,

고급스럽고, 선물로 아주 좋다는 것이죠.

 

 최근 네델란드와 뉴질랜드 과학자들이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하루 쵸코렛 100g과 레드와인 150ml를 마시면

6년은 더 오래 살 수 있다.'라는 흥미로운 논문입니다.

 

 이는 쵸코렛과 레드와인에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이 들어있어

(캘리포니아 UC Davis) 함께 하면 혈관계통질환에

도움을 주고, 다이어트에도 좋다는 설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이죠.

 

 쵸코렛과 와인이 얼마나 좋은 궁합인지..

더 이상 말하지 않아도 되겠지요?

 

와인과 음식을 매치시킬때,

일반적으로 조화와 대비의 미를 살리곤 합니다.

달콤한 쵸코렛에는 달콤한 쏘떼른이나 아이스와인이

당연 잘 어울리며,

때론 이와 상관없이

풀바디하면서 오크숙성으로 쵸코렛향이

우러나는 캘리포니아, 칠레등의 와인과의

매치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올 발렌타인데이에는 다음과 같은 와인으로 한번 매치하여 보세요.

쵸코렛 선물할때엔,,,와인을 당근 함께 하면 더욱 좋다는 사실~~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와인 세일즈맨이 된 기분이네요!)

 

발렌타인데이와 와인 - 1편


 

위의 샴페인라벨은 샹파뉴 빌까르 살몽의 뀌베 엘리자베뜨 살몽 브륏 로제입니다.

발렌타인데이의 쵸코렛과는 로제와인이 잘 어울립니다.

우선, 핑크빛의 로제와인이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에는 더 없이 좋은 color가 아닐까요?

혹시, 발렌타이를 빌어 사랑고백하시는 분...

이왕이면, 로제 발포성와인으로 하십시오. 분위기 좋습니다.

 

 

발렌타인데이와 와인 - 1편


저렴한 칠레의 까베르네쇼비뇽인 산타헬레나 SDD 까베르네쇼비뇽입니다.

서울에서는 보다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아직 지방에는 조금 어려운 편이죠.

홈프러스에 산타헬레나 그랑비노정도는 있으나, 그랑비노보단 2등급 위인 SDD를 만나긴 좀 어렵습니다.

 

칠레의 와인 중, 미국의 오크를 사용한 와인은 달콤한 느낌이 듭니다.

맛이 그렇다는 것이 아니고, 향이 그렇다는 것이죠.

산타헬레나의 SDD까베르네쇼비뇽은 달콤한 쵸코렛과 바닐라 아로마가 일품입니다.

와인 초급자라면...아주 좋은 선물이 되겠지요.

 

발렌타인데이와 와인 - 1편


이 사진은 슈퍼보르도라고 합니다

이 와인의 특징은 보르도와인이지만, 전혀 다른 스타일의 와인으로

개인적인 소견에는 어지간한 그랑크뤼 2등급 수준은 되는 듯 합니다.

에성스는 강한 쵸코렛향이 우러나며 미디엄바디의 벨벳같은 부드러운 느낌이 나는 레드와인으로, 오랜 여운을 남기는 피니쉬는 쵸코렛을 먹지 않더라도 쵸코렛 생각이 절로 나게 만드는 고급 레드와인이죠.

 

아직 Young한 빈티지로 당장 마시기엔 너무 아쉬운 와인이나,

와인이 전해주는 또 다른 의미인 오랜 숙성..오랜 사랑을 표시하기엔

더 없이 좋은 와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에성스를 10년쯤 후. 저의 동반자와 함께 하려고 셀러에 푹 제워두고 있습니다.-

 

발렌타인데이와 와인 - 1편


 

라벨이 잘 안보이는데, 이 와인은 프랑스 쏘떼른지역의 샤또 쉬드로입니다.

쏘떼른은 귀족곰팡이라 불리우는 보트리스를 이용한 당도높은 디저트와인으로 유명한 곳 입니다. 그런데, 다른 지역의 달콤한 와인과는 달리 세미용포도품종과 함께 산도가 높은 품종인 쇼비뇽블랑을 블랜딩하여 새콤 달콤한 맛이 꿀처럼 달지만, 질리지 않는 느낌을 전해주지요.

 

사랑이 그런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달콤하지만, 때론 힘들고 지쳐도 완전한 사랑이라면 결코 질리지 않고 계속 끌리는...

쏘떼른의 와인...

꼭 샤또 쉬드로 뿐만 아니라..가까운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는 쏘떼른이라면...

발렌타인데이에 가장 좋은 선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 페이퍼에는 발렌타인데이와 와인 2편.

발렌타인데이 파티를 계획하신다면...도움이 될 법한 와인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와인들은 제가 속해있는 와인동호회 발렌타인데이겸..정모의 와인들로 구성되었는데요.

현실성 있는 와인들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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