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는, 누가 보자고 하지 않는 이상 영화를 거의 안 본다. 본다면, 집에서 아주 할 일 없을 때 OCN에서 하는 시덥잖은 영화 정도? 난 한때 영화감독을 꿈꾸기도 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도 변했다.한때는 정말 예술영화만 하루에 두세개씩 보고, 이해도 못하면서 나름 이해한 척 한 적도 많았었는데 말이지..... 친구가 입소문을 듣고 와서 왠 생소하면서도 상당히 안 땡기는 영화를 보자고 한다. 수면의 과학... 제목하고 참.... 정말 아무 생각도 없이 간만에 문화생활이나 하자고 본 영화이다. 이거 왠걸? 예술 영화지만 배우들이 볼 만한데?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그리 심각하지 않은 내용 전개에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본 것 같다. 꿈과 현실이 뒤죽박죽인 주인공 "스테판'과 스테판의 꿈을 들을 수 있는 이름도 비슷한 "스테파니"... 이름도 거의 비슷한 데다, 그녀만이 유일하게 스테판의 황당 무계한 이야기들을 듣고 웃어주며 공감해준다. 그에게 그녀는 유일한 소통이다. 그녀에게 그는 좋지만 감당 안되는 존재이고, 굳이 없어도 된다. 하지만, 그에게 그녀가 없으면 안된다. 가장 마지막에 대사가 정말 좋았다. 왜 나야? 너만 재미있어. 너 말고 다른 건 다 따분해. 넌 내가 싫으니?
수면의 과학
요새는, 누가 보자고 하지 않는 이상 영화를 거의 안 본다.
본다면, 집에서 아주 할 일 없을 때 OCN에서 하는 시덥잖은 영화 정도?
난 한때 영화감독을 꿈꾸기도 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도 변했다.한때는 정말 예술영화만 하루에 두세개씩 보고, 이해도 못하면서 나름 이해한 척 한 적도 많았었는데 말이지.....
친구가 입소문을 듣고 와서 왠 생소하면서도 상당히 안 땡기는 영화를 보자고 한다.
수면의 과학...
제목하고 참....
정말 아무 생각도 없이 간만에 문화생활이나 하자고 본 영화이다.
이거 왠걸?
예술 영화지만 배우들이 볼 만한데?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그리 심각하지 않은 내용 전개에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본 것 같다.
꿈과 현실이 뒤죽박죽인 주인공 "스테판'과 스테판의 꿈을 들을 수 있는 이름도 비슷한 "스테파니"...
이름도 거의 비슷한 데다, 그녀만이 유일하게 스테판의 황당 무계한 이야기들을 듣고 웃어주며 공감해준다.
그에게 그녀는 유일한 소통이다.
그녀에게 그는 좋지만 감당 안되는 존재이고, 굳이 없어도 된다.
하지만, 그에게 그녀가 없으면 안된다.
가장 마지막에 대사가 정말 좋았다.
왜 나야?
너만 재미있어. 너 말고 다른 건 다 따분해. 넌 내가 싫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