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대졸 VS 부지런한 고졸

김대정2007.01.29
조회10,001

안녕하세요^^
우선 저는 25살 고졸 남자임을 밝힙니다.

뭐 하냐고 물으신다면..

곧 한 기업의 대표가 됩니다라고 대답하겠습니다.

살면서 고졸이라 대졸 및 재학생들이 느끼지 못 한것들을 느껴봤고 지금도 느끼면서 삽니다.



중학교 3학년 졸업을 얼마 앞두지 않은 시점에서 제 인생의 가장 큰 전환점이 오게 됩니다.

꿈이 변호사에서 기업가로 변하게 되는 것이지요.

변호사에게 대학 학력은 필수!!
기업가에게 대학 학력은 필수??

였습니다.

 

왜냐하면 꼭 대학을 나와야만 좋은 기업을 만드는것이 아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때 정말 큰 결심을 합니다.

실업계 고등학교 디자인과에 입학하기로 마음을 먹은 것이었습니다.

부모님의 만류와 저의 오랜 기간의 설득....어머니는 아직도 그때 이야기 하시며 "니가 그땐 참 미웠었다"라고 말씀 하시며 아직도 종종 제게 "너 아직도 대학 가고 싶은 마음 없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무튼 우여곡절 속에 저는 원하던 실업계 고등학교에 '앞에서 3등'으로 입학(서울내 실업계 고등학교에서도 명문고)을 하게 되고 졸업을 할땐 '뒤에서 3등'으로 나왔습니다.

3년동안 교과서 한번 제대로 들고 다닌적도 없고 수업시간엔 딴짓?? 하기 일쑤였습니다.

이러던 제가 곧 한 기업의 대표가 됩니다.

대졸자 여러분....^^
여러분께서 만약 제가 이끄는 기업에 입사하게 되신다면......

여러분들은 학교 다닐때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도 가고 했는데 학교 다닐때 맨날 공부 안하고 놀던 고졸 사장 밑에서 일하게 되어 기분이 나쁘실것 같습니까?


그렇든, 그렇지 아니하든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지금까지 살면서 대학에 다니는 제 또래의 친구들이 부러웠던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반대로 제 또래의 친구들이 저를 부러워 했던 적은 많았습니다.

ㅇ ㅏㅎ ㅏㅎ ㅏㅎ ㅏ~~!
저는 대학에 가지 않아도 취업을 하지 않아도 전혀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는 재벌 2세의 3대 독자 입니다~~~!!~!!~~!~!~!
.
.
.
.
.
.
.
.
.
.
.
.
.
.
.
.
.
.

농담입니다.^^

오히려 그 반대라고 할까요?

넘쳐나진 않지만 부족하지 않게 자식들을 키우려 노력하신 부모님께 감사드리지만, 아주 가끔은 부족 할때도 있어서 철없을땐 그런 부모님을 원망도 했었습니다.

어린 동생도 있어서 동생의 양육의 책임이 저에게도 일부 있기도 하며 빚도 있어서 빚의 책임 역시 일부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랬는지 몰라도 제 머리속엔 항상  '성공'이라는 족쇄가 뇌에 채워져 있었습니다.

'세상은 빠른자가 지배한다'
라는 모토아래 이왕 사업을 할꺼라면 일찍 시작하자!!라며 저는 고등학교 때 부터 사업을 시작 하였습니다.

제 또래의 친구들이 수업을 들을때 저는 사업 계획을 짰으며 방과후 제 또래 친구들이 학원이며 독서실에 다닐때 저는 사업계획서를 들고 여기저기 투자 받으러 돌아 다녔습니다.

교복 입고 사업을 하겠다며 투자를 요청하는 황당한 아이를 호기심 혹은 관심 혹은 한심어린 눈빛으로 바라 보시던 어른들이 저의 머리속에 아직도 선합니다.

고등학교 때 부터 밥 먹듯이 하던 '실패'

그리고 '실패'가 주는 '교훈'

세상은 내가 뜻하는 대로 움직여 주지도 않고 호락호락한 곳이 아니구나를 너무나 일찍 몸소 뼈저리게 느껴버렸습니다.

근데 세상이 내가 뜻하는 대로 움직이지 않고 호락호락 하지 않은 이유는 제가 '대학을 가지 않아서'가 아니었습니다.

게을렀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현재 하루에 4시간을 잡니다.
중간중간 잠을 보충하긴 하지만 대부분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합니다.

3년후 일본어를 영어로 동시 통역을 하는걸 목표로 회화 공부를 하며 아침마다 들어오는 신문을 토시하나 빼놓지 않고 정독하고 컴퓨터와 경영,경제 공부를 하면서 일을 합니다.
가끔 시간이 그래도 부족하여 아예 잠을 자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몸이 버티질 못 하는 관계로......


저에게 "꿈이 있어 좋겠다"고 말하는 SKY대 다니는 친구들..

그리고 그 말이 좀 처럼 이해가 되지 않는 '나'


저는 이렇게 생각 합니다.

"성공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미칫듯한 열정으로 죽을 때까지 노력 하는 사람에게 찾아 온다"
라고 말입니다.

"성공은 대학을 나오고 고졸이고 뭐고가 아니다"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SKY대 및 명문대를 다니는 친구들이 인정을 받는건 그 들이 똑똑해서가 아니라 최소한 그 들은 그런 대학에 진학을 하기 까지 밤새 공부를 할 줄 아는 부지런함과 성실함을 인정 받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 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느쪽이십니까?

1 게으른 대졸(재학)
2 부지런한 대졸(재학)
3 게으른 고졸
4 부지런한 고졸


1,2번에 계시면서 당연히 3,4번보다 자신들이 성공할꺼라고 성공 해야만 한다고 생각 하시는 분.
3번에 계시면서 성공은 1,2,4번 같은 사람들에게나 해당 하는 거라고 생각 하시는분.

특히!!
1번에 계시면서 3.4번 무시하시는 분들..^^ 께..아래와 같은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성공은 '성적순'이 아니라 '성실순'"

이라고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