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 있을 시간을 많이 가졌으면 한다. 피곤하지만, 하루의 일상이 깨어 있으므로 얻는. 많은 생각들을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가보고 싶다. 도시란 공간속에, 메마른 겨울 하늘에, 싸늘한 바람결에, 여기저기 낮선 빌딩숲 사이에, 겨울 하늘 위의 노오란 달빛에, 언젠가 올랐던 남산위의 야경속에. 그곳에 나를 묻어두고, 그 도시위에 나를 그려두고 타박 타박, 구두소리, 발 아픔의 수고로움에 운동화 대신 구두를 고집하며 서성이다. 남대문 시장입구에서, 시청앞 거리에서, 인사동에서, 서점으로 가는 길 위에서, 어느 백화점 앞에서, 스카이 라운지로 올라가는 엘레베이터 앞에서, 극장 앞에서, 비상 계단에서, 명동 거리에서, 버스를 지하철을 기다리면서, 알고 있는길 대신 모르는 길 위에서. 많은 사람들이 걷고 있다. 매일 똑같은 길을 걷는 많은 사람들. 매일 똑같지 않는 길을 걷는 소수의 사람들. 난 어떤 길을 걷고 있는 걸까?
깨어나 걷고 있는 길
깨어 있을 시간을 많이 가졌으면 한다.
피곤하지만, 하루의 일상이 깨어 있으므로 얻는.
많은 생각들을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가보고 싶다.
도시란 공간속에, 메마른 겨울 하늘에, 싸늘한 바람결에,
여기저기 낮선 빌딩숲 사이에, 겨울 하늘 위의 노오란 달빛에,
언젠가 올랐던 남산위의 야경속에. 그곳에 나를 묻어두고,
그 도시위에 나를 그려두고 타박 타박, 구두소리, 발 아픔의
수고로움에 운동화 대신 구두를 고집하며 서성이다.
남대문 시장입구에서, 시청앞 거리에서, 인사동에서,
서점으로 가는 길 위에서, 어느 백화점 앞에서, 스카이 라운지로
올라가는 엘레베이터 앞에서, 극장 앞에서, 비상 계단에서,
명동 거리에서, 버스를 지하철을 기다리면서, 알고 있는길 대신
모르는 길 위에서.
많은 사람들이 걷고 있다.
매일 똑같은 길을 걷는 많은 사람들.
매일 똑같지 않는 길을 걷는 소수의 사람들.
난 어떤 길을 걷고 있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