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최미현2007.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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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등학교 2학년에 올라가는 인문계고교학생입니다.

문과생이고, 이제 근현대사를 배우고 있습니다.

오늘도 근현대사 수업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뼈아픈 일제시대와 독립투사들, 그리고 세워진 분열된 한국과 북한의 정부들을 배우고 있습니다.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하던 우리 민족의 모습, 이승만 정부, 박정희대통령의 5.16군사정변등을 배우면서 국사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이 저에겐 좀 충격적이었습니다.

김일성은 실제로 독립투사였고, 박정희는 김일성을 잡으러 다녔던 친일파라고.

북한이 우리나라보다 잘한것은 분단되었지만 북한정부는 친일파를 모두 숙청했다는 것입니다.   우리정부는 친일파들이 그대로 고위관리에 올라갔다는 사실을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독립투사들은 가난하게 살고 있다는 사실도.. 저는 이 말을 들으면서 74434가 생각났습니다. 자주 보진 못했지만 신채호 선생편을 본 적이 있습니다. 신채호 선생은 무국적자였고, 유족들은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친일파를 숙청하는 꼭 필요한 일이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친일파가 오히려 잘먹고 잘산다면 국가가 위기에 처해 있을때 누구나 국가와 민족을 배반해도 저 사람들처럼 아무렇지도 않겠다는 생각이 국민들의 머리속에 담겨있을것이라고 말입니다.

저는 사회주의자도 아니고 민족주의자도 아닙니다.

하지만 이 말에 화가 났습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친일파였다는 사실과 독립투사들에게 제대로 된 보상을 하지 못하는 국가.

그리고 역사를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래서 역사를 배우는구나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