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미안해 내아기야..

......2006.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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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갑작스럽게 찾아온 내새끼...


둘중에 누굴닮았는지도 모르는데... 세상빛한번보지 못하고 이렇게 보내는구나...
초음파사진한번...6주째 이렇게 보내게 되는구나...
여자친구에게도 너무나 죄스럽고 미안하고...하느님께서 사랑으로 보내주신 우리 애기...내자식...내새끼... 얼마나 무서울까... 내일수술날인데...여자친구도 무섭겠지만...배속에서 아무것도 못하며 떨고있을 ... 내아기... 미안하다..
미안해..
미안해..
아빠가 될 자격조차없는 이못난놈...
미안해 아가야...

미안해...

평생 가슴속에 너를 새기며 살아갈께... 내 아기야...내첫생명아...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용서받을수 없는 이아빠를 ....미워하고...
엄마는 미워하지마...엄마도 너무 힘들고 무서워하고있어...

미안해...
평생가슴속에서 담아놓고 널 잊지 않을께... 내아기야...사랑한다...

아빠는 널 사랑해...


ps.. 염치없는 질문이지만.... 수술후에...몸조리 어떻게 시켜야하나요...
너무 무섭고 죄스럽고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