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모두 반성하기..

박민희2007.02.02
조회16
우리모두 반성하기..

무엇이 이들을 이렇게 만드는 걸까요?

책임감? 사랑? 믿음? 신뢰?

이런것들이 있기나 하는 걸까요?

누구 한사람의 책임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여자..

마지막까지 눈물흘리며 온몸으로 전해저 오는 고통을 이를 악물며

참아가며 저 차가운 변기위에서 소리라도 날까싶어 음..음..하며

끝까지 버텼겠지요..

다 끝나고 나서 주저 앉았겠지요.

다 끝났다고 해서는 아닐것입니다.

뒤늦은 후회..자신이 무슨짓을 한것인지 뒤돌아 보는 순간..

처절하게 밀려오는.. 전의 온몸을 휘감던 고통보다 더 한 고통이

이 여자를 진정 낭떨어지로 몰았을거라 봅니다.

변기속에 머리를 박고 두 다리만 덩그러니 떠오른 자신의 아이를 보고

핏물 속에서 숨한번 재대로 쉬어보지 못한체 죽어야하는 자신의 아이를

생각하며.. 가슴을 쥐어 뜯으며 울고 또 울었겠지요..

 

 

그남자..

자신의 여자를 버리고 자신의 아이를 버리고 뒤돌아서서 간 그 남자..

그 남자 무얼 하고 살아도 어느날 문득 떠오르는 추억속에서 큰 충격을

받겠지요.. 10대라면 20대에..20대라면 30대에..

어느 한 순간 문득 떠오르는 질문이 생기겠지요..

그여자.. 그때 어떻게 했을까? 어떻게 됐을까? 잘있을까?

어쩌면 수소문을 해 소식을 접하게 될 수도 있을것이고..

어쩌면 우연히 소식을 접하게 될 수도 있겠지요..

그 순간 그남자.. 절망속으로 깊이.. 끝없이 빠져들것입니다.

자신이 버린 여자에 대한.. 자신이 버려 죽어야했던 아이에 대한..

평생.. 죽을때까지.. 죽어서도..

어느 여자를 만나도 그 죄책감에 사랑하는 여인의 눈동자 한번

똑바로 쳐다 볼 수 없을 것입니다..

 

 

한순간의 욕정으로 무책임함은 본인들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다는걸 알아야 합니다..

남자의 욕정에 여자들이 받아줘야할 의무는 없습니다.

여자들의 목매는 사랑에 남자의 욕정으로 보답할 필요도 없습니다.

준비되었을때.. 모든걸 책임질 수 있는 준비가 되었을때..

그때 둘이서 함께 한다면 ..

이들처럼 처절한 고통은 없을 것입니다..

 

한순간의 실수로 세상을 등진 아이에게..

너무도 가슴아픕니다..

너무도 미안합니다..

성인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무책임하게 행동한 어른들에게..

너무나 큰 상처를 받았습니다..

부디 아름다운 곳에서 행복하게 살다가..

또 다른 인연으로 좋은 부모님을 만나 이 세상에 나와 최고로

행복한 아이로 살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