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da Accord 시승기

김우진2007.02.02
조회54
Honda Accord 시승기

1월달에 올렸어야 할 글을

 

까먹고 있다가 지금에야 올리네요. -_-

 

자 갑니다.

 

모델은 3.0 V6 VTEC

 

1. 디자인

 

혼다 어코드의 광고 카피는 '바람이 깎아 만든 세단' 이다.

그 말이 어울리는 각진, 그러나 세련된 헤드램프에서부터

본넷 라인, B 필러를 타고 올라가는 라인.

그릴이나 헤드램프의 디자인은 혼다 패밀리 룩 라인이라

시빅을 흔히 연상하기 쉽지만, 자세히 보면 이게 바로 어코드인걸

누구나 알게 된다.

테일램프는 우리나라에서 말이 많았던 그랜져 TG 와 흡사하다.

그릴에 떡하니 있는 H 마크는 어째 현대의 그것보다 세련되보여

씁쓸하다.

2. 승차감

이른바 외제차, 그리고 세단.

모두가 떠올릴 생각은 푹신함이겠지만,

어코드의 그것은 그렇지 않다.

스포츠세단을 표방하고 나온 차 답게 제법 단단한 서스펜션을

보여준다.

뭐 젊은 내가 몰기엔 단단한 서스펜션이 운전하는 맛도 있고

스포티한 주행을 느낄 수 있게 해주지만,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 몰기에는 조금 피곤할 수 있지 않을까.

3. 힘

3.0 V6...

 

반응이 굉장히 뛰어나다. 그랜져 XG 만 하더라도

밟는대로 나간다는 느낌이었는데, 이놈은 정말 엑셀에

살짝만 발을 올려놓아도 바로 치고 나간다.

일반 소형차나 중형차를 몰던 느낌으로 운전하다보면

어느새 100km 를 훌쩍 넘긴 계기판을 보게 될 것이다.

이미 과속 카메라에 서너번 찍혀있을껄. ㅋ

100km 를 넘어 120km 정도 되면 말로만 듣던

V-tec 엔진이 '터지는' 느낌이 나며 가속이 쭈욱..된다는데

사실 난 못느끼겠다. -_-;;

4. 내부

차에 딱 타면 전동식 시트에 몸을 맡기고 운전하기 편한

높이에 몸을 맞추게 된다.

메모리기능이 있어서 내가 처음에 맞춰놓은 설정으로

돌아가기도 편하다.

센터페시아는 어코드의 디자인 답게 역오각형이다.

그냥 딱 타보면 아 어코드구나..할 정도로

외부내부 디자인이 매치가 잘 되는듯.

세줄요약

어코드.. 운전할 맛이 나게 하는 차다.

그러나 차값 비싸고

연비 안좋으니 이거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