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 isLand 1 (날 데려갈 수 있다면..)

조용상2007.02.02
조회36

날 어디론가 데려갈 수 있다면

 

밝고 따뜻한..

 

누워서 파란하늘을 볼 수 있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바람을 즐길 수 있는..

 

아주 조용해서 나의 숨소리 마저 음악이 되어버리는..

 

그런 곳으로 데려가줘..

 

 

 

 

 

 

 

나의 눈은 곰팡이가 슬어가고 있어..

 

나의 가슴은 썩은내가 진동하고

 

내 숨소리는 부숴지는 쇳덩어리이며

 

나의 생각은 석화되어 버렸어..

 

 

 

 

 

 

 

내가 그 곳에 가 한 줌의 흙이 되어버린다 해도

 

난 웃고 있을테지..

 

나의 눈은 하늘이 되고

 

나의 가슴은 푸르름이 되고

 

나의 숨소리는 바람이 되고

 

나의 생각은 ...이 될테니까..

 

 

 

 

 

 

 

 

 

 

(... 내가 느끼고 있는것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