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사랑?

이현숙2007.02.03
조회24

내가 벌써 그렇게 늙었나..?..

주위의 사람들이 슬슬 결혼을 하기 시작한다..

친구도...후배들도....

벌써 애까지 낳아 지내는...

참...... 갑자기 나두 결혼이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다가도..

욕심이 많은 나로선 하고 싶은걸 다 이루고 결혼을 할듯 싶다..

3년뒤.. 나랑 살꺼라는 한 남자..

내가 해달라는건 다 해주는 한 남자..

이런 남자가 내 옆에 있는데 난 왜이리 힘들어 하는거지..?...

이 남자와 혜어진다고 생각하면?..

아직은 가슴이 미어지게 아프다..

이 녀석을 만나는 날이면..

주말 마감을 뛰어 힘들어 죽을꺼 같아도

머리 만지고 옷 갖춰 입고 화장 다하고....ㅎ

아직은 이 남자한테 이뻐보이고 싶은갑네....ㅎ..

1년하고도 48일째인 우리...

아직은...아직은...혜어진다고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지게 아프다..

주위 사람들이 그런다..

"너네는 세월이 지나도 처음처럼 서로좋아 못살꺼야..ㅎ.."

"너네 의외로 오래간다?..ㅎ.."

"너네 결혼해라..ㅎ.."

이 남자도 개꼬라지 이지만

내가 8센티 굽의 구두를 신으면 나랑 키가 똑같지만...ㅎ

얼굴이 쫌 크긴 하지만...

아직은...아직은... 이 남자 없이 못살꺼 같다.....ㅎ

양인준씨 나 착하지?ㅎ

그러니깐 그러니깐 다음달 월급 받으면 쑥이 용돈 많이 주고

샤넬 립스틱 섹쉬~한 걸로 사주셔요~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