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톱의 교훈

김지훈2007.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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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톱의 교훈

【고스톱의 교훈】 공자님 말씀중에 3인행인필유아사(三人行人必有我師)라 라는 얘기가 있다. 세사람이 함께 길을 걷다보면 그중에 한사람은 반드시 나의 스승의 역할을 한다는 정도의 뜻이다. 인간은 어디서나 배움의 기회가 있다는 말이다. 심지어는 고스톱에서도 배움의 chance가 있다. 첫째 '낙장 불입' - 순간의 실수가 큰 결과를 초래. 아이들에게 '낙장불입'을 가르침으로써 인생에서 한 번 실수가 얼마나 크나큰 결과를 초래하는지 인과응보에 대해 깨우치게 한다. 둘째 '비풍 초똥 팔삼' - 살면서 무엇인가를 포기해야할 때 우선 순위를 가르침으로써 위기 상황을 극복해 가는 과정을 가르친다. 일의 순서가 없거나 뒤바뀌었을 때 그 당시에는 그 일만 하느라 잘 모르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면 어디서부터 추스려야될지 몰라서 우왕좌왕하게 된다. 그만큼 순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우쳐야 한다. 세째 '밤일 낮장' - 밤 일과 낮 일이 정해져 있다. 인생에서는 밤에 해야할 일과 낮에 할 일이 정해져 있으므로 모든 일은 때에 맞추어 해야 함을 가르친다. Media Aperture(열린 틈)을 설명해주는 국내 버젼이다. 미국에서는 Amtrack, 한국에서는 밤일 낮장이다. 네째 '광박' - 광 하나는 가지고 살아라 인생은 결국 힘있는 놈이 이긴다는 무서운 사실을 가르침으로써 광이 결국은 힘이라는 사실을 깨우치게 해서 최소한 광 하나는 가지고 있어야 인생에서 실패하지 않음을 깨우치게 한다. 다섯째 '피박' - 쓸데없는 피(被)가 고스톱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우치게 해서 사소한 것이라도 결코 소홀히 보지 않도록 한다. 별볼 일 없어 보이는 사실(facts)도 어떻게 interpretation 시켜 주느냐에 따라 가치(value)가 다르게 느껴진다. 여섯째 '쇼당' - 현명한 판단력 있어야 생존. 고스톱의 진수인 쇼당을 안다면 인생에서 양자택일의 기로에 섰을 때 현명한 판단력을 증진시킬 수 있다. 쇼당은 불리한 입장의 선수가 극적인 반전을 도모할 때 사용하는 강력한 무기다. 쇼당패를 놓치면 좀처럼 반전의 기회는 잡기 어렵다. 일곱째 '독박' - 무모한 모험이 실패했을 때 속이 뒤집히는 과정을 미리 체험함으로써 무모한 짓을 삼가게 한다. 남들도 나만큼 똑똑하다는 사실을 인정하라. 자기만 잘났고 남을 인정하지 않으면 자기의 개인적 이해관계에만 집착하게되고 어려울 때 힘이 되는 친구는 사라진다. 아! 이 절대 고독! 과연 누구를 탓할 수 있겠는가! 여덟째 '고' - 인생은 결국 승부라는 것을 가르쳐 도전 정신을 배가시키고 배짱을 가르친다. Go 상황에서도 Go 하지 않고 계속 잔머리 굴리고 눈치만 보면 Go 안해서 쳐진 거리의 제곱에 비례해서 뒤떨어진다. 아홉째 '스톱' - 안정된 투자 정신과 신중한 판단력을 증진시키며 미래의 위험을 내다볼 수 있는 예측력을 가르친다. 주식은 사는 것보다 팔기가 더 힘들다고 한다. 현재 잘 가고 있는데 또 새로운 변신을 꿈꾸기란 매우 어렵다. 그러나 요즘처럼 변화가 심한 세상에서는 잘 가고 있는 것도 포기하고 새로운 것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한다. 아차하는 순간에 정점에서 밀려난 수많은 사례가 있다. 어려울 때일 수록 우리의 상황을 되새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