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적이라는 표현이 어울리지만, 그 표현이 정확하지 않다면 너무 공상적이라는 게 맞겠다. 물론 넓게 펼친 상상력을 뒷받침할 고증과 지식들을 모으긴 했지만 영화에 버무렸다기보단 상황에 맞게 나열한 느낌이다.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하던 영화는 거의 후반부에 가서야 드라마적 요소를 대거 쏟아놓으며 감정에 호소하는데 나쁘지는 않았다고 해두자. 아름다운 사람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는 아름답게 받아들여지기 마련이니까. 그를 위한 장치들이 부족했다 하지만 그 장면들을 깎아내릴 정도는 아니다. 80% 정도는 살려냈다고 생각한다. 혹시나 해서 말해두는 건데, 이 영화로 정세나 외교적인 부분을 다루어보려 한 건 아니었길 바란다. 소년지에는 정치물을 싣는 게 아니니까. 그냥 몇 장면 정도는 단호하게 포기했어야 할 영화.
일본을 침몰시키기엔 역부족
만화적이라는 표현이 어울리지만,
그 표현이 정확하지 않다면
너무 공상적이라는 게 맞겠다.
물론 넓게 펼친 상상력을 뒷받침할
고증과 지식들을 모으긴 했지만
영화에 버무렸다기보단
상황에 맞게 나열한 느낌이다.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하던 영화는
거의 후반부에 가서야 드라마적 요소를
대거 쏟아놓으며 감정에 호소하는데
나쁘지는 않았다고 해두자.
아름다운 사람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는
아름답게 받아들여지기 마련이니까.
그를 위한 장치들이 부족했다 하지만
그 장면들을 깎아내릴 정도는 아니다.
80% 정도는 살려냈다고 생각한다.
혹시나 해서 말해두는 건데,
이 영화로 정세나 외교적인 부분을
다루어보려 한 건 아니었길 바란다.
소년지에는 정치물을 싣는 게 아니니까.
그냥 몇 장면 정도는
단호하게 포기했어야 할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