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해외여행 캘린더 이때 가는게 제일 좋아

장헤영2007.02.04
조회116
혹시 올해 목표가 해외 여행? 20년 넘게 세계 구석구석을 누빈 여행작가 이형준씨가 ‘2007년 해외여행’ 캘린더를 제안한다. ‘일정’은 유럽 등에 비해 휴가를 길게 못 내는 한국 실정에 맞게, ‘가격’은 일반적인 여행사 패키지 수준으로, ‘여행지’는 가족 여행에 어울리는 곳으로 잡았다. 

↘ Jan

타히티
●일정: 5박 6일 ~ 6박 7일/ 예산: 1인 350만~500만원
직항은 없으며 일본 경유가 보편적. 고급 리조트에서 극진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파라다이스. 동남아 리조트, 몰디브 다 가 봤다면 다음은 여기.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일정: 4박 5일/ 예산: 1인 60만~100만원
신비로운 유적지를 구경하려면 건기인 1월에 찾는 것이 좋다. 4월이 제일 덥고, 5월말부터 우기에 접어든다.

2007 해외여행 캘린더 이때 가는게 제일 좋아

↘ Feb

일본 삿포로
●일정: 4박 5일/ 예산: 1인 120만원
직항이 있어 가기 쉽다. 지상 최대의 눈 이벤트인 ‘삿포로 눈 축제’가 있다. 노천욕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홍콩
●일정: 3박 4일/ 예산: 1인 70만~80만원
‘동서양이 만난다’는 다소 진부한 표현을 근사하게 몸으로 느껴볼 수 있는 곳. 숙박 잡기도 힘들고, 가격도 올라가지만 국제적인 ‘설날’ 분위기를 느껴보려면 이때가 최고.

↘ Mar

일본 야마가타
●일정: 3박 4일/ 예산: 1인 70만~80만원
센다이 공항으로 입국, 기차를 타고 갈 수 있다. 4월까지 스키를 탈 수 있다는 것이 최고의 매력.

핀란드 케미
●일정: 6박 7일/ 예산: 1인 300만원
낭만적인, 동시에 마치 탱크를 탄 듯 역동적인 쇄빙선 크루즈(www.sampotours.com)와 얼음호텔(www.snow castle.net)은 2월 중순~4월 중순까지 영업.

↘ Apr

스페인 안달루시아
●일정: 6박 7일/ 예산: 1인 200만원
4월은 안달루시아 지방의 평균기온이 섭씨 18~20도로 여행하기에 최적이다. 4월의 마지막 주에는 세비야에서 스페인 최대 축제인 ‘페리아’가 열린다.

중국 장가계
●일정: 4박 5일/ 예산: 1인 70만~90만원
사계절 어느 때 방문해도 독특한 풍광을 접할 수 있지만 운해와 바위산이 연출하는 환상적인 풍광은 4월이 최고다.

↘ May

불가리아 카잔루크
●일정: 6박 7일/ 예산: 1인 250만원
온통 장미 천지인 ‘장미 계곡’과 문화도시 카잔루크. 5월 마지막 주에 열리는 ‘장미축제’는 한번 꼭 볼 만하다.

일본 규슈 야쿠시마
●일정: 4박 5일/ 예산: 1인 150만원
섬 전체가 삼나무 숲. 세계 최대 삼나무 군락지로 떠나는 이색 여행. 인천서 가고시마로 이동한 뒤 다시 국내선 항공기로 갈아타야 한다.

↘ June

그리스 미코노스와 산토리니
●일정: 7박 8일/ 예산: 1인 250만원
전세계서 몰려드는 관광객으로 몸살을 앓는 7, 8월보다는 조금 한적한 6월에 찾는 것이 좋다.

일본 홋카이도 후라노
●일정: 4박 5일/ 예산: 1인 120만원
홋카이도는 여름에 가도 좋다. 끝없이 펼쳐진 구릉에 피어 있는 보랏빛 라벤다를 감상하려면 꽃이 만개하는 6월 중순~말 사이에 찾는 것이 좋다.

2007 해외여행 캘린더 이때 가는게 제일 좋아

↘ July

백두산 지역
●일정: 6박 7일/ 예산: 1인 100만원
방학을 이용해 가족이 함께 떠나볼 만한 역사 여행지. 기후변화가 적은 7월이 적기다.
중남미, 멕시코와 페루
●일정: 14박 15일/ 예산: 1인 500만~600만원
방학으로 접어들면 다양한 중남미 여행 상품이 쏟아진다. 현지 한인 여행사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 중남미 지역의 겨울에 해당하는 7월에 찾기 좋다.

↘ Aug

서유럽·스위스·독일 등
●일정: 9박 10일/ 예산: 1인 300만원
항공권이 1인당 50만원씩 치솟는 성수기. 유럽은 비싸다. 그래도 학교 다니는 자녀와 가려면 이 때 밖에는 없다. 이왕이면 스위스 마이엔펠트, 독일 하멜른 등 ‘동화 마을’을 찾아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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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pt

이탈리아 베네치아
●일정: 6박 7일/ 예산: 1인 200만원
아무 때나 가도 근사한 물의 도시 베네치아. 9월 첫째 주말에는 곤돌라 축제인 ‘레가타 스토리카’ ‘비발디 음악제’‘베니스 비엔날레’를 다 볼 수 있어 좋다.

베트남 하롱베이
●일정: 4박 5일/ 예산: 1인 80만~100만원
우기와 건기가 교차하는 9월 중순 전후로 가면 맑은 하늘과 어우러진 기암괴석을 볼 수 있다.

2007 해외여행 캘린더 이때 가는게 제일 좋아


↘ Oct

캐나다 퀘벡, 오타와
●일정: 6박 7일/ 예산: 1인 250만원
세계서 제일 아름다운 단풍구경. 10월 초에 가면 가장 화려한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일정: 4박 5일/ 예산: 1인 70만~100만원
골프와 해양레포츠가 가능한 리조트가 많다. 동남아시아 최고봉인 키나발루 국립공원을 오르려면 날씨 변화가 적은 10월이 최적이다.

↘ Nov

뉴질랜드 밀포드사운드
●일정: 6박 7일/ 예산: 1인 150만원
‘사람보다 양떼가 많은’, 경이로운 자연을 자랑하는 뉴질랜드 남섬으로의 여행. 비수기인 11월에 떠나면 좋다.

미얀마 바간
●일정: 4박 5일/ 예산: 1인 120만원
곳곳에 흩어진 3000개의 파고다 유적. 아직 때 타지 않은 여행지. 진정 환상적이고 영롱한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다. 11월은 비교적 무덥지 않은 건기로 여행하기에 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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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c

보츠와나 오카방고 삼각주
●일정: 9박 10일/ 예산: 1인 400만원
아프리카 여행, 아직 비싸다. ‘열기구 타기’(1시간에 400달러선)를 포기하고 현지 투어도 소박하게 잡으면 1인당 300만원도 가능하다.

인도 부다가야
●일정: 5박 6일/ 예산: 1인 200만원
인도 여행 시즌은 역시 겨울. 다들 가는 뉴델리에서 북쪽으로 올라가 부다가야 대탑과 불교 유적지를 구경하고 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