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칼립토 - 새로운 출발

이건욱2007.02.04
조회26
아포칼립토 - 새로운 출발

모든 위대한 문명은 외세에 정복당하기 이전에

 

내부로부터 붕괴한다.                   

 

- 역사학자 윌 듀런트

 

 

 

첫 장면..의 이 말을 마음에 담아두고 시작한 나는

 

첫 장면부터 색안경을 끼고 본 것이었다.

 

그래서 제국주의적인 성격 혹은 그리스도교 우월주의..

 

마야 문명 멸망에 대한 '책임 회피' 등으로

 

생각을 펼쳐 나가기 바빴다.

 

그래서 빛과 어두움의 교차..

 

일식(日蝕) 현상에 많은 의미를 부여했고

 

인간의 바닥 그 본성, 전쟁을 비롯한 인류의 공통된 모습을

 

찾으려 애썼다.

 

하지만 역시 번역은 반역이었다.

 

다음 원문과 새로운 번역을 본 순간

 

그 모든 것들은 뒤집어졌다.

 

 

 

"A great civilization is not conquered from

 

without until it has destroyed itself from within

 

 

위대한 civilization 은 정복당하지 않는다.

 

그것이 스스로 붕괴되기 전까진.

 

 

 

 

멜 깁슨이 정치적인 의도에서 이 영화를 만들었을까요?

사실 전 그렇게 생각안합니다.

멜 깁슨은 우리 삶에서, 이 세상에서 어떤 위대한 존재 혹은

삶에 관해서 질문한다고 생각합니다.

멜 깁슨은 그 위대한 civilization이 과연 무엇이라고

생각했을까요?

 

문명이 교체되고 변화되는 이러한 거대한 움직임속에서,

모든것들이 파괴되고 정복당하지만 결코 무너뜨릴 수 없는 것.

입으로 말해버리면 촌스러워지지만 할수 없습니다.

 

가족.입니다."

 

 

그러고보니..

 

주인공이 마지막에 숲으로 돌아가 

 

'아포칼립토 - 새로운 출발' 하자고 했던 사람들은

 

그의 아내와 아이들.. 

 

그가 정말 소중히 여겼던,

 

그래서 목숨을 걸고 미친듯이 달려왔던 '가족'이었다.

 

 

 

큰 따옴표 안의 내용은

http://blog.naver.com/djaak1313

에서 가져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