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사기' 김유신 열전에 따르면 김유신의 부친 김서현은 하늘에서 형혹성 두 개가 떨어져 자기에게 오는 것을 받은 후 김유신을 얻었다. 해몽 전문가들은 이는 두 가지의 권리와 업적을 소유하게 됨을 뜻한다고 설명한다. 김유신은 무장으로 삼국통일을 이루고, 문인으로서 화랑도로 널리 알려졌다.
노무현 대통령의 태몽도 흥미롭다. 대통령의 고향인 김해시가 관광 안내 책자를 발행하면서 노 대통령의 태몽을 실었는데, 그 내용은 이렇다. 노 대통령 어머니 꿈속에 할아버지가 나타나서 "이 고삐를 줄테니 저 백마를 타고 가라"고 말한 뒤 큰 말이 우렁차게 발굽을 내딛는 소리에 깜짝 놀라 잠을 깼는데, 이를 들은 아버지가 "그 녀석 다음에 큰 인물이 되겠구먼"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태몽은 무엇일까? 꿈해몽 전문가들은 아이의 미래를 보여주는 첫 번째 단초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현재 학계 어디에서도 태몽에 대한 통계자료나 정확한 이론은 없는 상태다.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았다고 해서 무시할 수도 없는 것이 태몽이다. 학자들은 태몽을 기독교식으로 해석하면 주님의 뜻이고, 불교식으로는 전생의 업보가 시각적으로 나타난 것이고, 유교식으로는 그 집안의 조상 모습이라고 얘기한다.
몇 해 전 모 방송은 태몽에 대한 특집을 기획해 화제를 일으켰다. 당시 취재진은 태몽의 정확도를 알아보기 위해서 실제 산모들을 대상으로 앙케트 조사를 했다. 산모들의 태몽 내용을 조사한 후 두 명의 해몽전문가에게 성별구분을 의뢰해봤는데, 실제로 50명 중 35명의 성별이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략 70%의 정확성에 이른다.
꿈으로 잉태 여부, 태아의 성별, 장래의 운명 등을 풀이하는 것을 태몽점이라 한다. 요즘 태몽점의 관심은 주로 성별판단에 있지만 과거엔 장래 운명에 대한 예시로 풀이하는 경향이 많았다. 태몽은 반드시 임신부만꾸는 것은 아니며 태아의 아버지나 조부모, 외조부모, 고모 등 가까운 친척이 꿀 때도 있다. 또 태몽의 시기도 일정한 것은 아니며 수태 전후나 출산 전후가 될 수 있다.
육아전문지 앙팡은 최근 호에서 '태몽'에 대한 기획물을 실었는데, 독자 150명을 대상으로 태몽을 조사했다. 이에 따르면 태몽에 자주 등장하는 대상은 동물, 식물, 사물의 세 가지 범주로 축약된다. 동물 태몽에서는 뱀 또는 용, 돼지, 물고기, 호랑이, 두꺼비, 곰, 코끼리 순으로 자주 나타나고, 식물의 경우에는 꽃, 고추, 밤, 복숭아, 고구마, 사과 순이었다. 사물로는 금·다이아몬드 등 보석류와 별·해 등 반짝이는 자연물, 아이 등이 태몽에 자주 등장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태몽은 태아의 성별보다는 신체특징이나 외모, 성격, 행동, 기질 등을 상징할 가능성이 크다. 같은 뱀꿈이라도 아들도 딸도 낳을 수 있다는 것. 일반적으로 커다란 구렁이는 아들, 작고 예쁜 뱀은 딸인 경우가 많지만 구렁이 태몽으로 딸을 낳은 경우 체구가 크거나 남성스럽고 활달한 성격을 예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아들꿈으로 알려진 호랑이 태몽의 경우 호랑이도 암수가 있으므로 담대하고 활달한 성품의 딸을 낳을 수 있다. 첫 임신 때 꾸는 태몽에서 앞으로 태어날 자녀 수를 예지하는 경우도 있다. 사과 3개를 치마폭에 받았다거나 밤 2알을 줍는 태몽을 꾸었을 경우 여기서 보이는 숫자대로 아이를 두는 경우가 많다는 것.
꿈 해몽 전문가 홍순래씨는 "꿈은 각 개인의 앞날에 다가오는 운명에 대해 사실적 미래투시의 꿈으로 보여주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상징적인 표현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그 꿈이 실현될 때까지는 언제 어떻게 어떠한 현실로 나타날지에 대해서 사람들은 잘 모를 수가 있다. 선현들의 사례에서도 알 수 있지만 태몽이 아주 생생한 꿈으로 꾸어졌을 경우 현실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특출한 인물들 태몽부터 달랐다?
삼국통일의 위업을 이룬 명장 김유신은 태몽에서부터 범상치 않았다.
'삼국사기' 김유신 열전에 따르면 김유신의 부친 김서현은 하늘에서 형혹성 두 개가 떨어져 자기에게 오는 것을 받은 후 김유신을 얻었다. 해몽 전문가들은 이는 두 가지의 권리와 업적을 소유하게 됨을 뜻한다고 설명한다. 김유신은 무장으로 삼국통일을 이루고, 문인으로서 화랑도로 널리 알려졌다.
노무현 대통령의 태몽도 흥미롭다. 대통령의 고향인 김해시가 관광 안내 책자를 발행하면서 노 대통령의 태몽을 실었는데, 그 내용은 이렇다. 노 대통령 어머니 꿈속에 할아버지가 나타나서 "이 고삐를 줄테니 저 백마를 타고 가라"고 말한 뒤 큰 말이 우렁차게 발굽을 내딛는 소리에 깜짝 놀라 잠을 깼는데, 이를 들은 아버지가 "그 녀석 다음에 큰 인물이 되겠구먼"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태몽은 무엇일까? 꿈해몽 전문가들은 아이의 미래를 보여주는 첫 번째 단초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현재 학계 어디에서도 태몽에 대한 통계자료나 정확한 이론은 없는 상태다.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았다고 해서 무시할 수도 없는 것이 태몽이다. 학자들은 태몽을 기독교식으로 해석하면 주님의 뜻이고, 불교식으로는 전생의 업보가 시각적으로 나타난 것이고, 유교식으로는 그 집안의 조상 모습이라고 얘기한다.
몇 해 전 모 방송은 태몽에 대한 특집을 기획해 화제를 일으켰다. 당시 취재진은 태몽의 정확도를 알아보기 위해서 실제 산모들을 대상으로 앙케트 조사를 했다. 산모들의 태몽 내용을 조사한 후 두 명의 해몽전문가에게 성별구분을 의뢰해봤는데, 실제로 50명 중 35명의 성별이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략 70%의 정확성에 이른다.
꿈으로 잉태 여부, 태아의 성별, 장래의 운명 등을 풀이하는 것을 태몽점이라 한다. 요즘 태몽점의 관심은 주로 성별판단에 있지만 과거엔 장래 운명에 대한 예시로 풀이하는 경향이 많았다. 태몽은 반드시 임신부만꾸는 것은 아니며 태아의 아버지나 조부모, 외조부모, 고모 등 가까운 친척이 꿀 때도 있다. 또 태몽의 시기도 일정한 것은 아니며 수태 전후나 출산 전후가 될 수 있다.
육아전문지 앙팡은 최근 호에서 '태몽'에 대한 기획물을 실었는데, 독자 150명을 대상으로 태몽을 조사했다. 이에 따르면 태몽에 자주 등장하는 대상은 동물, 식물, 사물의 세 가지 범주로 축약된다. 동물 태몽에서는 뱀 또는 용, 돼지, 물고기, 호랑이, 두꺼비, 곰, 코끼리 순으로 자주 나타나고, 식물의 경우에는 꽃, 고추, 밤, 복숭아, 고구마, 사과 순이었다. 사물로는 금·다이아몬드 등 보석류와 별·해 등 반짝이는 자연물, 아이 등이 태몽에 자주 등장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태몽은 태아의 성별보다는 신체특징이나 외모, 성격, 행동, 기질 등을 상징할 가능성이 크다. 같은 뱀꿈이라도 아들도 딸도 낳을 수 있다는 것. 일반적으로 커다란 구렁이는 아들, 작고 예쁜 뱀은 딸인 경우가 많지만 구렁이 태몽으로 딸을 낳은 경우 체구가 크거나 남성스럽고 활달한 성격을 예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아들꿈으로 알려진 호랑이 태몽의 경우 호랑이도 암수가 있으므로 담대하고 활달한 성품의 딸을 낳을 수 있다. 첫 임신 때 꾸는 태몽에서 앞으로 태어날 자녀 수를 예지하는 경우도 있다. 사과 3개를 치마폭에 받았다거나 밤 2알을 줍는 태몽을 꾸었을 경우 여기서 보이는 숫자대로 아이를 두는 경우가 많다는 것.
꿈 해몽 전문가 홍순래씨는 "꿈은 각 개인의 앞날에 다가오는 운명에 대해 사실적 미래투시의 꿈으로 보여주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상징적인 표현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그 꿈이 실현될 때까지는 언제 어떻게 어떠한 현실로 나타날지에 대해서 사람들은 잘 모를 수가 있다. 선현들의 사례에서도 알 수 있지만 태몽이 아주 생생한 꿈으로 꾸어졌을 경우 현실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출처:오원장이 들려주는 임신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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