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이승환(9집) - 울다 손톱을 깎다가 울음을 뱉었다 얼만큼 자랐는지 손 내밀어 보라하던 누군가 떠올라 더 자랄 때까지 내버려둘 것을나의 몸이 나의 맘이 나를 낯설어 하지 않을 때까지또 다시 울다 자꾸 약해지니 울다 아무것도 아닌 일에 울다 그치질 않는다 그리워 울다 질리도록 사랑땜에 울다 눈물에 그녀 모습이 씻기어 없어졌으면 해 비우고 또 비웠는데 채워만 진다 샤워를 하다가 울음을 뱉었다 눈을 감지 말았어야 했는데 결국 그녈 보고 말았다 조금 쓰리다 해도 눈감지 말 것을나의 몸이 나의 맘이 나를 낯설어 하지 않을 때까지또 다시 울다 자꾸 약해지니 울다 아무것도 아닌 일에 울다 멈추질 않는다 그리워 울다 질리도록 사랑땜에 울다 눈물에 그녀 모습이 씻기어 없어졌으면 해 후련해 지지 않는다 바뀌는 건 결코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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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이승환(9집) - 울다
손톱을 깎다가 울음을 뱉었다
얼만큼 자랐는지 손 내밀어 보라하던 누군가 떠올라
더 자랄 때까지 내버려둘 것을
나의 몸이 나의 맘이 나를 낯설어 하지 않을 때까지
또 다시 울다 자꾸 약해지니 울다
아무것도 아닌 일에 울다 그치질 않는다
그리워 울다 질리도록 사랑땜에 울다
눈물에 그녀 모습이 씻기어 없어졌으면 해
비우고 또 비웠는데 채워만 진다
샤워를 하다가 울음을 뱉었다
눈을 감지 말았어야 했는데 결국 그녈 보고 말았다
조금 쓰리다 해도 눈감지 말 것을
나의 몸이 나의 맘이 나를 낯설어 하지 않을 때까지
또 다시 울다 자꾸 약해지니 울다
아무것도 아닌 일에 울다 멈추질 않는다
그리워 울다 질리도록 사랑땜에 울다
눈물에 그녀 모습이 씻기어 없어졌으면 해
후련해 지지 않는다 바뀌는 건 결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