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의 사회화에 대하여

박창진2007.02.08
조회27

사회화훈련에 대해서

 

사회화란 개란 동물이 사람사는 세상에서 반려동물로 살아가기 위해

지켜야할 규칙이나 규범 등을 가르치는 일을 말합니다.

 

만나는 다른 개들과 싸우고 으르렁거리지 않도록 개들끼리도 서로 인정하는 분위기를 가르치고

지나가던 모든 사람, 아이든 어른이든 노인이든, 안경쓴 사람, 모자쓴 사람을 불문하고

어떤 사람에게도 적대감을 가지지 않도록 교육하고 

공공장소에서는 주인의 곁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다가가거나 킁킁거리거나 하지 않도록 하고

주인이 일을 보는 동안은 조용히 기다려줄 수 있고..

 

이렇게 도시라는 공간에서 동물이 공존하기 위한 최소한의 예절을 가르치는 일입니다.

사회구성원으로서의 교육과정이지요. 이러한 교육은 우리의 아이들에게도 합니다.

신호등을 지키라던가 어른에게 대답을 잘 하라던가..기타 등등..

 

간혹 이러한 사회화에 대해서

인간중심적으로 동물을 교육하고 훈련하는 비자연적인 일이라든가

혹은 동물학대라는 등의 의견을 이야기하시는 동물보호론자분들이 있습니다.

일부분 맞습니다. 인간중심이고 기성사회에 구성원들을 적응시키려는 노력입니다.

 

아프리카의 초원이나 몽고의 벌판이라면 자연보호나 동물보호의 의미는 달라집니다.

하지만 이 곳은 사람이 모여사는 세멘트와 아스팔트의 도시공간이고 동물에게는 적합한 자연환경이 아니며

원론적으로 개나 고양이를 이러한 환경에서 키우고자하는 것이 인간중심적인 사고입니다.

즉, 사회화는 인간중심적이라고 볼 수 있으며 동물에게는 원치않는 교육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가족으로서의 개라면

사회에서도 인정받는 구성원으로 만들기 위해 주인들이 노력을 해야할 것이며

그렇게 될 때 반려동물이라 부를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아이들 역시 자연에서 아무 생각없이 뛰노는게 더 좋을 수 있지만 이 사회에서 살기 위해

사회인으로서의 교육이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 동의하시기 어려운 분들은 동물을 자연으로 돌려보내시길 권합니다.

 

자신의 만족을 위해 다른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올바른 동물사랑이 결코 아닐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