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 병원에 모시고 가야할까요??

괴로운딸2006.07.18
조회49,776

제가 좀 무딘건지;; 어제 톡이 됐는데 오늘 알았네요;

리플 달려 있는거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 중에 가장 기억 남는 리플이 요거... 그대로 복사 ㅡㅡ;ㅋ

아흐들이대 (2006/07/19 12:33)  자기전에 엄마 항문에다가 호르라기로 막구요..자다가 호르라기 소리 나면 피하셈  (218.145.112.***)

기발한 생각이네요.... 당황스러워서 한참 웃었습니다..

하지만 호루라기는 좀....ㅎ

병원은 정말 모시고 가야겠네요;

그리고 장이 안좋아서 큰 병일 수도 있다는 글을 보고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더라구요.

죄송하기도 하고..

어쨌든 성심성의껏 리플 달아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희 엄마 병원에 모시고 가야할까요??

-----------------------------------------------------------------절취선

 

 

여러분!!

간 밤에 별 일 없으셨나요?

안 깨시고 잘 주무셨는지....?

 

전 오늘도 잠을 설쳤습니다..

저희 엄마 때문에.... ㅠㅠ

 

저희 아부지께서는 회사 일이 많이 바쁘신 관계로

집에서 안주무시고 거의 사무실에서 주무세요..

그래서 저는 제 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엄마가 혼자 자는게 무섭다는 이유?로.. 거의 매일 반 강제로

엄마방에서 자는데요...

 

아 .. 진짜 미치겠어요..

여러분.. 자다가 방구냄새 때문에 깬 적 있으세요??

제가 좀 잠을 많이 설치는 편이긴 한데...

저 진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많이 쇠약해져있습니다;;

안 겪어 보신분은 제 말이 좀 과장됐다고 말씀하실진 몰라도;;

말 그대로 정말 돌아버리겠습니다..

몇시간 후에 회사 출근해야하는데 또 엄마의 방구냄새때문에

잠이 깨서 이렇게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요 ㅠㅠ

 

저희 엄마의 방구소리는 꼭 잠이 들고나서 새벽 3시가 넘어서야

시작됩니다...

북북...부욱......................

잠시 후 제 코로 마늘썩은 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마늘썩은 냄새가 얼마나 독한지;; 여러분들.. 겪어보신분만 아실꺼에요 ㅠㅠㅠㅠㅠㅠ)

전 항상 그래왔듯이 자다말고 일어나서 방 문을 엽니다..

요즘엔 여름이라 그나마 다행입니다.

선풍기라는 고마운 놈이 있어서...

 

하루는 자다말고 엄마를 깨워서 애원하다시피 말을 했죠;

 " 엄마. 나 진짜 방구냄새 때문에 미치겠어.. 진짜 독하다고..!! 나 내방으로 가서 잘래!! ㅠㅠ."

그러면 저희 엄마는 뭐가 그렇게 웃기신지 잠결에도 막 웃으면서

" 왜 이년아. 난 하나도 안나는고만.. !!"

이러고는 이불을 펄럭대더니 다시 주무십니다..

그러면 제가 냄새에 견디다 못해 몰래 빠져나와서 제 방에 갈라고 하면

어떻게 아셨는지 귀신같이 불을 켜십니다.

어디가냐고.. 엄마 무서워서 못잔다고..ㅠㅠ

 

ㅇ ㅏ진짜 돌아버릴꺼 같아요 ㅠㅠ

저 코에는 엄청 심한 냄새인데 엄마는 아무렇지도 않은가봐요 ㅠㅠ

그리고 평소에는 안그러다가 왜 잠잘때만 그러는지 도대체가 이해할 수 없어요 ㅠㅠ

저희 엄마 장이 많이 안좋은걸까요? ㅠㅠ

병원에 가셔야 할 정도인거 아닌가요..?? ㅠㅠ

 

제가 그런쪽으로는 아는게 거의 없어서 이렇게 자다말고

여러분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ㅠㅠ

저도 안깨고 편하게 자고 산뜻한 마음으로 출근하고 싶어요......;

 

 

저희 엄마 병원에 모시고 가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