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년 이형호 군 유괴사건을 바탕으로 제작한 영화 '그놈 목소리' 연기파 배우 설경구를 탄탄한 기반으로 잡고 연기에 대한 평가가 도마에 올려질지도 모르는 김남주라는 배우를 넣음으로써 약간의 호기심을 유발했고 '그놈'의 실루엣과 목소리에 강동원을 영입함으로써 봐야겠다는 의무감을 살짝 덧입혀주셨다. '화성살인사건', '개구리소년 사건'과 함께 3대 미제사건으로 불리는 '이형호 군 유괴사건을 바탕으로 했고 홍보도 탄탄히 했기 때문에 기대감은 up! 영화의 흐름은 대충 이렇다. 이형호 군 대신 '상우'라는 아이가 나온다. '상우'는 놀이터에서 유괴당하고 그날밤 '그놈'한테 전화가 온다. 전화는 3번 울리기 전에 받아야하고, 현금 1억을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그놈'은 '상우' 부모의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고 있다. '상우'가 납치되고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상우어머니는 참다못해 경찰에 신고를 하고 사태는 심각해진다. 그리고 현금 2억을 갈취당한후 '상우'는 한강 둔치에서 시신으로 발견되는데, 여기서 난 정말 범인이 인간인지를 의심했다. '상우'는 경찰 조사결과 유괴 하루만에 질식사한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죽은 아이를 가지고 살리고 싶으면 현금을 준비하라는 둥... 참... 그 당시 범인은 30세 정도로 추정된다고 했다. 지금은 40대 중후반쯤 됐겠지. 그놈도 아마 자식이 있고 가정이 있겠지? 자기 자식이 유괴될까봐 잠은 올까. 정말 피도 눈물도 없다. 영화 마지막 즈음에 설경구가 화면을 똑바로 보면서 "너 지구 끝까지 가서라도 잡는다." 하는 장면이 있는데 난 이 영화의 베스트씬을 이것으로 하고 싶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바탕으로 한 '살인의 추억'에서 송강호가 마지막 장면에 화면을 응시하는 장면과 똑같은 느낌이다. 범인이 보고있다면 웬지 죄책감 들게 하는. 난 이 영화 보고 나중에 자식 낳으면 어떻게 내보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후... 세상 참 무섭구나. 더불어 유괴사건의 공소시효가 너무 짧다는 생각도. 어느 기사에서 봤는데 많은 국가들이 유괴죄의 공소시효를 다른 죄에 비해 대단히 장기로 잡거나 무기한으로 한다고 한다. 많은 유괴가 아이의 죽음이라는 결과를 도출시키고, 자식을 가슴에 묻는 부모의 심정을 생각한다면 유괴사건의 공소시효를 늘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고 이형호 군의 명복을 빌며 범인이 잡혔으면... 지금이라도 잡혔으면 하는 바람이다.
91년 이형호 군 유괴사건을 바탕으로 제작한 영화 "그
91년 이형호 군 유괴사건을 바탕으로 제작한 영화 '그놈 목소리'
연기파 배우 설경구를 탄탄한 기반으로 잡고
연기에 대한 평가가 도마에 올려질지도 모르는 김남주라는 배우를 넣음으로써 약간의 호기심을 유발했고
'그놈'의 실루엣과 목소리에 강동원을 영입함으로써 봐야겠다는 의무감을 살짝 덧입혀주셨다.
'화성살인사건', '개구리소년 사건'과 함께
3대 미제사건으로 불리는 '이형호 군 유괴사건을 바탕으로 했고
홍보도 탄탄히 했기 때문에 기대감은 up!
영화의 흐름은 대충 이렇다.
이형호 군 대신 '상우'라는 아이가 나온다.
'상우'는 놀이터에서 유괴당하고 그날밤 '그놈'한테 전화가 온다.
전화는 3번 울리기 전에 받아야하고, 현금 1억을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그놈'은 '상우' 부모의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고 있다.
'상우'가 납치되고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상우어머니는 참다못해 경찰에 신고를 하고
사태는 심각해진다.
그리고 현금 2억을 갈취당한후
'상우'는 한강 둔치에서 시신으로 발견되는데,
여기서 난 정말 범인이 인간인지를 의심했다.
'상우'는 경찰 조사결과 유괴 하루만에 질식사한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죽은 아이를 가지고 살리고 싶으면 현금을 준비하라는 둥... 참...
그 당시 범인은 30세 정도로 추정된다고 했다.
지금은 40대 중후반쯤 됐겠지.
그놈도 아마 자식이 있고 가정이 있겠지?
자기 자식이 유괴될까봐 잠은 올까.
정말 피도 눈물도 없다.
영화 마지막 즈음에 설경구가 화면을 똑바로 보면서
"너 지구 끝까지 가서라도 잡는다." 하는 장면이 있는데
난 이 영화의 베스트씬을 이것으로 하고 싶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바탕으로 한 '살인의 추억'에서
송강호가 마지막 장면에 화면을 응시하는 장면과 똑같은 느낌이다.
범인이 보고있다면 웬지 죄책감 들게 하는.
난 이 영화 보고
나중에 자식 낳으면 어떻게 내보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후... 세상 참 무섭구나.
더불어 유괴사건의 공소시효가 너무 짧다는 생각도.
어느 기사에서 봤는데 많은 국가들이 유괴죄의 공소시효를
다른 죄에 비해 대단히 장기로 잡거나 무기한으로 한다고 한다.
많은 유괴가 아이의 죽음이라는 결과를 도출시키고,
자식을 가슴에 묻는 부모의 심정을 생각한다면
유괴사건의 공소시효를 늘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고 이형호 군의 명복을 빌며
범인이 잡혔으면... 지금이라도 잡혔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