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자 : 나 역시 일부러 너하고 엄대표 사이에서 갈팡지팡하고 있었던건 아니야. 다만..겁이나.. 내가 했던건 항상 짝사랑이었거나 만난지 2달만에 차여버리는 허접한 사랑이었는데 갑자기 니가 그렇게 성큼 다가서니까 갑자기 겁이나더라구 더군다나..왠지 자신도 없고 게다가.. 그 희연이라는 애를 보니까.. 너무 어리고 예뻐서.. 거기에 비하면 난..태봉 : 당신도 예뻐. 잘 웃어서 예뻐.. 툭하면 찡그리는게 예쁘고 쑥쑥러워할줄 아는 것도 예쁘고 부끄러워할 줄 알아서 예뻐 때론 투명해서 이쁘고 때론 어른스러워서 예뻐 지금 이대로가 너무 예쁘다고달자 : 어우 참~ 닭살이다. 진짜~태봉: 이런말이 닭살인지 아는것도 예뻐. 기다릴께. 달자씨 마음 정리될 때까지 기다릴께. 그대신 너무 오래 걸리진 않았음 좋겠다. 엄대표도 너무 자주 만나진 않았음 좋겠구. 달자 Na보통 영와에서는 이런 상황이 닥치면 두남녀주인공이뜨거운 키스를 나누며 서로에게 사랑을 고백했겠지만우리는 그러지 않았다.오히려 버스가 도착할 때까지 우린 서로 한마디도 하지않았다.하지만 마음만은 그 어느때보다 낭만으로 흘러넘쳤다. 20
달자의 봄 12_05
달자 : 나 역시 일부러 너하고 엄대표 사이에서
갈팡지팡하고 있었던건 아니야.
다만..겁이나..
내가 했던건 항상 짝사랑이었거나
만난지 2달만에 차여버리는 허접한 사랑이었는데
갑자기 니가 그렇게 성큼 다가서니까 갑자기 겁이나더라구
더군다나..왠지 자신도 없고
게다가.. 그 희연이라는 애를 보니까.. 너무 어리고 예뻐서..
거기에 비하면 난..
태봉 : 당신도 예뻐.
잘 웃어서 예뻐..
툭하면 찡그리는게 예쁘고
쑥쑥러워할줄 아는 것도 예쁘고
부끄러워할 줄 알아서 예뻐
때론 투명해서 이쁘고
때론 어른스러워서 예뻐
지금 이대로가 너무 예쁘다고
달자 : 어우 참~ 닭살이다. 진짜~
태봉: 이런말이 닭살인지 아는것도 예뻐.
기다릴께. 달자씨 마음 정리될 때까지 기다릴께.
그대신 너무 오래 걸리진 않았음 좋겠다.
엄대표도 너무 자주 만나진 않았음 좋겠구.
달자 Na
보통 영와에서는 이런 상황이 닥치면 두남녀주인공이
뜨거운 키스를 나누며 서로에게 사랑을 고백했겠지만
우리는 그러지 않았다.
오히려 버스가 도착할 때까지 우린 서로 한마디도 하지않았다.
하지만 마음만은 그 어느때보다 낭만으로 흘러넘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