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하니 올려다본 천장에 되돌아가는 시계테엽 왼쪽인지 오른쪽인지 중요성을 잃어갈 때 즈음 잃어버린줄로만 알았던 네가 나오는 그 동화속에 혼자만의 색깔을 상실한 채 검게 변해가는 눈물과 함께 묻어두었던, 후회와 부끄러움과 함께 덮고덮어 보지 않으려했던 '그리움'이 새겨진 연필과 '외로움'이 물든 종이로 뱅글뱅글 돌아가는 하늘에 멈추지 않을것만같은 바람에 소리없이 너의 이름을 끄적여 본다 흔적없이 너의 얼굴을 그리어 본다 (천장에 달린 커다란 선풍기) canon ae-1 program (Me-you-key) fuji superia 400
바람
멍하니 올려다본 천장에
되돌아가는 시계테엽
왼쪽인지
오른쪽인지
중요성을 잃어갈 때 즈음
잃어버린줄로만 알았던
네가 나오는 그 동화속에
혼자만의 색깔을 상실한 채
검게 변해가는 눈물과 함께
묻어두었던,
후회와 부끄러움과 함께
덮고덮어 보지 않으려했던
'그리움'이 새겨진 연필과
'외로움'이 물든 종이로
뱅글뱅글 돌아가는 하늘에
멈추지 않을것만같은 바람에
소리없이 너의 이름을 끄적여 본다
흔적없이 너의 얼굴을 그리어 본다
(천장에 달린 커다란 선풍기)
canon ae-1 program (Me-you-key) fuji superia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