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복도에 개 풀어놓는 아줌마..

도로시2006.07.18
조회18,617

 

 저희집은 아파트입니다..

 복도가 쭉 있는게 아니라

 4집이 복도를 쓰죠..

 

 엘리베이터 나오면 두집이 문이 보이고

 복도 끝으로 양집이 마주보게 되어있는 형식이에용..

 

 옆집때문에 답답해서 글을 씁니다..

 모 음식 해먹을때마다 복도 여는건 보통입니다.

 작은 복도에서 특히 비오고 하면 냄새 빠지지도 않는데 문열어놓고

 청국장이며 삼겹살이며 각종 음식 다 해먹고 그러는거..

 그냥 그려려니 했습니다.. 맨날 24시간 하는거 아니니..

 

 근데 저희 아파트는 개 기르는거 금지거든요

 걸리면 벌금냅니다..

 그집 개 기르거든요.. 따로 신고안했어요 .. 제가 개를 싫어하지 않고..

 자기집에서 기르니깐 .. 또 옆집이니 서로 얼굴 붉히고 사이 나빠봣자..

 솔직히 얼굴도 잘 모르거든요 ; 마주칠 일이 없어서..

 

 근데 개를 풀어놓고 기르면서 문을 열어놔서 개가 복도에 활기치고 다닙니다;

 개가 조용하고 그런게 아니라 사납거든요

 쪼꼬맣긴한데 사나워서..

 한두번도 아니고 깜짝깜짝 놀래는데

 그때마다 미안하다는 사과는 없이, 그냥 개만 끌어안고 문만 훅 닫습니다..

 나와서 데려가지도 않고 안에서 부르기만하죠 "ㅇㅇ야~" ;

 

 비와서 슈퍼갔다 와 들어오는데 개가 엘리베이터 앞에서 짖으면서

 으르렁대는데.. 진짜 우산으로 때려주고싶덥니다;

 개가 무슨 잘못이겟냐만은;; 그 주인은 사과도 모르고 그냥 개 또 부르더니

 문 쾅 닫고.. 제가 놀래서 소리지른것만 탓하더군요

 쫙 째려보고 들어가는데 서늘하데요;

 

 신고할까 말까 고민입니다 - -

 원래 기를수도없는걸 자꾸복도에 꺼내놓고 기르는데....

 사과는없고.. 오히려 피해받는 내가 무안하게 되다니.....

 

아파트 복도에 개 풀어놓는 아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