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목없는 ベГZБ。

최은지2007.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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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목없는 ベГZБ。

그를 붙잡을 수 있는 명목이

내겐 없다..

특별하게 내세울 것도

내게는 없다..

그저 그가 필요하고 좋아하는 마음뿐이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마저..

내게는 없다..

할 수만 있다면...

내가 그 곁에 있기를 원하고 갈망하는 것처럼..

그를 내곁에 머물게 하고 싶다..

불가능한 일임을 내 스스로 인정하려 들기에..

고독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그 모든것을 뚫고 일어날 자신이..

내게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