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이광희2007.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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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꼭 이별은 바쁘게 다가와요.

아무리 앞서 준비한다 해도 항상 후회하죠.

다신 볼수 없다며 가볍게 안아주던 그 사람.

왠지 낯설던 목소리에 눈물만 흘리죠

 

헤어진게 끝은 아닌가 봐요

미련이 있으니 말이죠

그 사람도 날 기억하나봐요

꿈에서 내게로 온 걸 보면

많이 지쳐있던 모습에 나도 따라 울수 밖에 없었죠

 

이대로 보내면 끝이 될까 두 눈을 감아요.

다시 눈을 떠서 보내주면

혼자 알았던 내 아픔도 가져가길.

그 기억조차 먼지로 없어지길. 바랄뿐이죠.

 

내 사랑이 닿으면 놀래버릴까봐

조금 더 멀어져 못 볼까봐 그게 두려워서

다시 발을 돌려가요.

나를 보고 아파하긴 할까요?

 

애써 날 지우려 하진 마요.

시간이 날 지울때 까지만...

내 하루는 이렇게 지쳐가요.

 

버리고 다시 찾아내며 항상 매일 반복하죠.

마치 다람쥐처럼 제자리를 맴돌다가

좋았던 기억에 웃는게 전부일 뿐이죠.

 

사랑하고 잊지 못하는건 나쁜게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