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란 말이냐....

심정현2007.02.13
조회32,581
어쩌란 말이냐....

어쩌란 말이냐....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하여, 카카오, 쵸컬릿 열풍 속에서...

 

오늘 뉴스에... 아동 착취 문제 나오더라.

10000원짜리 쵸컬릿 사면 그 꼬마 애덜이 하루 10시간씩

빡세게 일한 댓가로 200원 받는다는데...

 

4년에 한번씩 월드컵때되면 축구공도 뉴스에 나온다.

그 어리고 작은 아이들이 미친듯이 일해서 축구공 하나 만들면 그 댓가로 노동의 댓가는 120원.

약품으로 인해 장님이 된 아이, 손에 상처 투성이인 아이가 나온다.

축구공 1개의 소비자가는 48,000원 이라는데...

 

커피 농장도 가끔씩.... 잊을만 하면 뉴스에 나온다.

우리가 마시는 3000원, 4000원 가량의 커피의 원료인

커피 열매를 따는 어린 흑인 이이들...

원두 1kg에 700원 정도 받는 다는데... 헉스...

 

하다못해 얼마전에는 "블러드 다이아몬드"라는 영화에서

종족간 생존 싸움과, 다이아몬드 앞에서 10살 남짓한 아이들이 다이아몬드 채취를 위해 하루 종일 빡세게, 목숨걸고 일하고.....

 

아~~~ 그래서 나보고 어쩌란 말이냐.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축구를 하지 않는 것이,

카카오 쵸컬릿을 사지 않는 것이,

다이아몬드를 사지 않는 것이...  해결책은 아닐텐데.

 

그렇다고 내가 그 아이들과 직거래를 할 수도 없고.

제품 하나를 생산하는데 소요되는 마케팅비, 유통비,

재고..., 수요와 공급의 시장원리. 디자인, 브랜드, 아이디어,

연구비, 수많은 요소요소.... 를 다 무시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 수많은 NGO들은 뭐하는 건지...

유니세프, 월드비전, 세이브더칠드런, 굿네이버스, 메이크어위시....

내가 정기 기부로 갖다 주는 돈이 얼만데.... ㅠ.ㅠ

 

아, 언짢은 마음이여.... 

내게 How to do 를 알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