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d Day 下편 - 후쿠오카(福岡) TOWER & NIGHT CITY TOUR

권회찬2007.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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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여행기 // 둘째날

 

Theme 후쿠오카의 하늘에 닿은 HUKUOKA TOWER ..

 

유후인에서 텐진 고속터미날에 도착한 시간은 저녁이 다되어서 였다. 저녁을 미룬채 바쁘게 후쿠오카 타워로 향했다. 텐진시내에서 시내버스(305번)를 이용해서 갈 수 있었다. 시간은 어림잡아 30분 전후로 걸린 듯 하다.

 

마지막 정거장이어서 밤이었지만 지나치는 실수를 하지 않을 수 있었다. 높게 솟은 타워의 모습이 눈에 띄었고 네온사인으로 치장한 입구를 찾을 수 있었다.

 

2nd Day 下편 - 후쿠오카(福岡) TOWER & NIGHT CITY TOUR

** 후쿠오카 타워 입구

 

2nd Day 下편 - 후쿠오카(福岡) TOWER & NIGHT CITY TOUR

** 올려다본 후쿠오카 타워의 모습

 

안으로 들어가서 매표소에서 표를 끊었다. 원래 입장료가 ¥800인데 여권으로 여행객 할인 혜택을 해주어서 ¥640의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후쿠오카 내의 여러가지 할인쿠폰소책자도 주어서 여러모로 쓸모있는 여행 코스라는 생각이 들었다.

 

엘리베이터를 타자 여성 안내원이 안내를 시작했다. 약간 중동 스타일의 안내원은 한국말로 외워둔 안내멘트를 줄줄이 했다. 물론 나 혼자탔다. 상당히 어색한 분위기를 꺠기 위해 나는 이런 저런 말을 건냈지만 역시 외워둔 한국멘트였는지 대답이 없었다. 결국 아리가또 고쟈이마쓰로 마무리를 짓고 후쿠오카 마지막 층에서 내렸다.

 

꼭대기 층에서는 360도로 덮여진 투명한 유리창을 통해서 후쿠오카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갖가지 불빛의 향연은 이루 말할 수 없는 도시의 멋을 뽑내고 있었다. 이런 감상의 끈을 놓게 만든 것이 있었으니 구석 구석 비치된 쇼파에서 애정행각을 벌이는 이들이었으니, 그냥 넘어갈 줄 내가 아니다. 일부러 근처를 계속 배회하며 접근해서 결국 그들을 떠나게 만들었다. 후후.

 

야경감상은 꼭대기 층(5층)과 그 아래층(4층)에서 가능했고 또 그 아래층(3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입구로 내려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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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쿠오카 타워 꼭대기에서 내려다본 시내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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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몹시 흔들린 야경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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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쿠오카 시내 야경 사진

 

후쿠오카 타워 근처의 다른 구경거리를 찾아보았다. 눈에 띄는 것이 인공해변인 시사이드 모모치 해변과 마리존이라는 작은 몰, 그리고 야후 돔이 있다. 특별한 것이 없기에 사진으로 대신 하겠다. 이동은 당연히 도보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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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이드 모모치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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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후 돔. 맞은 편에는 밤의 유흥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젊은이 들의 엔터테인몰이 있다.

 

모든 구경을 마치고 발광하는 배를 진정시키며 텐진으로 향했다. 일본 여행도중에 수도없이 겪었지만 돌아가는 버스를 어디에서 탈야할지 몰라서 주위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물어갔다. 마지막으로 정류장에서 말을 건낸 귀여운 여대생이 있었는 아직도 기억이 날 정도로 상냥하고 친절했다. 덕분에 텐진 중심지로 무사히 버스를 타고 올 수 있었다.

 

텐진 중심지역에서 내린 후 저녁을 무엇을 먹을지 고민했다. 그러던 중 인터넷에서 뽑아논 자료 중에서 후쿠오카에서 유명한 야타이를 찾아가기로 했다. 야타이는 우리나라의 포장마차 같은 것을 칭하는 것으로 주로 라면과 오뎅 등의 간단한 음식을 파는데 6시 이후에 직장인 들이 많이 찾는 것이 특징이다.

 

야타이 중에서도 하마사키 아유미라는 일본 연예인이 즐겨찾는다는 곳을 찾아 나섰다. 텐진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아카사카 역에서 약 10분거리에 있었다. 물론 걸어서 갔다. 난 걷는게 좋으니까.

 

캐널시티에서 리버레인까지의 야타이 거리가 아닌 나가하마 야타이 거리를 찾을 수 있었다. 수많은 야타이들이 즐비해있었다. 내가 찾는 야타이는 야마짱이라는 곳이었는데 딱 보기에도 다른 곳과는 차별된 네온사인으로 나를 맞이했다. 가장 끝에 위치하고 있었다.

 

맛은 기대이상이었다. 일본 라멘의 맛은 국물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 깊은 맛은 정말 배고픔을 참았던 인내심에 감사할 정도였다. 아니면 시장이 반찬이라고 굶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너무 맛있게 먹고 오이시! 오이시!를 주창한 후 즐겁게 숙소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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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가하마 야타이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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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마짱

 

어제 동행했던 동생은 집으로 돌아가고 새로운 분이 나와 한방을 쓰게 되었다. 아마도 쇼핑을 위해 오신 분 같은데 전자제품을 몇개 사셨는데 그중에 PS3도 있었다. 몹시 부러웠다.

 

또다시 다음날의 일정을 계획한 후 샤워하고 편안히 잠자리를 청했다. 오늘도 정말 열심히 다녔지만 피곤함 이상으로 마음 속에 뿌듯함과 새로운 경험의 기쁨으로 만끽하며 꿈나라로 향했다.

 

.. zz

 

:+: Information :+:  

When

- 2007.01.12 FRI evening ~ night

 

Where

- HUKUOKA TOWER

- TENJIN (天神)

 

Expenditure

- ¥640 후쿠오카타워 입장료

- ¥500 야마짱 야타이 라멘

- ¥210 오뎅 2개

 

- Total ¥1,350

- Day Total (+¥4,335) ¥5,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