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자살을 생각하고 계십니까..??

박미옥2007.02.14
조회295
- '베르테르 효과'란.

 

이미 약혼자가 있는 로테를 너무나 사랑했던 베르테르는 이룰 수 없는 사랑에 절망해 권총
으로 생을 마감한다. 세계적 문호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출간 당시 주인공의 자
살을 모방해 유럽의 많은 젊은이들이 모방자살을 시도했다.  이로 인해 유명인의 자살을
시작으로 자살 도미노 현상이 시작되는 것을 이르는 ‘베르테르 효과’라는 용어가 처음 쓰였다.

 


故 정다빈씨와 그 전, 故 유니씨의 자살로 요즘 조심스럽게 '베르테르 효과'가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생활방에 이와 관련된 글들이 있고, 저 역시 이런 주제로 글을 쓰는 것에 대해 몇 번을
고민하고 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하지만 제가 조금이나마 알고있는 것들을 많은
사람이 알 수 있게 하여 그 중 한 분에게라도 위로가 된다면...하는 작은 바람을 가지고 글을
씁니다.

 

이 글은, 전문적인 지식도 어느정도 참고하고 썼지만 대개가 저의 경험에 의한 것입니다.

 


- '자살'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은...

 

故 정다빈씨의 타살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근거로 든 이유 중 '밝은 성격이었기에 자살이 의
심되지 않는다.'라는 의견을 봤습니다. 물론, 故 정다빈씨를 직접 뵌 사람들의 의견이기에
제가 여기에 반론을 제기할 입장은 못됩니다.

 

하지만, 평소 밝은 사람도 어느날 급작스럽게 자살할 수 있습니다.
꼭, 우울증을 갖고 있고 평소 우울한 성격인 사람만이 자살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제 보란듯이 나랑 쇼핑하고, 먹고, 웃고 했던 친구가 다음날 자살했다.

 

이런 일은 도처에서 많이 들을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도 있으면 저런 사람도 있는 것처럼 사람의 인격은 제각각이고, 자살 전 보이는
징후 역시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입니다.

 

실례로, 제가 아는 분의 친구 분이 자살을 하셨는데 그 분은 그 전 날까지도 밝고 명랑하게
전화를 하고 그 다음날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밝은 사람일수록, 내면의 아픔이 많을 수 있다는 말, 들어보셨을 겁니다.
자신의 아픔을 표현하지 않으려, 덮어보려 일부러 밝게 행동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실제론 속에서 죽을 생각까지 다 하고 있으면서도.

 

그러나, 우울한 사람이든 밝은 사람이든 자살을 결심한 사람들에게선 '대부분 이렇더라'하는
공통적인 행동이 나타납니다.

 

먼저, '나 어디론가 간다'는 식의 암시적 표현을 한다는 겁니다. '멀리 떠난다', '당분간 못볼
지도 모른다.'는 식이죠.

 

실제로 제 친구도 자살 결심을 했을 때 저에게 전화를 했었는데 평소처럼 차분한 목소리로
"나, 멀리 가게 될 것 같아. 잘 지내."라고 하더군요. "언제 오는데"라고 묻자, "글쎄, 잘 모르
겠어."라고 얼버무리더라구요. 감으로 이상한 걸 감지한 제가 만나자고 해서 얘기하다 달래
주고, 지금은 잘 지냅니다.

 

그리고, 의지할만한 무언가를 찾게 됩니다. 평소 무교인 사람이 종교를 갖길 희망하거나
애인을 만들어보려 한다거나, 애완동물을 키우고 싶다는 식의 반응입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의 자살소식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자살한 사람들의 기사에 평소보다 과한
관심을 표현하거나, 사후세계 혹은 자살방법 등에 관심을 가집니다.

 

평소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들으면, '죽는다고 하는 사람 중 진짜 죽는건 못봤다.'고 하지만 그
렇다 치더라도 '죽는다'는 말을 꺼내는 사람이 있다면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건 죽고싶으니 관심 좀 가져달라는 신호입니다. 만일 여기서 그 뜻을 묵살해버리면, 그것

이 실제 자살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 자살방법.

 

이 글은, 어디까지나 혹여나 자살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경각심을 깨워주고자 쓰는 것이지
자살을 유발한다거나 하는 의도는 절대 없다고 미리 말씀드립니다.

 

먼저, 주변에서 쉽게 접하는 '손목긋기'

 

이미 알고계시겠지만, 손목을 그어 사망하려면 막말로 손이 팔에 대롱대롱 붙어있을 정도로
그어야 합니다. 손목을 그어 죽는 경우는 대다수 '과다출혈'인데, 이렇게 죽으려면 동맥을
잘라내야 하고, 아시다시피 동목은 깊숙이 있기 때문입니다.

 

생살을, 날카로운 칼 같은 류로 파낸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저는 생각만 해도 소름이 끼칩니다.
커터칼에 요만큼만 베여도 아픈게 사람인데....

 

'목 매달기'

 

죽는 방법 중 제일 추한 방법이 목을 매고 죽는거라고 합니다. 근육의 긴장이 풀리기 때문에
몸 안의 노폐물이나 배설물이 몸에 있는 구멍이란 구멍에서 나오고, 혀는 땅에 닿을 정도로
내려오며 하혈의 반응도 있다고 합니다.

 

목을 매단다고 단번에 죽는 것도 아니지요.
목을 매달아 죽는 경우는 목뼈가 부러지거나, 호흡이 안되어 죽거나 인데 목뼈가 부러져도
단번에 죽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아, 정말 얼마나 아플까요...

 

호흡이 안되는 경우 역시 숨이 끊기는 순간까지는 의식이 살아있고 이 도중에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어도 때는 이미 늦었지요. 그리고 정말 죽음에 바짝 다가가게 되면 사람은 일생에
단 한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황홀경을 접한다고 합니다.

 

촛불이 소멸하기 전 더 크게 불타오르는 것처럼, 사람도 그런 걸까요...

 

'독극물 복용 및 약물 과다 복용'

 

어떤 분이 말씀해주셨는데, 예전에 제초제를 먹고 자살 시도한 분이 병원에 오신걸 본 적이
있답니다. 그게 한번에 정신을 잃는게 아니라, 몸 안의 장기가 다 썩어들어 갈 때까지는 살아
있어서 그 전까지는 죽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람의 살고자하는 가장 기본적인 본능은, 육체를 그렇게 쉽게 포기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장기가 썩어가는 그 상황에서도, 목숨은 유지되니까요. 그렇게, 말도 못하는 아픔 속에서
비참하게 죽어가는 겁니다.

 

요즘 농촌에서 제초제 등 농약을 먹고 자살하는 사람이 급증하자, 농약이 많이 희석되어 판
매되어서 먹고 바로 죽는 경우가 없답니다.

 

수면제 등 약물 과다 복용....이거 쉬운 줄 아는 분들이 많던데요.
쉽게 예로 수면제 먹고 죽으려면 최소 100알은 넘게 먹어야 합니다. 그마저도 100% 성공
못하죠.

 

제 친구의 친구는 자살하려고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약물을 엄청 먹었는데, 그래도
살았습니다. 살고나서 하는 말이 '위세척 당하느니 사는 게 나은 것 같다.' 이겁니다.

 

'백합 이용'

 

백합으로 방을 다 채워놓고, 그 안에서 잠들면 죽는다.....이것이 가장 평화로운 자살 방법이
아닐까. 하는 환상 있으십니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이것도 아는 분이 말씀해주신건데, 어떤 사람이 자살을 하려고 이 방법을 썼다가 아주 추한
몰골으로 죽었다네요.

 

괴로움에 방 전체를 휘젓고 다니며 벽에 머리를 몇십번 찧고, 토하고를 반복...결국 이 충격
이 사인이 되었지요.

 

죽는게 그렇게 쉬운 줄 아십니까.

 

'투신 자살'

 

뛰어내리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으신 것 같은데(한 때는 저도 이랬습니다;) 그거 많
이들 아시죠? 땅에 닿기 직전, 후회한다고.

 

게다가 그렇게 죽으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얼마나 민폐인가요.

 

'익사'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역시 물에서 바둥대고 있는 시간에 의식은 명확하게 살아있고 산소
가 부족해 숨이 턱턱 막혀가는 시간에 '이 고통을 겪느니 그냥 사는게 나을 것을...'이라는 후
회만 하는 거지요.

 

죽고 난 후 시체는 물에 불어 말도 아니게 흉하구요.

 

나의 귀한 목숨, 물고기밥으로 끝내긴 너무 허무하지 않나요.

 

'선풍기 등을 이용한 방법 및 가스 중독'

 

솔직히, 정말 솔직히 제가 이 방법으로 죽으려고 시도해 본 적이 있었는데요.
꼴에 소심해서 저 위에 나온 방법들 다 못하겠으니까 방문 다 닫고 창문 틈새도 다 막고 선풍
기를 틀고 잠이 들었는데 한 40분 뒤에 깨어나서 미칠 것 같아 바로 방문 열고 뛰쳐나갔습니
다.

 

머리가 띵, 하고 어지럽고 한동안은 그 충격에서 벗어나질 못하겠더군요.
지금 생각하면, 살아야 했기에 40분 뒤에 깨어난 게 아닌가...싶습니다.

 

가스를 이용해 자살시도하는 분도 봤는데요...
이게 얼마나 위험한지 아십니까. 게다가 추하기도 추하죠. 침은 질질 흐르지, 그때서 후회해
봐야 몸은 움직이지도 않고 자칫하면 주위에 엄청난 피해를 줄 수도 있죠.

 

'할복자살'

 

우리에겐 낯설지만, 그래도 이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자면...이것도 손목긋기와 비슷한 겁니
다. 자신의 살을 푹푹 찌르며 죽어라, 죽어라 하는데 안 아프겠습니까?

 

게다가 푹, 찌르고 나서 끝! 이게 아니죠.

 

일본의 변호사 오히라 미쓰요씨의 책, '그러니까 당신도 살아'에 보면 이 방법에 대해 나옵
니다. 14살 때 자살방법으로 이 방법을 택했던 오히라씨는 몇 번이나 칼로 배를 찔렀지만
쉽사리 의식을 잃지 못했고 순간적으로 '할머니가 보고싶다', '집에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
어 행인에게 살려달라고 해서 살게 되었습니다.

 

그 후 수술을 받을 때 너무너무 아파서, 자살을 하려 했기에 이 고통을 받는다...결국 자살
시도를 해서 나만 아프다. 라고 생각하게 되죠.

 

'총기자살' (수정부분)

 

우리나라에서 총 구하기 힘든거 아시죠? 물론 사냥용 총이나 호신용 총도 있지만, 그것 역

시 허가를 받아야 되구요. 그 과정이 무척 까다로운 걸로 아는데...

 

이걸 구해서 죽을 정신이면 차라리 사는게 낫지 않을까요...;

 


늙어서 때가 되어 자연히 죽음을 맞는 것 외의 자의적인 방법으로 죽는 것 중 쉽고 곱게 죽는
건 단 하나도 없습니다. 물론, 그런걸 아시면서도 자살하는 분들도 있겠죠. 하지만 남겨진 사
람들의 그 충격 생각해보셨습니까?

 

당신의 그런 모습을 처음 접할, 지인들 혹은 가족들의 충격....

 


- 종교적인, 그리고 무속적인 '자살 후의 세계'

 

자살 찬성하는 종교 보셨습니까? 전 못 봤는데...

 

다른 소수 종교는 어떨지 모르겠으나, 보편적인 종교들은 자살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하긴, 용납되는 게 이상한거지요.

 

그에 대해 자세하게 말씀드리고 싶지만, 제가 그 종교를 믿는 것도 아니고 신앙하시는 분들처
럼 많이 아는 것도 아닐 뿐더러 말씀드리기 어려운 부분이라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다만 한가지.
자살한 사람들에게 이상이란 건 없다는 것.
그건 분명합니다.

 

무속일을 하시는 분들이나, 퇴마사 분들이 말씀하시는 '자살 후의 세계'

 

비참합니다. 말 그대로, 매우 비참합니다.
자살한 사람의 영혼은 성불되지 못한다고 합니다. 구천을 떠돌며 비참하게 사는거지요.
'자살을 하느니 사는게 백 번 낫다.'는게 이 분들이 말하는 공통적인 의견입니다.

 

굳이 종교적인, 무속적인 어떤 얘기를 떠나서...스스로의 목숨을 끊는 행위는 어느 누가 보더
라도 자연의 섭리상 절대 옳은 행위가 되지 못할 겁니다.

 

사람이 태어난 데에는 분명 그만한 목적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사람이 태어나며 자
연적으로 발생하는 가족과의 고리를 생각할 때 스스로를 죽임으로써 그들이 짊어질 고통 등
을 생각하면 자살은 용서받기엔 너무 가혹한 행위가 아닐까요.

 


- 이 시점에서 산 사람들이 주의할 것은...

 

전문가들은, 지금 일어나는 이런 일들이 '베르테르 효과'가 아닌가 조심스럽게 의견을 내면서
애도의 선을 적당히 지킬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죽음을 미화시키는, 도를 넘은 애도는 격동기에 놓여있는 청소년들 및 우울에 찌들어있는 현
대인들에게 자살에 대한 합리화적인 생각을 심음과 동시에, 나도 죽으면 이렇게 관심을 받을
까하는 환상과 지금 이렇게 사느니 죽어서 기억되는게 낫다...라는 생각을 심어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또한, 유명인들의 죽음에 관련된 기사 및 그에 관한 추모글 등을 여러번 반복해 경험한 사람
들은 '나도 스스로 죽을 수 있다.'는 자신을 가짐과 동시에 죽으면 그들과 동격이 된다는 일종
의 동질감을 가지게 된다고 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살아있는...어쩌면 스스로 죽을 생각을 가지며 살
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그들의 자살을 '미화'시키는 행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런 극단적인 선택까지 했을까, 이런 안타까움이야 누구나 가지고 있습
니다. 꼭 당신만이, 그 사람의 그 선택에 대해 아파하는 건 아닙니다.

 


혹시 자살을 생각하고 계십니까? 죽어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까?
아니면...그리고나서 끝일거라 생각하십니까?

 

이런 말이 있습니다.
자살은 끝이 아니라, 그를 사랑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있어 고통의 시작이라고.

 

위로의 말씀보다, 먼저 충고부터 하겠습니다.

 

엄연히 말하자면, 자살은 타살입니다.
자신만 힘들다고 생각하십니까? 사람들은 타인의 고통은 가벼이 보고, 자신의 고통은 과하
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당신만한 고통을 짊어진 사람이 이 세상엔 넘쳐납니다.
우리가 모르는 곳에선 밥 한 숟갈 뜨지 못해 저버리는 생명도 있습니다.

 

'당신이 사는 오늘은 어제 죽은 자가 절실히 바라던 내일이다.'

 

살고싶어도 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병원에 가보세요. 살고싶어 암 등 온갖 병마와
이를 악물고 싸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들 중 몇은 죽습니다.

 

그들은 그들이고, 나는 나라구요?
그들은 살고싶다해도 나는 너무 힘들고 주변 상황이 나를 안 따라줘 죽고싶다구요?

 

솔직히, 자신이 좀만 노력해도 살 수 있는 길이 있는데 노력조차 하기 힘들어 죽어버리겠다
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 얼마나 무책임한 처사인가요.
그대로 죽어버리면 당신은 낙오자일 뿐입니다.

 

그래도 당신은 선택권이 있습니다. 살까, 말까.
그런데도 당신만 힘들다고 생각하시나요.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도 헤아려주세요. 당신이 죽어버리면 그들은 당신을 돕지 못
했다는 생각에 허망해져 고통 속에 살아갑니다.

 

그리고 자신을 좀더 사랑해주세요.
지금 이 글을 보고계실 당신은, 어찌됐든 가족이 있고 친구가 있습니다.
엄마한테 혼 좀 났다고 죽고싶다 생각하시나요.
학교에서 친구랑 사이가 좀 틀어졌다고 죽고싶다 생각하시나요.

 

막말로, 죽는다고 그들이 당신의 그 심정을 십분의 일이라도 이해할까요?
가족이나 친구가 아닌 타인에게 죽은 자는, 시간이 흐르면 자연히 잊혀질 뿐입니다.
누구에게도 기억되지 못할 죽음이 당신에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당신은, 사랑하는 엄마와 형제를 죽이라고 하면 죽일 수 있습니까?
못하시겠죠. 마찬가지입니다. 당신을 그만큼 사랑하세요.

 

할 말이 정말 너무 많지만, 글이 너무 길어져서 이만큼만 하고 줄이겠습니다.

 

저도 한 때 정말 너무 죽어버리고 싶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도움이 될 만한 사람도 없었고, 가족들하고도 소원해진 상황에서 엄마를 생각했습니다.
배 아파 절 낳으신 엄마....아무리 절 밉다 욕하시더라도 뒤에서 눈물 닦던 엄마의 모습을 생
각했습니다.

 

내가 죽어 다른 사람들 다 울지 않는다해도, 제 영정 앞에서 오열하다 쓰러질 엄마를 생각했
습니다.

 

이걸 쓰면서도...눈물이 납니다.

아무리 당신에게 홀대하신다 해도, 부모님은 당신을 사랑하고 계십니다.
잊지마세요.

 

그래도 죽는 것보단, 사는게 낫습니다.
살아가다보면 언제든 웃을 날은 옵니다.
겨울 후에 봄이 오는 것이 당연한 자연의 순리인 것처럼.

 

힘든 분들에겐, 이런 말조차 큰 힘이 되지 못하겠지만...그래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

면 더 바랄 것은 없습니다.

더 위로를 받고 싶으시다면, 위에 쓴 오히라 미쓰요님이 쓴 '그러니까 당신도 살아'를 읽어

보세요. 저도 이걸 읽으면서,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스스로 하늘로 올라가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추신.

혹시라도 문제가 되는 내용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수정하거나, 자삭하겠습니다.

 


출처 - 여러 기사들과 논문 및 지인들의 경험담과 본인의 경험,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