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강호텔 (2006)

박대용2007.02.15
조회105

마강호텔 (2006)

 

한국  |  코미디  |  98 분  |  개봉 2007.02.22

감독 : 최성철

주연 : 김석훈(무상파 넘버 2 대행),

         김성은(백마강 호텔 여사장 민아)

국내등급 : 15세 관람가

 

짤린 형님들의 마지막 밥줄
정말, 취직 시켜준다구?
춥고 배고픈 조폭들이 몰려온다!
짤린 조폭들의 마지막 밥줄

 

 

  은 '구조조정 당한 조폭'을 등장시켜 '형님들의 휴먼코미디'를 펼쳐낸다.

  조폭 코미디의 변주는 어디까지 이어질까? 이번엔 '샐러리맨형 조폭'이다. 은 '구조조정 당한 조폭'을 등장시켜 '형님들의 휴먼코미디'를 펼쳐낸다. 조직에서 벗어나기 위해 목숨을 담보로 싸웠던 시대는 옛말이 됐다. 적어도 이 영화, 에선 그렇다. 조직 간 다툼으로 구조조정을 당한 대행(김석훈) 일당은 조직의 결정을 되돌릴 마지막 방법으로 마강호텔의 미수금을 받으러 간다. 하지만 이들의 단순무식한 영업방해 작전에도 불구하고, 여사장 민아(김성은), 연변 출신 웨이트리스 정은(박희진), 지배인 중건(우현) 등은 눈 하나 깜빡하지 않는다. 결국 대행 일당은 이들을 회유하고 쓰러져가는 마강호텔을 기사회생시키기 위해 호텔리어로 변신, 신개념 고객 서비스를 제안하기에 이른다.

 

  은 의 조감독을 거친 최성철 감독의 데뷔작이다. 조폭들의 구조조정이라는 독특한 컨셉에서 출발한 이 영화는 '조직을 떠날 수 없다'는 조폭세계의 불문율을 뒤집는 독특한 상황이 극을 엮는 촉매이자 웃음의 진원지다. 배우들의 코믹한 연기는 그 뒤를 받치는 디테일이다. 대행 역의 김석훈은 촌스러운 빨간 꽃남방에 ‘뽀글 파마머리’를 선보이는 등 기존의 젠틀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아이러니한 웃음을 선사한다. 안성댁 박희진은 사랑에 빠지면 닭모가지를 비트는 괴력을 가진 연변 출신 웨이트리스로, 우현은 조폭보다 더 무식한 마강호텔 총지배인 중건으로 분한다. 그룹 솔리드 출신의 김조한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신나고 유쾌한 음악을 들려준다.

 

 

 

마강호텔 (2006)

[ K I E S B E S T ]

키  -  베  -  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