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익을 아십니까...

안동현200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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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익을 아십니까...


 

장사익

 

“가슴 까지 시원한!”

“충격!”

“고향의 맛!”

이건 코카콜라 선전도 아니고, PD수첩 예고도 아니고, 된장 선전도 아니다.

장사익의 노랠 첨 듣고 난 다음 딱히 머라 할 말이 없이 느끼는 감탄사다.

 

궂이 장르로 말하자면 음… 대중가요는 아니고 국악을 기초로 한 째즈도 아닌 락도 아닌 독고다이? 정도? 2000년도쯤 이었던가? 동백아가씨부터 춘향가까지 하물며 사찌꼬 까지 불러 제끼는 그의 목소리에 반해버렸다.

 

락커도 무릅 꿇게한 파워와 호소력…

째즈도 범접하지 못할 만큼의 섬세함과 한스러움…

국악의 한계를 뛰어 넘는 그만의 재해석…

 

40이 넘은 나이에 리메이크앨범으로 데뷰를한 장사익은 그전에 회사원, 가구점, 전파상, 노점상등...인생의 내공을 쌓으며 노래연습을 했다는 이력을 보았을 때 그의 노래에 조금더 가까이 갈수 있었다.

 

요즘 대중음악이란 것이 지겹게 나오는 한손으로 지휘하듯 흔들며 부르는 R&B나 짠짠짠~ 하며 아무생각 없게 만드는 노래 투성 인데 그의 노래를 듣고 있자면 무림의 검객처럼 예리한 검으로 한 획을 그어 버린듯하다.

 

이시대의 진정한 소리꾼 장사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