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맛집 30

이신재200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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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맛집 30 】 [ 방배동~사당역 ~ 총신대역 ]   2005/10/2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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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배동~ 사당역  주변


사당역 13번 출구부터 군침이 돈다. 행정구역상 방배 2동인 이곳엔 숨은 맛집이 많다. 방배동 카페 골목의 배턴을 이어받은 맛의 거리를 소개한다.










서울 맛집 30

▶위쪽부터 오이소, 영일만
일식과 한식을 동시에  오이소
조용하고 깔끔한 분위기의 일식집이지만 곱창전골이나 파전 등 한식 메뉴도 갖추고 있다. 주메뉴인 히레가스는 두툼한 살코기를 연하게 튀겨내는데 기름 냄새가 전혀 없다. 날마다 새 기름을 넣고 끓여 더 바삭하게 튀겨지기 때문. 가쓰오부시로 국물을 낸 우동과 큼직한 재료를 넣은 카레도 맛있다. 살짝 얼린 채 내오는 홍시는 디저트로 꼭 맛봐야 할 메뉴.
DATA
02-581-2378 09:30~02:30 주차 30대 곱창전골(2인) 1만8000원, 돈가스 7000원, 우동 6000원

아작아작 씹히는 바다 향기  영일만
포항 일대와 강원도 거진항에서 직송하는 무공해 활어만 사용한다. 참가자미, 도다리, 전어, 병어 등의 세꼬시와 우럭이나 광어를 곁들인 잡어회가 주메뉴. 아카시아 향이 나는 초장과 직접 개발한 막장에 찍어 먹는 맛이 좋다. 물회는 회에 배, 오이 등 무공해 야채를 함께 버무려 새콤달콤하다. 서울 시내 유명 호텔의 조리 비법을 익힌 주인의 손맛이 1986년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전통 음식점이다.
DATA
02-584-7437 11:00∼23:00, 연중무휴 주차 가능 잡어세꼬시모둠회 (대) 4만5000원, (소) 2만8000원, 물회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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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맛집 30

▶위쪽부터 코바, 가마솥콩순두부
깔끔한 한국형 바비큐  코바 KOBA
코바(KOBA)는 한국식 바비큐(Korean Barbecue)의 준말. 두 종류의 참숯을 사용한다. 금속 꼬치에 끼워 굽거나 그릴에서 굽는다. 참숯은 돼지고기 누린내를 말끔히 제거하는데 훈향과 적당한 기름기가 있어 담백하고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바비큐 재료는 돼지고기, 쇠갈비, 오리, 닭, 주꾸미 등. 황태 정식이나 쇠고기국밥 등의 한식 메뉴도 내놓았다. 모던하고 청결한 인테리어도 좋다. 야외 테라스는 4월 초에 오픈한다.
DATA 02-587-5880 11:00∼24:00, 연중무휴 주차 10대 바비큐 정식(점심 특선) 7000원, A세트 2만5000원, B세트 2만8000원

맷돌에 갈아 만드는 손두붓집  가마솥콩순두부
방배동에서 유명한 손두붓집. 충남에서 직접 재배한 백태로 만든다. 오전과 오후 두 차례 만드는데 아무리 바빠도 직접 맷돌로 간 것만 고집한다. 가마솥에서 항상 두부를 찌고 있으므로 가게 안이 구수한 냄새로 가득하다. 달착지근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시중에서 파는 두부와 차원이 다르다. 저녁에는 두부김치와 함께 반주를 곁들여도 좋다.
DATA
02-584-2900 07:00~22:00, 연중무휴 주차 20대 굴순두부 7000원, 콩비지 6000원, 두부김치 1만3000원













정성 가득한 가정식 백반  상투와 댕기 ★★
토속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주점 겸 레스토랑. 매일 주요 반찬이 바뀌는데 양념게장, 고기볶음, 생선구이 등이다. 그 외의 반찬이 여섯 가지로 푸짐한 편이다. 양념을 듬뿍 넣어 진한 맛이 난다. 국도 주요 반찬에 맞춰 궁합이 잘 맞는 것으로 낸다. 인근 직장인에겐 부담 없는 가격과 매일 바뀌는 식단에 ‘무얼 먹지?’ 하는 고민에 종지부를 찍어주는 곳. 찹쌀가루를 넣어 걸쭉한 국물이 색다른 삼계탕도 맛있다.
DATA 02-523-4691 11:00∼01:00, 연중무휴 주차 20대 상투와 댕기밥상 5000원, 고려삼계탕 9000원, 해물파전 1만원












신선한 재료로 승부한다  장안순대  ★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순댓국집. 돼지고기 누린내가 나지 않는다는 것이 추천 이유다. 비결은 재료의 신선함. 180kg 미만의 최고급 돼지고기만 사용하고 깔끔하게 손질할 뿐 아니라 3일 이상 된 것은 쓰지 않는다. 돼지 뼈만으로 육수를 낸 뒤 내장과 머리고기를 담아 푸짐하게 내온다. 찹쌀과 숙주, 선지 등을 넣고 매일 아침 직접 만드는 찹쌀순대는 저녁 시간에는 동이 날 만큼 인기.
DATA02-588-0528 10:00~22:00, 일요일과 공휴일 휴무 주차 2대 순댓국 4000원, 머리고기 8000원, 뚝감자탕 5000원

쫀득하고 고소한 고기쌈  시골보쌈
누린내는 보쌈 최고의 적. 재료를 엄선하는 것이 관건이다. 전국 서너 곳의 사육장을 지정해 양질의 돼지고기를 사용한다. 둘째는 삶기. 누린내를 없애고 쫀득한 육질을 위해 된장을 비롯한 서너 가지 재료를 배합해 두세 시간 푹 삶는다. 18년 경험이 집약된 보쌈김치에 싸 먹으면 입 안에 꽉 찬 담백함과 고소함이 기분을 뿌듯하게 해준다. 항아리째 나오는 우거지장국도 맛을 더한다.
DATA02-3473-7358 11:30∼24:00, 연중무휴 주차 25대 시골보쌈 1만9000원, 모둠보쌈(돼지+낙지+오리+야채) 2만5000원, 해물파전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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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상)부터 북새통, 용궁, 주문진물회
여럿이 먹어 더욱 맛있는 부대찌개  북새통  ★
점심 시간에는 식사를 하러 오는 사람으로, 저녁 시간에는 술 한잔하러 오는 사람으로 북새통을 이루는 곳. 점심 메뉴로는 부대찌개가 단연 인기. 네 종류의 햄과 신 김치, 당면, 다진 고기, 치즈에 맑은 사골 육수를 붓고 끓인다. 양이 푸짐하여 여럿이 함께 먹으면 더욱 좋다. 저녁 시간에는 솥뚜껑에 구워 먹는 삼겹살에 술을 찾는 사람이 많다. 암퇘지만 사용하여 누린내와 기름기가 적은 편.
DATA02-584-3338 09:30~22:30, 연중무휴 Valet Parking 부대찌개 4500원, 양푼비빔밥 4500원, 곱창전골 (중) 1만5000원

손으로 쳐서 뽑는 부드러운 면발  용궁  ★
수타로 면발을 뽑아내는 중국집. 면을 자를 때도 손으로 뚝뚝 잘라내 더욱 정감이 간다. 공기가 들어 있는 상태라 면이 부드러우면서도 차지다는 특징이 있다. 이 맛에 인근 직장인이 줄을 서서 기다려서도 먹는 집. 주문시 미리 말을 하면 원하는 굵기로 면을 뽑아주므로 더욱 인기. 홀에 나와 먹으면 1,000원 정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DATA02-523-4995 11:00~21:00, 한 달에 1~2회 휴무 주차 불가 수타자장면 4000원, 수타짬뽕 5000원, 탕수육 (중) 1만3000원

물을 붓고 시원하게 비벼 먹는다  주문진물회

물회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 풍성한 맛이 난다. 오징어, 노래미, 가자미, 해삼과 깻잎, 오이, 상추 등 야채를 잘게 썰어 양념장을 넣고 함께 버무린 후 얼음과 물을 부어 내온다. 국물과 함께 숟가락으로 떠먹으면 된다. 양념장이 국물에 배어나 더욱 새콤하다. 물을 붓는 게 싫다면 양념만 넣고 버무린 막회를 주문하면 된다. 특히 더운 여름 날 먹으면 등골이 서늘할 만큼 시원하다.
DATA02-588-2998 11:30~22:00 일요일과 공휴일 휴무 주차 불가 물회 1만원, 생태탕 7000원, 생선구이 7000원


 


합리적 가격의 고급 中요리


식당-중식레스토랑  '루안'  ★















 










방배본동 방배동카페골목에 올해 3월 문을 연 ‘루안(樓安)’은 독특한 인테리어와 더불어 유명 중식당의 80% 수준의 가격으로 호텔 수준의 웰빙음식을 먹을 수 있어 벌써 호사가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는 중식레스토랑이다.
지하의 답답한 느낌을 없애기 위해 세 군데의 천장을 뚫어 빛이 들어오게 설계했고 공기순화시설등을 갖춰 쾌적한 분위기다. 중국에서 직접 주문해 맞춘 내부 소품들로 품격을 갖췄다.

맛의 비결은 경력 26년의 지배인 유승근부사장과 프라자호텔 ‘도원’ 출신의 셰프 왕립문씨의 콤비에서 탄생한다. 모든 요리와 음료수에 에바퓨어 시스템으로 정수된 물과 일부 특급호텔에서만 쓰는 캐놀라오일을 쓴다. 캐놀라오일은 다른 오일에 비해 튀김이나 볶음 조리시 음식에 흡수되는 기름양이 적어 느끼함을 덜어준다. 또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우려낸 진한 육수로 음식을 만들어 요리마다 깊은 맛이 스며든다. 가격도 경제적이다. 대부분의 음식이 양이 푸짐해 적게 시켜도 서너명이 즐길 수 있다. 4인 가족이 8품코스로 고급식사를 즐기는 데 8만원 정도.

바삭한 튀김에 매실소스를 바른 돼지갈비튀김이 2만~3만원. 다양한 해산물과 소스에 매운 고추로 악센트를 준 ‘팔보라조’ 작은 사이즈가 3만원. 중식에 파격적으로 상추를 등장시킨 ‘쇠고기 상추쌈’ 작은 사이즈가 2만5000원이다. 이밖에 ‘간장소스 생선찜’이 2만5000~3만5000원,‘왕새우 칠리소스’는 마리당 1만원, ‘바닷가재 칠리소스’ 작은 사이즈가 3만5000원, ‘메로 간장소스찜’ 1인분이 1만5000원. 좌석은 150석. 5~45명을 수용할 수 있는 5개의 별실을 갖춰 비즈니스모임, 돌행사 등을 치를 수 있다. 이수교차로에서 방배동 카페골목 초입에 있어 찾기 쉽다. 02-536-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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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청바베큐'




기사입력 : 2003.11.10,

서울 맛집 30 외국에서는 저렴한 대중요리가 물만 건너오면 값비싼 고급요리로 둔갑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바비큐도 그중 하나. 하지만 서울 사당역 이수초등학교 앞에 위치한 ‘의청숯불바베큐’는 약간 촌스럽다 할만치 서민적인 분위기와 가격대에서 푸짐한 바비큐를 내놓아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집의 요리법은 전부 자신의 이름을 상호로 내건 사장이자 주방장인 김의청씨가 개발한 것들이다. 김씨는 외국인회사에 근무할 때 미국인 상사집에 초대받았다가 바비큐에 반해 14년째 바비큐에만 매달려 왔다고 한다. 앞으로 체인점 사업이 아닌 바비큐 스쿨을 만들어 자신의 노하우를 전하겠다는 것이 김씨의 꿈이라고.




김씨는 지름 60㎝짜리 미국산 바비큐 솥에다 참나무를 써서 고기를 구워낸다. 바비큐의 생명은 온도와 타이밍. 스테이크는 200도의 고열로 시작해 차츰 저열로 내려가며 2시간30분 정도 구워낸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물론이고 기름이 잘 빠지도록 여러 번 뒤집어야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정성이 필요하다.

 비프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구워낸 등심과 차돌박이를 감자,소시지와 함께 소스에 다시 한번 가열해 내는데,큼직하고 두툼한 고기 크기 덕분에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저절로 입이 벌어질만 하다. 하지만 소스가 꽤 뜨겁기 때문에 급하게 덤비다가는 혀를 델 수 있으니 요주의. 오래 굽는 만큼 자칫 고기가 푸석푸석해지거나 질겨지기 쉬운데 부드러운 등심과 쫄깃한 차돌박이 자체의 맛도 맛이거니와 기름기가 적당하게 빠져 담백하면서도 부드럽고 고소하다.

토마토소스와 흡사한 바비큐 소스도 감칠맛을 더한다. 사골육수에 토마토와 양파,피망,버섯,고추 등 10가지 야채를 달여 만든 것이란다. 소금이나 조미료를 한 톨도 쓰지 않고 야채 자체의 단맛과 짠맛으로 맛을 낸다는데 간이 절묘하다.
삼겹갈비로 만드는 포크 스테이크는 뼈째 2시간 정도 초벌구이를 해뒀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20분쯤 다시 가열해서 내야 하므로 미리 전화예약을 하는 것이 편하다. 스테이크에는 감자 수프와 야채 샐러드,김치,된장찌개를 함께 내온다.
가격은 쇠고기·돼지고기 스테이크 모두 2인분에 2만원,3인분에 3만원이고 쇠고기와 돼지고기가 함께 나오는 모듬은 3인분에 3만원,4인분에 4만원이다. 점심메뉴로 함박 스테이크(5000원)가 있고,밥과 찌개를 먹어야 식사를 한 것 같다는 ‘토종 입맛’들을 위해 2000∼3000원짜리 김치볶음밥과 비빔국수,김치찌개 등의 메뉴도 있다. 군고구마를 좋아한다면 참숯에 구운 고구마도 한번 시식해 보시길. 스테이크는 진공포장도 해준다. 일요일은 쉰다(02-587-6921).

--------------------------------------------------------------------------'방배동 서래마을'


 한남동에 있던 프랑스 학교가 옮겨오면서 형성된 프랑스인 집단 거주촌 소래마을. Attention cole(학교 앞 천천히), Hpital Ste-Marie(성모병원행)등 프랑스어가 사용된 이색적인 표지판과 파란 눈의 아이들을 쉽게 볼 수 있는 한국의 작은 프랑스 서래마을을 소개한다.


◆ 산새  02-595-2560 [상세정보보기]      ★
정갈한 메뉴와 깔끔한 일본식 돈가스를 선보이는 곳. 대학로에서 알아주던 돈가스집이 서래마을로 이전한 것이다. 돈가스롤이라는 신메뉴를 처음 개발한 집도 바로 이곳. 대파심과 깻잎을 갈아 넣오 상큼한 네기롤 돈가스와 계란말이 해태가 잘 조화된 에그롤 돈가스가 인기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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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크라상  02-3478-9139 [상세정보보기]     ★
프랑스인이 직접 운영. 겉보기에엔 여느 체인점과 다를 바 없지만 항상 프랑스인들로 북적댄다. 프랑스인 제빵사가 직접 빵을 만드는 게 인기 비결. 바게트, 식빵 등은 수시로 만들어 내기 때문에 신선하다. 멀리서도 이곳의 빵맛을 보려고 원정을 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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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스테이크하우스  02-535-9845 [상세정보보기]    ★★
뉴욕에서 5년, 국내에서 2년째 영업중인 정통 스테이크 전문점. 스테이크 하나만은 국내 최고를 자부한다. 프라임급 스테이크용 고기를 적당한 온도에서 숙성시킨 후 맥반석 그릴에 구워낸다.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빵, 수프, 샐러드, 커피 등이 세트로 제공된다. 런치 타임 때는 선착순 20명에게 스테이크를 1만원에 판매하기도. 한남동 뉴욕스테이크하우스와는 전혀 상관없는 원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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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리장성    ★ (서초구 반포4동/ 금사오룡해삼)


화교가 운영하는 조그마한 중국집. 이 집의 간판 요리는 금사오룡. 말린 해삼 한 쪽 면을 자르고 돼지고기와 부추를 다져 넣은 뒤 밀가루로 싸서 튀긴 다음 소스를 부은 요리다. 생강이나 숙주 등을 황금빛 실처럼 요리 위에 장식을 했기 때문에 ‘금사’라는 접두어가 붙는다. 큼직하게 썬 오향돼지고기에 오이와 파, 마늘을 푸짐하게 곁들인 오향장육도 먹음직스럽다. 국물에 배추를 비롯한 야채와 석이버섯을 넣고 끓인 물만두국도 이 집의 별미다. 전반적으로 모든 요리가 수준급이다. 테이블 수도 적고 예약도 안돼 자리가 없으면 그냥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02) 533-7355

*찾아가는 길: 방배동 서래마을 골목 안에 있다. 찾기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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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신대 입구역 (4호선) 주변


 


실제로 총신대는 7호선 남성역 근처에 자리잡고 있지만 총신대생들은 여러 명이 모여 택시로 5분 거리인 총신대입구역까지 단숨에 날아온다. 물론 ‘맛’ 때문이다. 총신대생들과 지역주민들의 입을 빌려 이 지역에서 먹을 만한 곳 베스트 8을 공개한다.


 


>> 고기맛에 울고 가는 이수함흥면옥


이수역 뒷길로 가다 보면 고풍스러운 정육점이 딸린 함흥면옥집이 보인다. 고기 맛은 일품. 숯불갈비(2만7000원), 생불고기(1만6000원)의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5500원으로 즐길 수 있는 갈비탕으로도 이 집 고기 맛은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양도 많고 맛도 있는 물냉면(5500원), 회와 고기가 모두 들어가 섞였다는 뜻에서 나온 세끼미(6000원)도 별미. 오전 11시~밤 10시. (02)534-2540


 


>> 담백한 부대찌개가 그리울 때―마포숯불갈비


고기보다 더 인기 있는 메뉴는 찌개류. 아는 사람만 알고 간다는 맛집이다. 인심 좋고 마음씨까지 고운 주인의 손맛을 그대로 담아낸 부대찌개(5000원)는 담백하고 시원하게 속을 풀어 준다. 햄을 빼고 돼지고기로 맛을 낸 김치불고기 전골도 인기 메뉴. 돼지갈비와 삼겹살은 1인분에 7000원. 오전 10시~자정. (02)534-0377


 


>> 중독을 주의하라―D.Deli(구 나들이)★


지방에서도 이 집 떡볶이 맛을 찾아올 정도로 유명한 디델리의 본점이 이곳에 있다. 체인점으로 전환하며 이름을 바꿨지만, 아직도 단골들 사이에서는 ‘나들이’로 통한다. 메뉴는 단 두 가지. 독특한 자체 제작 소스를 사용해 맵지 않고 맛있는 라볶이(3000원)와 신선한 재료로 푸짐하게 만든 김밥(세 가지 각 2500원).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다. 단, 한번 이 맛에 빠지면 계속 찾게 되니 주의하라는 당부다. 둘째, 넷째 화요일은 휴무라는 걸 잊지 말자. 정오~밤 9시 반까지. (02)537-8267


 


>> 이런 튀김 드셔 보셨어요? ―고기튀김집(노점)★


태평백화점 앞 노점거리는 여러 가지 튀김과 떡볶이 등 간식의 천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거리에서 20년을 지키고 있는 고기튀김집은 가장 유명한 노점 중 하나. 상호도 전화번호도 없는 이 노점은 닭고기와 야채를 10여 가지 양념에 버무린 ‘고기튀김’(두 개 1000원)과 ‘오징어튀김’(세 개 1000원) 단 두 가지만 판매한다. 손님이 보는 앞에서 신선한 재료들을 갓 튀겨 내 즉석에서 먹는 맛이 쏠쏠하다. 특히 고기튀김은 재료를 예측할 수 없다고 하니 꼭 한번 맛보기를 권한다. 오후 2시~밤 11시. 매주 일요일은 휴무.


 






서울 맛집 30


>> 총신대생들을 구원한 쓰리분식   ★


 준비~땅! 상당수 학생들이 듣는 채플이 끝나는 날에는 총신대 앞에서 달리기 시합이 벌어진다. 바로 맛집의 황무지 속 쓰리분식에 자리를 맡아놓기 위해서다. ‘쓰리분식’이 유명하다고 다짜고짜 간판부터 찾으면 안 된다. 총신대 정문 앞 육교를 건너면 작은 분식집 세 개(에덴, 제일, 실비집)가 옹기종기 모여 있고, 학생들이 부르는 대로 ‘쓰리분식’이 됐다. 세 곳의 메뉴와 가격은 동일하다. 에덴분식은 채썬 감자와 당근을 밥과 함께 볶은 감자볶음밥(2500원)과 여러 가지 나물과 새콤한 냉채를 담아낸 돌솥비빔밥(2500원)이 인기. 특히 돌솥비빔밥은 밥 속에 마가린을 넣어 고소하고 바삭한 누룽지가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더욱이 밥을 시키면 푸짐한 부대찌개와 즉석에서 빈대떡 하나를 부쳐 준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일요일 휴무. 오전 9시~밤 9시까지. (02)583-8785


 


>> 깔끔함에 반했다! 마포곱창


총신대입구역에서 안쪽 길로 깊숙이 들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처음 곱창을 먹는 사람들도 비릿하지 않고 깔끔한 맛에 반해 계속 찾게 된다는데…. 소 곱창만 판매하며 곱창, 막창 등은 1인분에 1만원. 볶음밥(2000원)도 추가할 수 있어 식사까지 해결 가능하다. 오후 1시~새벽 2시. (02)592-7485


 


>> 독특한 양념으로 무장한 조각치킨―영풍치킨   ★


총신대역 영풍치킨 하면 근방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 저녁 때면 손님으로 가득 차 발 디딜 틈이 없으니 조금 일찍 가는 편이 좋다. 독특한 양념으로 간을 한 튀김옷을 얇게 입혀 바삭하게 튀겨낸 날개 부위와 다리 부위만 조각으로 판매한다(네 조각 9000원, 여섯 조각 1만3000원). 24시간, 연중무휴. (02)534-6955


 


>> 달콤한 빙수로 입가심, 라멜라


총신대생들이 최고의 디저트 집으로 꼽은 라멜라는 맛있는 디저트는 물론이고 그네를 타는 재미까지 맛볼 수 있다. 테라스에도 자리가 마련돼 있어 날이 좋을 때에는 이보다 더 좋은 곳이 없다. 라멜라에서 직접 만든 생과일 아이스크림과 빙수용 아이스크림이 신선한 과일과 어우러져 나오는 빙수(싱글 4500원)는 단연 인기메뉴. 딸기와 바나나로 만든 생과일주스는 3800원, 여기에 500원을 추가하면 버블티로 가능하다. 오전 11시~자정. (02)594-6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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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분식(총신대 앞)  동작구 사당5동  02-598-1597   감자볶음밥, 즉석떡볶이, 김치볶음밥 볶음밥을 시키면 부대찌개가 같이 나온다. 양이 아주 많고 반찬도 5, 6가지로 푸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