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주인(종교적임)

강현우2007.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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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주인(종교적임)


아...정말 신나게 달렸네.

중형세단의 참맛은 달리는 것에 있지.

 

차 없는 도심에서의 질주는.

고속도로에서의 질주와 사뭇 달라..

경차, 소형차, 준중형..따라올 수 없지.

 

급출발따위를 하진 않지만

순간가속 때 엔진소리의 매력 때문에

차에 무리를 줘 가며 듣곤 했어.

 

하지만 만약 내 차였어도 그랬을까?

렌트카 업체의 최대실수는 이것이다.

바로 기스의 발생 유무만 본다는 것.

내부가 망가지던 말던 신경쓰지 않는다.

 

기독교적으로 유추할까?

나의 내면..나의 마음..

고통과 상처와 아픔을

걱정하고 어루만지며 치유하는 존재는

나의 주인이 아닐까?

 

고급 승용차라도

5만원에 대여한 나같은

단기간 주인 밑이라면

금방 망가지겠지?

 

내가 아무리 잘나려고 발버둥 쳐도

나의 진가가 발휘될 때는,,,

진정한 주인안에 있을 때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