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선물‥의원회관 선물 백태 ● 앵커: 정성으로 마련한 선물 고향길에 한 아름 들려 계실 텐데 국회의원들은 설 선물로 무엇을 받을까요. 하루 평균 50개의 선물택배가 쏟아지면서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의원회관의 선물백태, 강민구 기자가 현장취재했습니다.● 기자: 오토바이들이 쉴 새 없이 드나들며 짐을 부립니다. 도르레로 옮기고 박스째로 질질 끌고 굴비선물세트, 한우갈비에 과일상자까지.모두들 손에 손에 한보따리씩 들고 의원회관으로 들어갑니다.도착한 택배차량. 양주, 굴비 등 각종 선물상자들을 내리느라 분주합니다.의원실에 아무도 없어 도로 가져가는 선물만도 수 십 박스 씩.● 택배회사 직원: 오늘 정도는 물량 50개. 하루에 평균 50개. 배달해요. 하루 평균 50개? 일주일 내내?네...● 기자: 또 다른 택배차량. 건어물과 한과상자들이 여러 의원 앞으로 배달됐는데 보낸 이는 한 건설회사 부회장입니다.● 택배회사 직원: 아무래도 이게 서로 기브 앤 테이크 아니겠어요? 특혜 있는 건교위라든가 그런 쪽으로 몰리고 그러는 것 같아요, 보니까...● 기자: 맥주회사에서 온 선물도 있습니다.● 택배회사 직원: 맥주가 왜 선물로 왔죠? 맥주회사에서 사장님이나 아는 분들이 한 박스씩 갖다 드리나 봐요.● 기자: 의원회관 안은 수북이 쌓인 선물더미와 함께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의원 비서들은 배달 온 선물을 가져가느라 분주하고 주인을 못 찾아 화장실 입구에 방치된 선물더미도 있습니다.VIP한우세트를 건네받은 한 의원 비서는 무거운 상자를 힘겹게 들고는 의원실로 들어갑니다.현재 공무원들은 3만 원 이상의 선물을 못 받도록 공무원행동강령에 규정돼 있지만 정무직 공무원인 국회의원은 선물에 관해 어떠한 구체적 규정도 적용받지 않고 있습니다.● 원희룡 의원(한나라당): 오해의 소지도 있고 결국 그런 것들을 인정상 받다 보면 이런 데서 빚지게 되거든요. 그런 거에서 자유로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설을 이틀 앞둔 오늘, 여기저기서 쏟아져 들어온 선물로 한바탕 전쟁을 치른 의원회관.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차 보였습니다.MBC뉴스 강민구입니다.
역시의원님~짜세~!!^^;
● 기자: 오토바이들이 쉴 새 없이 드나들며 짐을 부립니다. 도르레로 옮기고 박스째로 질질 끌고 굴비선물세트, 한우갈비에 과일상자까지.
모두들 손에 손에 한보따리씩 들고 의원회관으로 들어갑니다.
도착한 택배차량. 양주, 굴비 등 각종 선물상자들을 내리느라 분주합니다.
의원실에 아무도 없어 도로 가져가는 선물만도 수 십 박스 씩.
● 택배회사 직원: 오늘 정도는 물량 50개. 하루에 평균 50개. 배달해요.
하루 평균 50개? 일주일 내내?
네...
● 기자: 또 다른 택배차량. 건어물과 한과상자들이 여러 의원 앞으로 배달됐는데 보낸 이는 한 건설회사 부회장입니다.
● 택배회사 직원: 아무래도 이게 서로 기브 앤 테이크 아니겠어요? 특혜 있는 건교위라든가 그런 쪽으로 몰리고 그러는 것 같아요, 보니까...
● 기자: 맥주회사에서 온 선물도 있습니다.
● 택배회사 직원: 맥주가 왜 선물로 왔죠? 맥주회사에서 사장님이나 아는 분들이 한 박스씩 갖다 드리나 봐요.
● 기자: 의원회관 안은 수북이 쌓인 선물더미와 함께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의원 비서들은 배달 온 선물을 가져가느라 분주하고 주인을 못 찾아 화장실 입구에 방치된 선물더미도 있습니다.
VIP한우세트를 건네받은 한 의원 비서는 무거운 상자를 힘겹게 들고는 의원실로 들어갑니다.
현재 공무원들은 3만 원 이상의 선물을 못 받도록 공무원행동강령에 규정돼 있지만 정무직 공무원인 국회의원은 선물에 관해 어떠한 구체적 규정도 적용받지 않고 있습니다.
● 원희룡 의원(한나라당): 오해의 소지도 있고 결국 그런 것들을 인정상 받다 보면 이런 데서 빚지게 되거든요. 그런 거에서 자유로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기자: 설을 이틀 앞둔 오늘, 여기저기서 쏟아져 들어온 선물로 한바탕 전쟁을 치른 의원회관.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차 보였습니다.
MBC뉴스 강민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