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의 묘미...Saw3

전병도2007.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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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의 묘미...Saw3

제목 : 쏘우3

감독 : 대런 린 보우스만

기타 : 스릴러, 공포/ 청소년 관람불가/ 108분

 

감상 : 전체적으로는 1, 2편을 정리하는 뉘앙스. 영화의 구성면은 전편들하고 별 차이는 없다. 초반에 실험대상의 인간을 앞세워 고통스러워하는 장면을 연출하는 것, 게임을 한다는 것 등. 다만, 3편에서는 부부사이인 린과 크리스 두 명을 이용한 게임이 시작된다. 린은 직쑈와 직접 대면하면서 그를 살려야 하는 게임, 크리스는 아들의 죽음과 관련된 자들을 대면하면서 게임을 한다. 크리스의 경우, 그들을 살릴수 있는 선택권도 있다. 크리스의 게임은 그의 복수심을 시험하는 단계이기도 해서 매우 끔찍한 결과를 낳는다. 테잎을 통해 이들의 잘못을 소개하면서 죽이든 말든 마음대로 하라는 직쑈의 냉담한 목소리~ 냉동, 질식사, 비틀어지는 모습을 보면서도 크리스는 아들생각과 이들의 잘못을 추궁하며 늦게 대처한다. 그 결과 실험 대상자들을 모두 죽음으로 몰고 간 것, 쏘우3의 잔인한 장면을 꼽으라면 몸에 사슬을 고정한것, 갈빗대에 장치를 고정한 것(산에 손 집어넣기) 등이 있다. 더 압권인 것은 린이 직쇼의 뇌수술을 시행하는 장면. 메스, 진동드릴로 머리살을 잘라내는 장면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쏘우시리즈의 매력인 반전은 린의 게임 속에서 드러난다. 린이 직쇼의 수술 후 안정을 되찾게 하자, 어맨다는 갑자기 린을 죽이려고 한다. (이유는 자세히 모르겠으나, 질투심 때문인것 같다) 직쇼가 차분히 말리지만, 결국 진에게 총을 쏜다. 마침 게임을 끝낸 크리스는 어맨다를 죽이고 직쇼마저 죽인다. 직쇼는 누워있었지만, 어맨다, 크리스와 대화를 하면서 게임을 하고 있었다. 어맨다가 린을 죽이면서 자신도 죽고(크리스와 린이 부부사이임을 몰라서) 크리스는 직쇼를 죽임으로써 아내도 죽인 꼴이 되었다. (직쇼와 린의 생명은 연결돼어있었다는 것을 몰라서) 결국 영화 속 인물들은 모두 직쇼의 게임에서 패배한 셈이다. 생명을 경시하는 자는 납치해서 죽음으로 대가를 치룬 직쇼. 그 후속편이 벌써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