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에 가장 좋아했고 흥분하며 들었던 음악 중 하나가 바로 영화 록키의 테마곡이었던 빌 콘티의 "Gonna fly now" 였다. 권투영화에 쓰인 덕에 실제 권투시합 중계에서도 자주 들을 수 있었던 이 곡은 영화를 볼 때의 감정을 고스란히 되살려주던 탓 인지 항상 기운을 돋게 해주는 그런 음악이었다. 음악처럼 록키도 그저 단순한 영화가 아니었다. 너무 유명한 일화지만 실베스터 스탤론은 이 영화 이전에는 그저 포르노 배우이기까지 했지만 록키 한편으로 엄청난 대성공을 거 두며 그 해 아카데미 작품상,감독상,편집상까지 거머쥐었다. 내가 태어나기도 전인 1976년에 그는 자신이 쓴 시나리오로 영화 를 만들어 영화배우로서의 인생을 완전히 변화시키게 되었다. 그야말로 실베스터 스탤론 그 자체가 록키였다. 그 영화 록키가 이제 이렇게 막을 내렸다. 이 영화는 단순히 권투 영화가 아니다. 록키를 모르고, 록키를 보아오던 사람이 아니라면 분명 지루하게 느낄 수 있는 영화지만 내게 록키 발보아는 단순한 영화가 아니다. 스타워즈나 슈퍼맨처럼 존재 자체만으로 감동적인 영화다. 이 영화는 인생에, 도전에 그리고 용기에 관한 영화다. 경기에서 이기고 지고가 큰 문제나 목적이 아니다. 영화 중 록키의 말처럼 좌절하지 않고 얼마나 앞으로 나아갈 수 있 느냐가 한 개인에게는 승패보다 더욱 더 중요한 것이다. 홍수환의 칠전팔기와 일맥상통하는 얘기라고 보면 될까? 인생은 도전의 연속이란 얘기와도 꼭 같다고 봐도 될까? 나중에 디비디가 나오면 꼭 코멘터리를 들어보고 싶은데 마지막에 록키가 경기장을 떠나며 자신을 연호하던 관중들에게 팔을 들어서 답례해주던 장면을 찍을 때는 스탤론도 아마 가슴이 뭉클 했을 듯...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해 준 영화의 마지막을 이렇게 장식하며 퇴장 하는 실제의 모습이 오버랩 되는 순간이었을테니 말이다. 록키는 영화가 아니라 어메리칸 드림에 대한 하나의 아이콘이었다. 마지막 엔딩 크레딧에서 각양각색의 수많은 사람들이 영화 속 록키 의 모습을 흉내내며 필라델피아 미술관 앞을 오르던 장면은 이 영화 최고의 감동스럽고 눈물겨운 부분이었다. 또한 그 장면 후 등장하는 필라델피아 미술관 앞에 서 있던 록키의 뒷모습은 실베스터 스탤론의 마지막 모습을 보는 듯 쓸쓸하고 경외 적인 감정마저 느낄 수 있는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었다. 우리 나이로 이미 환갑이 넘은 실베스터 스탤론. 더이상 그의 영화를 볼 수 없을지도 모르는 안타까움도 크지만... 그런 그가 이와 같은 영화를 찍었다는 것 자체도 커다란 도전이다!!! 5
록키 발보아 감상기
어릴 적에 가장 좋아했고 흥분하며 들었던 음악 중 하나가 바로
영화 록키의 테마곡이었던 빌 콘티의 "Gonna fly now" 였다.
권투영화에 쓰인 덕에 실제 권투시합 중계에서도 자주 들을 수
있었던 이 곡은 영화를 볼 때의 감정을 고스란히 되살려주던 탓
인지 항상 기운을 돋게 해주는 그런 음악이었다.
음악처럼 록키도 그저 단순한 영화가 아니었다.
너무 유명한 일화지만 실베스터 스탤론은 이 영화 이전에는 그저
포르노 배우이기까지 했지만 록키 한편으로 엄청난 대성공을 거
두며 그 해 아카데미 작품상,감독상,편집상까지 거머쥐었다.
내가 태어나기도 전인 1976년에 그는 자신이 쓴 시나리오로 영화
를 만들어 영화배우로서의 인생을 완전히 변화시키게 되었다.
그야말로 실베스터 스탤론 그 자체가 록키였다.
그 영화 록키가 이제 이렇게 막을 내렸다.
이 영화는 단순히 권투 영화가 아니다.
록키를 모르고, 록키를 보아오던 사람이 아니라면 분명 지루하게
느낄 수 있는 영화지만 내게 록키 발보아는 단순한 영화가 아니다.
스타워즈나 슈퍼맨처럼 존재 자체만으로 감동적인 영화다.
이 영화는 인생에, 도전에 그리고 용기에 관한 영화다.
경기에서 이기고 지고가 큰 문제나 목적이 아니다.
영화 중 록키의 말처럼 좌절하지 않고 얼마나 앞으로 나아갈 수 있
느냐가 한 개인에게는 승패보다 더욱 더 중요한 것이다.
홍수환의 칠전팔기와 일맥상통하는 얘기라고 보면 될까?
인생은 도전의 연속이란 얘기와도 꼭 같다고 봐도 될까?
나중에 디비디가 나오면 꼭 코멘터리를 들어보고 싶은데 마지막에
록키가 경기장을 떠나며 자신을 연호하던 관중들에게 팔을 들어서
답례해주던 장면을 찍을 때는 스탤론도 아마 가슴이 뭉클 했을 듯...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해 준 영화의 마지막을 이렇게 장식하며 퇴장
하는 실제의 모습이 오버랩 되는 순간이었을테니 말이다.
록키는 영화가 아니라 어메리칸 드림에 대한 하나의 아이콘이었다.
마지막 엔딩 크레딧에서 각양각색의 수많은 사람들이 영화 속 록키
의 모습을 흉내내며 필라델피아 미술관 앞을 오르던 장면은 이 영화
최고의 감동스럽고 눈물겨운 부분이었다.
또한 그 장면 후 등장하는 필라델피아 미술관 앞에 서 있던 록키의
뒷모습은 실베스터 스탤론의 마지막 모습을 보는 듯 쓸쓸하고 경외
적인 감정마저 느낄 수 있는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었다.
우리 나이로 이미 환갑이 넘은 실베스터 스탤론.
더이상 그의 영화를 볼 수 없을지도 모르는 안타까움도 크지만...
그런 그가 이와 같은 영화를 찍었다는 것 자체도 커다란 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