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씨가 제법쌀쌀하죠.....? 잎사귀를 늘어트린채 고개를 떨구고는 한참이나 부비적 부비적 눈을 비비던 그녀. 잠이 덜깬듯 살짝 허스키한 목소리로 하얀 김을 뿜어내며 살며시 물어온다. 아.. 그 그렇죠? '세상에 파란꽃이 어디에 있을리 없잖아?' 이 작고 섬세하고 가녀린 작은 존재에 관하여 물어볼때면 언제나 되돌아왔던 질문 - 대답 여기있잖아. 혼자만 잠드는 침대 머리맡에 놓아둔 비밀스런 동화책을 이불을 뒤집어쓴채 작은 손전등으로 비추며 몰래 빼어 읽는 어린 아이처럼 알지못할 미소를 머금는 달님과 파란꽃아가씨 - 그렇게 둘만의 기나긴 밤은 시작되고 있었다 A Story of the flower under the moonshine Scene #7 Copyright ⓒ2007 by ShirO. All rights reserved.
날 씨가 제법쌀쌀하죠.....? 잎사귀를
날 씨가 제법쌀쌀하죠.....?
잎사귀를 늘어트린채 고개를 떨구고는
한참이나 부비적 부비적 눈을 비비던 그녀.
잠이 덜깬듯 살짝 허스키한 목소리로
하얀 김을 뿜어내며 살며시 물어온다.
아.. 그 그렇죠?
'세상에 파란꽃이 어디에 있을리 없잖아?'
이 작고 섬세하고 가녀린 작은 존재에 관하여
물어볼때면 언제나 되돌아왔던 질문 - 대답
여기있잖아.
혼자만 잠드는 침대 머리맡에 놓아둔 비밀스런 동화책을
이불을 뒤집어쓴채 작은 손전등으로 비추며 몰래 빼어 읽는
어린 아이처럼
알지못할 미소를 머금는 달님과
파란꽃아가씨 -
그렇게 둘만의 기나긴 밤은 시작되고 있었다
A Story of the flower under the moonshine
Scene #7
Copyright ⓒ2007 by ShirO.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