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왜곡, 남 얘기가 절대 아니다! ●

함현석2007.02.21
조회65

요즘은 역사에 관한 얘기가 자주 떠도네요.

 

동북공정, 한풀 꺾였지만 그래도 시끄러웠던 독도문제

 

그리고 지금은 요코이야기까지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우리는 우리가 왜곡한 역사는 생각해 봤을까요?

 

예를 들어볼까요

 

국사 교과서에 따르면 '민족신문' 이라 불리우는 동아일보와 조선일보.

 

왜 우리는 우리의 역사가 그대로 적혀야 할 국사교과서에서

 

이들의 친일 행각은 찾아볼 수도 없는걸까요?

 

왜 우리는 이들을 ‘민족지’ 라고 불러야만 하는겁니까?

 

이들은 지면을 통해 일제를 찬양했고

 

사주의 친일행위는 물론

 

물적 토대 역시 친일자본에 기반하고 있었음에 불구하고

 

일제의 검열에 의해 기사가 삭제되거나 정간, 폐간, 언론인의 구속 등

 

온갖 박해를 받았고 ‘민족 실력 양상 운동’에 앞장섰다고 교육받아야 하나요?

 

교과서에는 브나르도 운동이나 문자보급운동 등 자랑 할 만한 공은 있지만

 

왜 일본 천황의 생일을 송축하기 위한 글은 실려있지 않을까요?

 

두 신문의 친일 행위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고 부인하지 않는

 

엄연한 사실임에도 말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당당하고 자신 있게 일본을 비난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 예를 더 들어보죠

 

전국의 수많은 고등학생들이 <국화 옆에서>를 배울 때 서정주가 어떤 시인인지

 

아무도 말해 주지 않았습니다.

 

아름답게 정제된 <동천>을 배울 때도

 

시인 서정주는 위대한 시인이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이 ‘위대한’ 시인 서정주는 일본을 찬양하는 시들을 써대며

 

일제의 귀여운 강아지 노릇을 해댔습니다.

 

서정주는 일본을 위한 전쟁에 나가

 

싸우다 기꺼이 죽을 것을 조선 청년들에게 강권하고 있습니다.

 

가미가제 특공대 자살 놀음이 숭고한 애국 행위라며,

 

모든 조선 청년이 본받을 일이라고 외쳐대는 이 시인이

 

지금 우리 문단에서 최고의 권위와 찬사를 받고 있는 시인입니다.

 

이것은 역사입니다.

 

분명하고 뚜렷한 우리의 역사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진정한 참된 길일까요?

 

부끄러운 건 숨기고

 

당당한 건 드러내며

 

남의 나라를 비판한다면

 

그게 참된 길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만 아니라고 생각하지 않길 원하며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