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들어 싱고의 일러스트레이션 재능은 정말 굉장하다고 생각한다. 눈에 보이는것을 자기안에서 한번 여과시켜 표현해내는 능력
나는
눈앞에있는 사람(예를들어 여자)을 있는 그대로 데생하는건 할 수 있다.하지만 그 사람 내면의 "여자"를 표현해보라고 한다면 상당히 헤매다가 결국은 안될것이다.
에술적 표현의 밑바탕에 있는것은 그 사람만의 "감각"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운 좋게도 그런 감각을 지닌 사람들을 접할 기회가 많다. 스타일리스트라든지 그림 그리는 사람이라든지, 색을 조합하는것 하나에도 감탄할때가 종종 있다. 색에 대한 감각에는 그 사람의 센스가 확연하게 드러난다. 나에게는 전혀 없는거라서 접하면 자극을 받을때도 많다.
건축가,각본가,작곡가....
아무것도 없는데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재능을 가진 사람들 역시 동경하게 되고 부럽다. 그 사람이 만드는것이 좋고 싫고를 떠나서 말이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일은 그런일이 아니다, 내본이 있고, 곡이 있는 상화에서 움직인자. 야구를 그렇게 잘 알지는 못하지만 스타일로 보면 가장 폼나는 장면을 연출해 각광받는 3번타자나 4번타자 같은 역할, 1번타자는 아니다. 현재 존재하는 것을 바구거나 만지작거리거나 생략하거나 덧붙이는 작업을 좋아해서 이 타순도 나 나른데로 즐기고는 있지만, 즐긴다는 건 즉 , 그사람이 (그것에 대해) 훤히 알고있다는 뜻이기도 하잖아, 그러니까 나에게 맞는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실제로 나 혼자 ㄴ뭘 할수 있나 따져봤을땐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는걸 깨닫게 된다.
지금 나에게 조금이라도 능력이라 할 만한게 있다면 "녹화재생능력"같은 것이 아닐까... 예를들어 파도타러 가기 전에는 프로서퍼가 나오는 비디오를 보고간다.바다에 들어갔을때 "이렇게 파도위에서 자세를 취했지"라든지, "이런식으로 몸을 기울욨었지"라고 기억해내면서 해본다. 어떤 tv프로에서 도움닫기 높이뛰기를 했을때도 한번도 경헙이 없었기 때문에 전문선수에게 "시범 좀 보여주세요"라고 부탁해서 눈 앞에서 뛰는걸 봤다. 흉내내는거라면 가능하니까. 물론 그 사람과 같은 결과를 낼 수는 없지만 말이다.
운 좋게 SMAP멤버들은 모두 이런 능력을 갖고있다. 신곡안무도 한시간 반정도면 모두 익힌다. 다만 멤버중에서도 각각 잘하는 분야가 틀리고 재생능력면에서 개인차가 나기도 한다.
어떤각도에서 녹화해 재생할까 하는것은 역시 감상의 문제. 나 자신은 영상을 머리 속에 인화해서 재현하는 방법으로 하고있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해서 매회 그 곳을 견디어 왔다거 할까... 대사를 외울때에도 한번 머리속에서 스토리의 흐름을 내 나른데로의 비쥬얼로 해보고 대본을 읽으면 스~윽하고 들어온다. 대본의 페이지 그 자체를 머리속에 넣을때도 있다. "그 페이지의 3번째열의 단어는 특수했지..."라든지, 이것을 학생시절에 공부할때 유용하게 썼다면 시험도 좀 더 편했을텐데...
경험을 쌓고 있는 동안에 늘려지던지 배양되어 가는 재능도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기력이나 체력으로 커버할수 있다면, 어금니를 꽉 물고 타협하지 말고 힙내야지. 그러자 어느 정도까지는 도달할 수 있어도 최후에는 그 사람이 원래 갖고 있는것에는 당할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역시 동경하게 된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힘. 지금은 없지만 어딘가 목표로 하고 있다. 내가 할수 없는것을 열심히 해 가는 동안에 그런 힘을 조금이라도 늘려 가면 좋겠다고 은밀히 생각하고 있다.
VOL 2. 才能
2000. 05
예를들어 싱고의 일러스트레이션 재능은 정말 굉장하다고 생각한다. 눈에 보이는것을 자기안에서 한번 여과시켜 표현해내는 능력
나는
눈앞에있는 사람(예를들어 여자)을 있는 그대로 데생하는건 할 수 있다.하지만 그 사람 내면의 "여자"를 표현해보라고 한다면 상당히 헤매다가 결국은 안될것이다.
에술적 표현의 밑바탕에 있는것은 그 사람만의 "감각"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운 좋게도 그런 감각을 지닌 사람들을 접할 기회가 많다. 스타일리스트라든지 그림 그리는 사람이라든지, 색을 조합하는것 하나에도 감탄할때가 종종 있다. 색에 대한 감각에는 그 사람의 센스가 확연하게 드러난다. 나에게는 전혀 없는거라서 접하면 자극을 받을때도 많다.
건축가,각본가,작곡가....
아무것도 없는데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재능을 가진 사람들 역시 동경하게 되고 부럽다. 그 사람이 만드는것이 좋고 싫고를 떠나서 말이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일은 그런일이 아니다, 내본이 있고, 곡이 있는 상화에서 움직인자. 야구를 그렇게 잘 알지는 못하지만 스타일로 보면 가장 폼나는 장면을 연출해 각광받는 3번타자나 4번타자 같은 역할, 1번타자는 아니다. 현재 존재하는 것을 바구거나 만지작거리거나 생략하거나 덧붙이는 작업을 좋아해서 이 타순도 나 나른데로 즐기고는 있지만, 즐긴다는 건 즉 , 그사람이 (그것에 대해) 훤히 알고있다는 뜻이기도 하잖아, 그러니까 나에게 맞는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실제로 나 혼자 ㄴ뭘 할수 있나 따져봤을땐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는걸 깨닫게 된다.
지금 나에게 조금이라도 능력이라 할 만한게 있다면 "녹화재생능력"같은 것이 아닐까... 예를들어 파도타러 가기 전에는 프로서퍼가 나오는 비디오를 보고간다.바다에 들어갔을때 "이렇게 파도위에서 자세를 취했지"라든지, "이런식으로 몸을 기울욨었지"라고 기억해내면서 해본다. 어떤 tv프로에서 도움닫기 높이뛰기를 했을때도 한번도 경헙이 없었기 때문에 전문선수에게 "시범 좀 보여주세요"라고 부탁해서 눈 앞에서 뛰는걸 봤다. 흉내내는거라면 가능하니까. 물론 그 사람과 같은 결과를 낼 수는 없지만 말이다.
운 좋게 SMAP멤버들은 모두 이런 능력을 갖고있다. 신곡안무도 한시간 반정도면 모두 익힌다. 다만 멤버중에서도 각각 잘하는 분야가 틀리고 재생능력면에서 개인차가 나기도 한다.
어떤각도에서 녹화해 재생할까 하는것은 역시 감상의 문제. 나 자신은 영상을 머리 속에 인화해서 재현하는 방법으로 하고있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해서 매회 그 곳을 견디어 왔다거 할까... 대사를 외울때에도 한번 머리속에서 스토리의 흐름을 내 나른데로의 비쥬얼로 해보고 대본을 읽으면 스~윽하고 들어온다. 대본의 페이지 그 자체를 머리속에 넣을때도 있다. "그 페이지의 3번째열의 단어는 특수했지..."라든지, 이것을 학생시절에 공부할때 유용하게 썼다면 시험도 좀 더 편했을텐데...
경험을 쌓고 있는 동안에 늘려지던지 배양되어 가는 재능도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기력이나 체력으로 커버할수 있다면, 어금니를 꽉 물고 타협하지 말고 힙내야지. 그러자 어느 정도까지는 도달할 수 있어도 최후에는 그 사람이 원래 갖고 있는것에는 당할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역시 동경하게 된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힘. 지금은 없지만 어딘가 목표로 하고 있다. 내가 할수 없는것을 열심히 해 가는 동안에 그런 힘을 조금이라도 늘려 가면 좋겠다고 은밀히 생각하고 있다.
언젠가 내안에서 끓어오르는 것만으로 표현해 보고 싶다.
그것이 영상일지 음악일지 지금은 아직 전혀 모르겠지만...